영남알프스 밀양 얼음골 케이블카

대한민국 100대 명산 도전도 단숨에

산 좋고 물 좋은 경상남도 밀양에는 수려한 자연 풍경 담은 명산도 많습니다. 대한민국 100대 명산으로 꼽는 영남 알프스 고산들을 타거나, 조망하기 좋은 수단으로 영남 알프스 밀양 얼음골 케이블카가 있는데요.

몇 년 간 겨울 설경과 가을 단풍 시절에만 얼음골 케이블카를 탑승해 보다가, 이번에는 녹음이 우거진 여름에 다녀왔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듯 밀양 얼음골 케이블카는 자연 보호구역에 있다 보니까 무료 주차장 시설이 매우 협소합니다. 일찍 가시면 가능하겠지만, 인근 호박소 무료 주차장을 이용하던지 만차인 경우에는 케이블카 아래 민간 유료 주차장을 이용했더니 주차비가 6,000원이었어요.

케이블카 승강장 입구에 '고고 밀양 스탬프 투어' 안내도가 있네요. 고고 밀양 스탬프 투어는 4월부터 11월까지 시민 관광객 누구나 참여 대상자인데요.

참여 방법은 나에게 맞는 관광지를 찾아 지정 장소에 방문하여 스탬프를 찍고 완료 후 상품을 받는 밀양시 이벤트입니다. 테마는 자유여행, 도보여행, 자전거 여행, 역사여행 등이 있습니다.

또한 밀양시에서 운영 중인 희희낙락 시티투어 금요일 코스 동부 산악권을 이용하시면 요금 17,000원으로 개인 입장권 16,000원의 영남 알프스 얼음골 케이블카를 탑승할 수 있다는 사실도 기억해 두시기 바랍니다.

밀양 돼지국밥을 알리는 마스코트 굿바비 포토존은 케이블카 타고 내릴 때 필수 포토존이 되고 있습니다.

입장권을 끊고 기다리는 동안 사자평 억새 군락지 하늘 정원을 배경으로 사진을 담을 수도 있습니다.

밀양 얼음골 케이블카 요금

대인: 16,000원(왕복)/ 청소년 14,000원(왕복)/ 소인 13,000원(왕복)

영남의 알프스 하늘을 나는 밀양 얼음골 케이블카는 편도건만 구매할 수는 없는데요. 천황산 재약산을 통과하여 표충사로 내려갈 경우에도 이용권은 왕복 구매만 가능합니다. 상부 승강장에 도착 후 표를 버리거나 하시면 다시 왕복권을 끊어야 한다는 점도 참고하시면 좋겠어요.

하부 승강장에서 한 번에 50명을 태울 수 있는 대형 케이블카가 밀양 얼음골 케이블카입니다. 이 노선을 타시면 단 10분 만에 해발 1,020m의 상부 승강장에 도착할 수 있고 거리는 1.8km입니다.

작년 11월에 밀양시 SNS 알리미 행사 때 담은 가을 단풍 사진이 지금 시기에는 새롭게 다가오는데요. 이번에 가보니 영남 알프스는 여름 풍경도 정말 멋지다 싶었답니다.

얼음골 케이블카의 운행 방식은 4선 교주식으로 정확한 길이는 1,751미터입니다. 산악 케이블카로는 국내 최장 왕복식이며, 국내 최초 하부 구동 방식으로 100% 자동 시스템이 자랑입니다.

단 10분이라는 시간 동안 아름다운 영남 알프스와 대한민국 100대 명산인 가지산을 조망하면서 도착한 상부 승강장 외부 모습입니다.

멋진 전망대 끝으로 가니 방금 내려주고 다시 하부 승강장으로 내려가는 하행 케이블카 전경도 너무나 멋지게 다가왔습니다.

상부 승강장에서 녹산대 전망대까지 이르는 250미터를 영남 알프스 하늘사랑 길이라 부르는데요.

다소 오르막은 있으나 길이 험하지 않아서 6세 이상 아이도 거뜬하게 걸을 수 있었습니다.

하늘 사랑길 250미터 중간지점에는 얼음골 케이블카 하늘정원 풍경이 그림처럼 조망 가능합니다.

여성 등산객의 손끝 지점은 산림청과 블랙야크 한국의 산하 월간 산에서 공통으로 대한민국 100대 명산이라 지정한 신불산과 좌측에는 가지산 정상이 자리합니다.

한국의 100대 명산 중 블랙야크와 월간 산에서 지정한 천황산은 녹산대 전망대에서 편도 1시간이면 도착하고 재약산 정상 수미봉까지는 왕복으로 4시간이면 초보자도 충분히 등산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하늘 사랑길 전망대 녹산대에 올라 보는 밀양시 산내면 얼음골 사과 단지 풍경도 나무나 멋지고요. 정면으로 보이는 백운산에 백호 풍경도 그림이 따로 없었습니다.

녹산대 우측으로 보이는 상부 승강장 능선을 따라 가면 울산과 연결되는 능동산 등산 코스입니다.

다시 내려오는 하행 케이블카를 기다리며 탑승장 위층으로 올라가니 상부 승강장에 또 다른 전망대가 있었는데요. 주말이나 공휴일에만 운영되는 휴게점도 있었습니다. 평일은 운영하지 않는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영남알프스 밀양 얼음골 케이블카 타고 대한민국 100대 명산을 직접 발로 걷는 등산으로 즐기는 것이 아니라, 눈으로 풍경만 즐기는 도전 자체도 감동으로 다가왔습니다.

어린아이에게 이 아름다운 밀양의 알프스를 보여 줄 수 있어, 감동의 순간이 더 크게 다가온 것 같은데요. 밀양 여행 계획 중인 분이라면, 필수로 가봐야 할 코스가 영남알프스 하늘길을 케이블카 타고 날아보는 것이라고 추천드리고 싶답니다.

케이블카 운행시간

3월~9월(09:20~17:50 상행 마지막 차 17:00)

10월~11월(08:30~17:50 상행 마지막 차 17:00)

12월~ 2월(08:30~14:50 상행 마지막 차 16:00)

위치: 밀양시 산내면 얼음골로 241

◎ 2024 밀양시 SNS 알리미 박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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