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명소,

호국보훈의 달 체험으로 즐기는

'국립대전현충원 보훈미래관'

호국보훈의 달은 왠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많은 분들을 생각나게 하는 달이기도 합니다. 더구나 대전에는 국립대전현충원이 있어 그분들의 숭고한 희생을 더욱 기리며 고마움을 느낄 수 있는데요, 국립대전현충원 안에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유품과 자료를 전시하고 있는 보훈미래관이 있습니다.

올해 6월 말까지 운영하며 7월부터 리모델링에 들어가 2025년 3월에 다시 재개장한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나라를 위해 희생된 순국선열의 흔적을 느끼기 위해 보훈미래관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6월에 찾은 국립대전현충원은 여전히 그 자리에 푸른 하늘처럼 자리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잠들어계신 이곳에도 여름은 찾아왔습니다.

국립대전현충원은 규모가 넓어서 이정표를 잘 보고 찾아야 하는데요, 보훈미래관은 큰 규모의 건물로 되어 있으며 이정표가 잘 나와있어 찾기 어렵지 않습니다.

국립대전현충원

(하절기 3월~10월) : 06:00~18:00

(동절기 11월~2월) : 07:00~18:00

보훈미래관

연중무휴 09:00~18:00

특히 6월에 많이 찾는 현충원의 보훈미래관 입구 앞에는 보훈미래관 휴관 안내가 적혀 있는데요, 2024년 7월 ~ 2025년 3월까지 휴관 예정이라고 합니다.

1983년에 건립하고 2009년에 한차례 리모델링을 했는데 이번에 다시 리모델링을 하는데 앞으로 어떻게 달라질지 기대가 됩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시원해서 기분이 좋아지는데요, 이곳은 한 달에 한 번 이달의 독립운동가를 선정하는데 2024년 6월에는 한국친우회 외국인들로 3분이 선정되었습니다. 그리고 6. 25전쟁 영웅으로 불굴의 투혼으로 적의 진격을 막은 포병의 영웅인 육군 장세풍 중령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2층에는 호국보훈의 달 기념 하늘나라 우체통 이벤트를 개최하고 있으며 1층에는 고바우 만화로 알려진 고 김성환 화백의 6. 25 스케치가 전시되고 있습니다.

6.25 종군기자인 고 김성환(만화가) 화백은 1932년 개성에서 출생하였으며 2019년 사망하였고 2020년 국가사회공헌자로 인정되어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되었다고 합니다.

김성환의 6. 25 스케치는 전쟁 발발에서부터 서울수복까지와 서울수복 이후 중부 전선의 6사단을 종군하며 그린 두 시기로 나누어 그려져 있으며 그때 당시 서울 분위기를 생생하게 그림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6.25전쟁 71주년을 기념하여 ‘데이비드 더글러스 던컨’ 한국전쟁 취재 보도 사진전도 전시되고 있습니다.

흑백사진을 보고 있으니 그때 당시의 긴박하고 치열하면서도 처참했던 상황이 그려지는 듯합니다. 외국인의 눈으로 본 당시의 모습이며, 또한 한국전쟁에 참전한 외국 군인들의 모습도 볼 수 있는데요, 사진만 봤는데도 다시 일어나선 안 되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직도 여전히 북한의 도발이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과거 북한의 도발로 인해 희생된 천안함과 연평도 포격전, 제2연평해전 당시의 사진과 희생된 분들의 모습을 서해 수호 영웅들이란 공간에 전시하고 있는데요, 이분들도 이곳 대전국립현충원에 안장되어 있습니다.

명예의 전당 공간에는 다양한 훈장과 명예로운 표창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분들의 희생을 이렇게나마 고마움으로 전하고 그 숭고한 희생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한반도에 새겨진 마음공간에는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독립유공자, 경찰, 소방관, 사회공헌자, 군인 등 유품과 업적을 전시해 놓은 공간으로 현재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되어 있는 분들로 전시를 관람하고 한번 찾아보셔도 좋습니다.

6.25전쟁 당시의 상황 연출로 벽면에 벽화처럼 전시를 해 놓았는데요, 전쟁으로 폐허가 된 건물 잔해와 총알 자국, 그리고 학도병의 이야기가 당시의 참혹함을 이야기해 주고 있습니다.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는데요, 아이와 함께 오셨다면 이곳에 나라사랑을 위한 사진도 한번 찍어보시기 바랍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위에는 봉오동전투의 치열했던 모습의 그림이 걸려있습니다. 봉오동전투를 영화로 관람했었는데 이렇게 치열한 전투의 모습을 보니 저절로 고개가 숙여집니다.

2층에는 보훈실과 문화실로 꾸며져 있으며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체험시설과 야외전시실이 있습니다.

가운데에는 현충원 안에 있는 현충탑과 시설이 축소로 만들어져 전시되어 있으며 현충원의 아름다운 모습도 사진으로 전시하고 있습니다.

나라 사랑 스케치북으로 태극기 그리는 방법을 알려주며 태극기의 역사도 알아볼 수 있는 체험으로 내가 그린 태극기의 모습도 함께 전시하고 있습니다.

6.25전쟁 70주년 특별 전시회로 6.25전쟁 당시의 사진과 그 시간대별 상황을 사진과 설명으로 전시하고 있는데요,

야외 전망대에서는 대전현충원의 모습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습니다.

초록빛의 나무들과 산 아래 잠들어 있는 호국영령들의 모습을 생각하니 고마움과 나라 사랑의 애국심, 그리고 자부심이 느껴지는 것 같은데요, 6월이 얼마 남지 않은 지금 보훈미래관에서 나라 사랑의 의미를 다시 한번 깨달아 보시는 건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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