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군산군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선유도 옥돌해변 데크 산책로
고군산군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선유도 옥돌해변 데크 산책로
빼꼼 빼꼼 봄 여울이 일렁이는 군산
선유도 반질반질 옥돌해변 봄마중
어디까지 가 봤니?
군산 옥도면 고군산군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선유도 한 바퀴로 만난
아름다운 해변은 '옥돌'이라는 이름처럼
발걸음마다 사브작 사브작 소리가 재밌는
옥돌해변을 휘감고 돌아가는 명품 산책길이
어디까지 이어지는 군산 선유도 선유항 입니다.
선유항에서 출발해 양방향으로
해변데크 둘레길이 있는데요,
선유교 아래 주차장을 거쳐
굴다리를 통과하면 선유도 선착장과
선유도 짚라인까지 갈 수 있답니다.
반대로 오른쪽 끝 방파제에서 해안을 돌아가면
옥돌해수욕장이 나오는데요,
방파제 주변에 주차하고
한 바퀴 돌아보겠습니다.
때가 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봄소식에
마음은 어느새 봄 아지랑이가 되어
어디까지 달려가는데요,
시선 닿는 곳마다 물멍 봄멍
멍 때리게 하는 선유항 풍광 속에
봄 정취가 얼핏얼핏 번져갑니다.
방파제도 길어 낚시하는 분들
성지로 보이는데요,
낚시금지구역이라는
안내문이 붙었으니 참고하세요.
선유항 방파제 시작점
데크길이 시작하는 초입에
옥돌 해변을 바라보며
잠시 쉬어가기 좋은 셸터도 느낌 있는데요,
청결한 화장실도 잘 갖춰져
차박도 가능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군산 도보여행, 구분 8길 고군산길의
선유항 옥돌해변 데크산책로
지금 현 위치인 선유항 옥돌해변 데크산책로는
구분 8길 고군산길이기도 합니다.
무녀도 주차장에서 출발해
무녀도 한 바퀴 돌고 선유대교와 옥돌해변,
선유봉을 휘감아
선유도 선착장으로 이어지는데요,
대장봉과 망주봉 오룡묘,
기도 등대로 이어지는 A, B코스를 다 돌면
36km에 10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옥돌해변 해안데크산책로 안내도도 있는데요,
파란 선이 데크 산책로입니다.
옥돌해수욕장에서 출발하면
선유도 선착장까지
데크길을 걸을 수 있습니다.
은빛 고래 조형물 뒤로
봄바람 제대로 밀려오는
선유항 옥돌해수욕장 풍광이 기대되는데요,
선유봉도 보고 삼도귀범 선유 8경도
덤으로 볼 수 있는
옥돌해변 데크 산책로 출바알~~
무념무상 멍 때리고 보게 되는
수묵화 같은 풍광 속에 겨우내 지친 심신이
희석되어 가뿐해진 발걸음입니다.
데크산책로는 관리가 잘 되었고
가로등도 있어 야간 산책도 좋을 것 같습니다.
눈을 감으면 정적을 깨고
밀려드는 파도 소리가
마음을 다독다독 다독이는듯해서
편하게 합니다.
수천만 년 폭풍에 휩쓸리고 거대한 파도에
구멍이 뚫린 해안을 보면서
자연의 경이로움도 관찰할 수 있습니다.
마치 금강산의 일만이천봉
미니어처를 보는 듯한
지질구조가 쭉 이어집니다.
2023년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된
고군산군도와 주변 해역
고군산군도와 주변 해역은
2023년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되었는데요,
9억 년 전인 신원생대 때 형성된 암석과
6500만 년 전인 중생대 백악기 때
화산활동으로 이루어진 대규모 습곡 등
변형 구조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말도 습곡구조 등 지질명소 10곳이 있는데요,
옥돌해변은 분출한 용암이 급격하게 식으면서
내부에서 발생한 부피 감소로 인해 형성된
주상절리가 수없이 이어집니다.
사람이 끼어들지 않고 자연이 만들어놓은
있는 그대로여서 더 눈부신 것 같습니다.
걷는 내내 바다 쪽으로
무인도를 바라보고 발아래로는
특이한 주상절리를 바라보고 걷는데요,
이른 아침 해무가 차오르는 모습도
장관일 듯싶고, 잔잔하게 일렁이는
파도가 남은 시름을 덜어주는 듯싶습니다.
오늘의 사진으로 추천 싶은 제목
'바다와 섬'의 공감대는 무엇?
배 3척이 들어오는 형상과 같다고 해서
붙여진 선유 8경 중 하나, 삼도귀범
바로 선유 8경 중 하나인 삼도귀범입니다.
3개의 섬이 나란히 이어지는데요,
섬 3개가 배 3척이 들어오는 형상과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가운데와 오른쪽 섬이 장계 터라고 합니다.
이순신 장군이 명량대첩 이후 선유도에서
12일간 쉬면서 선조에게
승전 장계를 올린 곳입니다.
옥돌해수욕장에 도착했습니다.
이곳에서는 선유봉도 잘 보이는데요,
선유항에서 출발해 옥돌해변까지
데크산책로 어디든 시선 닿는 곳마다
인생 사진 맛집을 자랑합니다.
옥돌해변은 모래로 이루어진 해변이 아니라
자그마한 자갈들로 이루어졌는데요,
선유도를 비롯한 고군산군도의 섬들은
이런 옥돌해변이 참 많습니다.
밟으면 자박자박 돌끼리
부딪치는 소리가 들리는데요,
청아한 소리가 참 신기했습니다.
지금까지 봄이 오는 길 끝에
봄멍 맛집을 자처하는
옥돌해변데크산책로의
봄바람 난 이야기였습니다.
🚢군산 선유도 선유항
옥돌해변데크산책로
✅군산시 옥도면 선유남길 50-1
"고군산군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선유도
옥돌해변 데크 산책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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