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에 꼭 가봐야할 수목원 10선 '청양의 고운식물원'

가족과 함께 유익한 시간을

보내기에 안성맞춤

충남 청양군 청양읍 군량리 산 32-4

산림청은 매년 꼭 가봐야할 수목원을 선정하는데요. 올해에 산림청이 선정한 10곳은 ▲고운식물원(충남 청양) ▲기청산식물원(경북 포항) ▲신구대학교식물원(경기 성남) ▲제이드가든(강원 춘천) ▲천리포수목원(충남 태안) ▲한국도로공사전주수목원(전북 전주) ▲한택식물원(경기 용인) ▲대아수목원(전북 완주) ▲미동산수목원(충북 청주) ▲국립백두대간수목원(경북 봉화) 등이라고 합니다.

충청남도에서는 두곳이나 선정이 되었는데요. 그중에 한 곳인 청양에 자리한 고운식물원을 방문해보았습니다. 자연학습과 힐링·휴식 공간으로 가족과 함께 유익한 시간을 보내기에 안성맞춤인 청양고운식물원입니다.

입구에서 2024년에 꼭 가봐야할 수목원 10선에 대한 간판과 충청남도의 씀씀이가 바른인에 선정되었다는 문구가 보이네요. 청양 고운식물원은 사계절 내내 다양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가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청양군에서 지정하고 같이 고민한 청양 고운식물원의 포토스팟 위치를 알려준다는 사진을 보고 사진을 찍어도 좋습니다.

청양군의 고운식물원은 관리를 위한 관람요금이 있는데 성인은 8,000원, 학생은 5,000원, 경로대상자는 5,000원에 입장하여 관람할 수 있으며 여러 체험활동도 할 수가 있습니다.

고운식물원은 환경부 멸종위기종인 광릉요강꽃, 노랑붓꽃, 진노랑상사화, 층층둥굴레, 독미나리의 서식지 외보 전기관으로 지정돼 증식과 보전에 힘쓰고 있는 곳으로 지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위쪽으로 올라갈 수도 있고 데크길을 통해 물소리를 들으면서 걸어서 올라갈 수도 있습니다.

청양군의 고운식물원에는 11개의 주제를 가지고 만들어진 길입니다. 인간은 자연과 함께 공존한다는 인식아래 식물이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배출하며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자아내는데요. 국화전시와 함께 기후위기대응 식물사랑, 환경사랑이란 주제로 가을식물 전시회를 개최하기도 했었습니다.

4계절 피고 지는 식물들의 향기와 함께 햇빛, 경관, 온도, 습도, 피톤치드, 바람소리, 물소리, 새소리 등 자연의 소리와 음이온 같은 요소들이 뇌파를 활성화시켜 우울증 경감, 인지 기능향상, 치매예방 등 건강을 증진시켜 주기 때문에 자주 자연속으로 들어가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저도 자연속에서 치유를 받으며 2024년 한해를 잘 보내기 위해 이곳을 걸어봅니다.

고운식물원등에 심어진 나무들은 공기중의 이산화탄소를 마시고 신선함을 주는 산소를 내뿜는 광합성 작용을 하고 있으며 건강에 도움을 줌은 물론 기후위기시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중요한 곳으로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동양의 알프스라 불리는 천혜의 고장 청양군 청양읍 군량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자연 그대로의 지형을 살려 조성(37ha)한 식물원으로 2003년 4월 28일 개원한 고운식물원은 사계절의 변화를 잘볼 수 있는 곳입니다.

가을 향기와 함께 다채롭게 펼쳐져 자연 속으로 떠나는 가을여행 천상의 화원(天上의 花園)을 느끼면서 자연 그대로의 나무와 꽃, 보기 힘든 자생식물 및 희귀식물을 보니 답답했던 가슴이 뻥 뚫린 것 같은 가을날을 고운 식물원에서 보내보았습니다.

청양 고운식물원(2024 10선 선정)

○ 충남 청양군 청양읍 군량리 산 32-4

○ 관람요금 : 성인 8,000원 / 학생은 5,000원 / 경로대상자는 5,000원

* 취재일 11월 23일

※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 연주의 꿈꾸는 다락방님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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