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저수지와 예쁜 카페 '공주 불장골 저수지'

안녕하세요.

예쁜 꽃 가득하고 부드러운 바람이 부는 봄,

따스한 햇살에 마음이 녹고 새 소리만 들어도 가슴 콩닥거리는 계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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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봄에 어울리는 멋진 장소에 다녀왔어요.

이미 유명해서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지만 혹시나 아직도 몰라서 안 가보신 분들 주목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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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불장골 저수지는 송곡지라 불리기도 해요.

저수지 반영이 예쁘고 사계절 아름다운 곳이랍니다.

바로 옆에 엔**레라는 예쁜 카페가 있어서 더 인기 많은 관광지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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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사정이 있어서 50미리 단렌즈만 들고가는 바람에

시원한 풍경사진은 없지만 나름 정성스럽게 찍은 사진과 풍경 구경 함께 해 보아요~

얼핏 보면 겹벚꽃 같은 진분홍 꽃이 나무에 가득 피었어요.

아마도 개복숭아 꽃일텐데 봄에 피는 꽃들은 다 닮은듯하면서도 또 약간씩 달라서 신기해요.

함께 간 언니가 모델 해 주셨어요~

초록 초록한 풍경과 잔잔한 저수지 물이 조화롭고 아름다워서 마음이 평온해 지는 곳이랍니다.

여기 저기 예쁜 꽃도 피어 있었어요.

벚꽃은 지난주에 이미 사라져서 아쉽지만 연이어 다양한 꽃들이 피어 있어서 위로가 되네요.

진노랑이 참 이쁘죠~

아무리 고운 물감이라도 이렇게 고운 자연색은 흉내 낼 수 없을 것 같아요.

여기는 엔**레라는 카페인데 11시 오픈인데도 미리 사람들이 밖에서 기다리고 있어요.

저도 일찍 가서 사진 찍으면서 풍경을 즐기다가 차를 마셨답니다.

사람들이 일찍 오는 이유 중 하나가 주차 때문인 것 같아요.

11시 이후에 오면 주차하기가 조금 빠듯하거든요. 평일에도 말이죠.

그나마 다리 건너기 전 아래쪽 주차장은 여유가 있는데 카페 바로 옆은 경쟁이 치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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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외관은 투박한 듯 아름답고 카페 내부에 들어가면 저수지 뷰가 끝내줘요~

요즘 건강 생각해서 허브차 종류로 마시는 편인데, 갑자기 아이스크림이 생각나서 아이스 크림 주문했어요.

가격은 6,500원이었어요. 시그니처 커피는 7,500원이니까 가격이 살짝 있는 편이지요?

아이스크림 양이 생각보다 많아서 한참을 먹었네요. ㅋ

춥지도 덥지도 않은 날씨라서 산책하기 너무 좋았지만 통창을 통해 바라보는 풍경도 너무 예뻐서 잠시 카페에 머물렀어요.

역시 봄은 봄이네요!

23년 가을에 왔을 땐 테이블과 의자가 많이 있었는데 오랜만에 와보니 새롭게 단장을 했네요.

깔끔하고 괜찮은 것 같은데 앞에 테이블 하나씩 놔주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살짝 해보았습니다.

어쨌든 여기 카페는 아무리 경제가 어려워도 절대 끄떡 없을 것 같아요. 인기짱!

지친 일상에 잠시의 쉼이 필요할 때 대전이나 세종 혹은 공주에 사신다면 부담 없이 들러서 힐링하기 좋은 장소입니다.

계절마다 색 다른 매력을 발산하고 있어서 여러번 가도 새로운 곳이에요.

다만 카페 옆에 주차하려면 경쟁이 치열한 편이고 아래 사진상 길 오른쪽 공간에 주차하기는 수월한 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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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일찌감치 도착했기 때문에 카페 안쪽에 주차했다가 나가는 길에 고생을 좀 했어요.

외길이다 보니 다른 차가 들어오면 한참을 기다려야 하고,

곧이어 또 다른 차가 들어오면 좁은 공간에 나가야 할 차와 주차해야 할 차가 서로 얽혀버리는 사태가 발생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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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오게 되면 좀 걷더라도 출차하기 편한 위치에 주차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카페 앞에 놓인 민트색 장난감 말이 참 정겹네요.

어린 시절 누구나 한 번쯤 타보았을 법한 추억의 장난감~

카페 입구에는 통통한 고양이도 살고 있어서 아기자기한 친구들 보는 재미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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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이나 가족과 함께 저수지 뷰가 사계절 예쁜 불장 저수지에 가보시는 거 추천 드려볼게요.

그냥 카페에만 머물다 가지 마시고 저수지 주변을 빙 돌아 천천히 걸으면서 예쁜 반영사진도 건져보세요.

일상에서 가볍게 힐링해도 좋고 여행 중에 들러서 쉬었다 가도 좋을 듯해요.

다음엔 더 좋은 여행정보로 찾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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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e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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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불장골 저수지 (송곡지라고도 함)

○ 주소: 충남 공주시 반포면 송곡리 산 21-6

○ 특징 : 저수지와 나무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 유명하고 인기 많은 장소라서 평일에도 주차장이 가득함.

○ 운영 : 상시

* 취재일 : 2025년 4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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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 해피토리님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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