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광복단결사대기념탑' 과 '무궁화동산'

충남 계룡시 신도안면 정장리 172-6에 위치한 '광복단결사대기념탑'에 방문하였습니다.

처음 방문하는 곳인데 우리나라의 굳건한 역사처럼 너무나도 웅장하고 화려한 자태를 보여주는 기념탑의 날개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 광복단결사대기념탑 전경

광복단은 만주에서 군대를 편성하여 일본으로부터 국권을 회복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일본군에게 무장투쟁을 전개했던 단체로 1906년 홍주의병에 가담했던 한훈 선생님이 설립하였습니다. 한훈 선생님을 비롯한 광복단 결사대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자 무궁화동산 위치에 2006년 3월 착공을 시작하여 기념탑이 세워졌고, 2008년 5월 22일 완공식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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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단결사대기념탑을 보니 방문한 날이 흐림에도 불구하고 애국과 민족정신의 드높은 기상은 하늘 높이 치솟는 듯 느껴져 가슴이 뿌듯해졌습니다.

광복단결사대기념탑은 광복단 결사대의 숭고한 정신을 받들어 우리나라의 민족 정기를 드높이기 위해 자유의 날개와 인물군상으로 제작이 되었습니다.

광복단 결사대의 숭고한 뜻이 너무나 높고 크기 때문에, 이 웅장한 기념탑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많은 감동을 불러일으키는데 충분합니다.

▲ 광복단결사대기념탑 안내석

기단의 폭과 탑신의 높이는 1907cm로 이는 광복단 결사대가 결성된 해인 1907년을 기리고자 1907cm로 제작이 되었다고 합니다.

불꽃과 날개가 어우러진 탑신의 형태는 항일독립운동의 뜨거운 열정과 드높은 기상을 나타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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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의 인물군상은 핍박과 고난의 일체치하에서 해방의 벅찬 감격을 맞이할 때까지 구국의 희생정신을 나타내었고, 우측의 인물군상은 광복단 결사대가 지향했던 우리 민족의 수호의지를 표현하였습니다.

▲좌측으로 바라본 광복단결사대기념탑의 모습

이 기념탑은 애국적 헌신을 통해 민족공동체의 안녕과 번영을 추구했던 광복단 결사대의 숭고한 정신이 후세에 길이 전해지기를 염원하는 마음으로 모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사람들이 정성스럽게 마음을 모아 세워졌다고 합니다.

사람들의 정성스러운 모금으로 이렇게 멋지게 세워졌다니 건립한 그 과정 또한 가슴이 벅차 올랐습니다.

▲광복단결사대기념탑 우측 인물군상

좌측 우측의 인물군상은 그 시대의 모습을 리얼하고 세밀하게 담아 내는데 충분하였습니다.

어린아이부터 어른들의 모습은 모두 그 시대의 결연하고 확고한 민족 정신과 기상을 나타내주었습니다.

▲ 광복단결사대기념탑 좌측 인물군상

우리나라의 한 사람으로서 당시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선조 분들에게 감사드리는 마음이 들며, 우리나라가 눈부신 성장을 이루며 잘 살아가고 있는 것 역시 이런 많은 선지선열들의 희생과 공로임을 다시한번 새삼 느끼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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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 이렇게 멋진 선조들이 있다는 것이 너무나도 자랑스러웠고 감격스러웠습니다.

▲ 광복단결사대기념탑 좌측 인물군상

좌측 아래의 가정의 인물상은 일제강점기 시대에 고통받았던 우리 민족의 모습을 리얼하게 표현해 주고 있었습니다.

역사적인 표현을 이렇게 섬세하게 조각해 주시니, 이것은 우리나라의 역사가 담긴 것이니 만큼 그 예술적인 가치가 메우 뛰어나 보였습니다.

인물 군상을 보며 민족의 애환과 고통을 보며 가슴이 아파왔고, 또 그것을 초월하여 환란에도 절대 굽히지 않는 많은 분들의 희생과 목숨을 걸고 나라를 지킨 결사대의 민족정신에 저 역시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 광복단결사대기념탑 우측에서 바라본 모습

광복단결사대기념탑은 좌로 보나 우로 보나 너무나도 멋지고 웅장하며 높이 솟아 오른 날개가 우리나라의 기상같아 자랑스럽게만 보였습니다.

▲ 무궁화동산

그 옆에는 3300여평의 부지에 조성이 된 무궁화동산이 있습니다. 무궁화동산은 1992년 12월 착공이 시작되어 1993년 5월 완공이 되었습니다.

이 곳에는 무궁화 15종 6000여본이 식재되어 있고, 신도안 유래비와 하마비, 송덕비, 선행비 , 추모비 등이 있으며, 바로 앞에는 버스 정거장이 있어 버스를 타고 방문하기에도 좋을 것 같아 보였습니다.

▲ 무궁화의 종류

무궁화의 종류에 대해 안내가 되어 있는데, 우리나라의 상징인 꽃인 무궁화의 이렇게 많은 종류가 있는지 새롭게 알게 되었습니다.

무궁화공원에는 나무들과 산책길이 잘 조성되어 있었습니다. 아직은 철이 아니라 무궁화꽃은 피지 않았습니다.

▲ 무궁화동산 산책길

우리나라의 상징인 꽃 무궁화는 매년 7월에서 10월까지 피는 꽃으로, 5개의 붉고 하얀 꽃잎과 씨방으로부터 흘러나오는 정열적인 붉은색을 띄고 있는데, 이것은 세계속으로 발전하는 우리민족의 기상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 신도안 향우회 신도안 유래비 (1994 /11 세움)

무궁화동산에는 1994년 11월 신도안 향우회가 세운 신도안 유래비가 있었는데 숲속에 세워진 유래비가 너무 멋졌습니다.

무궁화동산에 아직 무궁화는 피지 않았어도 인적이 드물고 조용하며 새소리들과 함께 걷는 산책 숲길이 잘 조성되어 있어 힐링이 되었습니다.

곳곳에 그늘막과 벤치들이 설치되어 있어서, 산책 후 휴식을 하거나 가볍게 나들이를 와도 좋을 것 같아 보였습니다.

무궁화동산 버스 정거장 옆에는 멋진 소나무가 세그루 있었습니다. 방문하여 취재하는 내낸 인적이 드물어 조용한 분위기 속에 쉬고 가기에도 너무 좋았습니다.

전용 주차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주차비는 무료입니다. 여러분들께 무궁화동산과 광복단결사대기념탑에 방문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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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단결사대기념탑과 무궁화동산

○ 소재지 : 충남 계룡시 신도안면 정장리 172-6번지

○ 입장료 : 무료

○ 주차장 : 보유 /주차비무료

* 취재일 : 2025년 4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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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 핫포터님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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