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민기자단 | 웃다리문화촌 평화야 친구하자& 추억여행 즐기는 겨울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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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다리문화촌에서는 12월 한 해를 결산하는 전시가 이어집니다.

스페이스 2에서 제6회 평화사랑

그림 그리기 국제대회 수상작을 만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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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WPG 세계여성평화그룹에서 2018년부터

매년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개최되고 있는 그림대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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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전쟁으로 고통받는 친구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주제로

진행되어 수상작이 선정되었고

11월 말 온라인으로 시상식이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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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다리문화촌 2번째 전시실 평화사랑 그림그리기대회 수상작 전시가 안내됩니다.

평화야 친구 하자!로 11월 30일 ~ 12월 29일까지

한 달간 만날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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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벽면을 따라 작품이 전시되고 한가운데로

IWPG 세계여성평화그룸이 소개됩니다.

그림대회를 알렸던 현수막은 에코백이 되었습니다.

관람객에게 무상 증정이 안내되는데

방문 당시엔 아쉽게 모두 소진되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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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WPG는 여성가족부에 등록된 비영리 단체로 세상에 필요한

연대, 평화문화, 여성교육, 법률 및 제도를 지원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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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작 전시에 앞서 한국문화센터 평택지부의 동시가 전시됩니다.

탈북민, 무궁화꽃, 해맞이 3편으로

우리나라의 특성을 담은 평화의 메시지였습니다.

평화라는 두 글자의 의미가 동시

3편을 통해 더욱 무겁고 소중하게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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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공모전은 53개국

130개 도시에서 2만 3천여 명의 학생이 참가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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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예선은 7월 2일 평택, 수원 등 국내 9개 지부 연합으로

수원 만석공원에서 600여 명의 어린이와 참가하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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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초등 저학년, 초등 고학년, 중등 부문,

고등부문 각 부문의 대표가 선발되어 본선에 진출하였는데

그중 고등부문의 경우 평택지부 노선하 학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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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수상작 콜롬비이 파올라 안드레아 디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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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는 대상 1명, 4개 부문, 금 은 동, 장려상. 입선작들이 소개됩니다.

국내 예선전에서 수상한 작품도 함께였습니다.

평화사랑 그림 그리기 국제대회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세계시민으로서 지속 가능한 평화 실현을 꿈꾸게 합니다.

그림 한 점 한점에는 어려움 속에서도

잃지 않는 용기와 희망이 있습니다.

연령별로 평화를 바라보는 시선은 제각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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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기도 하고 무겁기도 하고,

그럼에도 희망가 용기는 가득합니다.

아이들은 그림을 통해 평화사랑을 실천하네요.

전 세계 53개국의 어린이가 참여하여서는

각 나라의 사회적 환경과 문화도 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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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작품의 경우 구름 같은 머리카락으로

전 세계 사람이 하나가 되는 모습이 표현되었네요.

전 세계 어린이의 순수함과 평화 메시지를

만나는 평화야 친구하자는 12월 29일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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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다리문화촌은 전시 관람과 함께 옛 추억을 즐기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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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폐교되었음에도 운동장과 교실이

옛 모습 그대로 보존되고

그 사이로는 멋진 조형물이 설치되었습니다.

기획전과 상설전시가 진행되는 복도와

마주하여 파란 유령의 왕국도 조성되었네요

을 소환하여 아이들에게 꿈을 심어주는 파란 유령이 살고 있습니다.

실내외가 이어지는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상상력이 피어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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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교실도 재현되었습니다.

조개탄과 장작을 넣었던 긴 연통의 난로가

교실 중앙으로 자리 잡았고 70~80년대

옛 금각초등학교 교실 그대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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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학년 12반 교실입니다.

한 학년에 12반까지 있을 만큼 아이들이 많았던

동네는 수십 년의 세월 속에 추억이 되어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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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다리문화촌은 야외 마당을 따라

구석구석으로 이어지는 조형물을 찾아가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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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을 잊은 수박 먹는 아이, 바람을 즐기는 조각상,

대나무에 둘러싸인 팬다도 만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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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산책으로 몸이 얼었다면 금각 1945로 향하세요.

누구나에게 열린 자율 카페이자 쉼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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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늑하게 꾸며진 쉼터에는 커피와 차 등 간단한 음료도 비치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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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봉지커피 한 잔에 잠시 얼었던 몸은 녹고 추억여행은 계속됩니다.

운동장 한편을 차지한 잔설과 바싹 마른 메타세쿼이아 잎이

가을과 겨울 두 계절을 보여주네요.

따뜻한 날이 계속된 올해의 특징입니다.

웃다리문화촌은 매월 진행되는

상설전 사이로 추억여행을 즐기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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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다리문화촌 관람시간 : 09:30~ 17:30 ( 매주 월요일 설/추석 연휴 휴관)

관람료 :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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