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민기자단 | 웃다리문화촌 관람객 참여전시 평택문화유산으로 떠나는 그림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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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개교한 금각초등학교는 서탄초등학교 금각분교를 거쳐 2000년에 폐교되었습니다.

그리고 대략 10여 년의 시간을 지나 웃다리문화촌으로 거듭났네요.

평택문화재단 주관으로 상설전과 함께 다양한 기획전이 매달 관람객을 맞이합니다.

차가운 겨울바람을 뚫고 찾아갔던 날 운동장에 들어서니 당장이라도 아이들이 교실에서 뛰어나올 것만 같습니다.

웃다리문화촌은 옛 교실과 운동장을 그대로 보존되면서 약 80여 년의 시간을 아우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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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다리문화촌에서는 12월 한 해를 마감하는 전시가 이어졌습니다.

그중 평택문화유산으로 떠나는 그림여행을 소개합니다.

상설전 우달희의 평택 옛 사진 여행, 현장 참가자들의 작품으로 꾸며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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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달희의 평택 옛 사진여행은 웃다리문화촌이 있는 금각마을과 평택의 옛 사진이야기입니다.

서울 평택 부산으로 향하는 기찻길이 재현되었고

금각국민학교, 서탄초등학교 금각분교의 간판이 전시됩니다.

또한 관공서, 엽서, 신문 등 한국전쟁 이후에 미군들이 남긴 사진 등

평택의 여러 모습이 사진으로 소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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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문화원 웃다리문화촌에서는 6월 15일 ~ 10월 31일까지 관람객을 대상으로

평택문화유산으로 주제로 한 그림여행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되었습니다.

오일 파스텔, 수채화 물감, 8절 도화지가 상시 구비되어서는 전시 관람 후 누구나 참여할 수가 있었습니다.

'이번 전시는 그중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작품이 전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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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관람자들이 남긴 작품 중

평택의 문화유산이라는 주제에 부합되는 작품들을 종합하고

문화유산 형태별로 구성하여 전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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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부터 시작되어 올해 세 번째의 전시입니다.

space 4 전시장 중앙에는 평택의 문화유산을 만나는 평택승람도 게임판이 있고

벽면을 따라서는 각 주제별로 선별로 작품이 전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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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평택승람도입니다. 선비와 장군, 농부와 상인과 4개의 주사위도 있습니다.

주사위 숫자에 따라 이동을 하며 심복사, 만기사, 원릉군, 평택농악, 정도전사당,

지영희국악관, 삼학사, 웃다리문화촌, 평택호예술관으로 향하게 됩니다.

또한 임진왜란과 영웅바위도 지나게 됩니다. 놀이 한판으로 평택의 문화유산 유람을 하게 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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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는 평택농악, 기념비, 불상, 명소, 자수장 궁수, 역사유적을 나누어져 전시됩니다.

총 80명이 참여하였습니다. 첫 번째는 웃다리문화촌이란 명칭과도 깊은 연관이 있는 평택농악입니다.

평택시 팽성읍 평궁리를 중심으로 전해오는 웃다리농악으로 1985년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지신밟기와 두레굿, 전문연희패의 난장굿등을 연행하는 연희입니다.

아이들의 눈에 보인 평택농악은 아주 신명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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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의 기념비는 소사동에 위치한 대동법시행기념비,

포승읍 원정리에 위치한 괴태곶 봉수 유적이 주제입니다.

적의 침입을 알리기 위해 설치된 봉수 유적은 현재 남아있지 않음에도 아이들의 상상력으로 재현되었습니다.

평택의 불상은 심복사 석조비로자나불좌상과 약사사의 석조지장보살좌상입니다.

생생한 리얼함에 가까이에서 마주하고 있는듯한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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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의 명소에서는 아주 친근한 풍경도 있습니다.

바로 전시가 진행되는 웃다리문화촌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작품은 영웅바위가 소재가 되었네요.

포승읍 만호리 바다 앞에 위치한 바위로 밀물 시에는 바위의 일부만 보이고

썰물이 되어야만 높이 15m 밑 둘레 60m의 본연의 자태를 드려내네요.

아이들의 눈에 비친 신기함이 그림 속에 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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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무형 유산 자수장 궁수도 화려합니다.

바늘을 사용하여 직물 위에 오색실로 무늬를 놓는 작업으로 자수를 놓는 기술과

그 기능을 가진 사람을 자수장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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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 민간의 일반적인 수는 민수,

조선시대 궁중에서 수방나인에 의해 정교하게 만들어진 수가 궁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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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만나는 평택의 문화유산은

평택향교, 진위향교, 팽성읍 객사,

원균 장군묘 및 사당의 역사유적으로 마무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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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살문과 보호각에서는 고유의 역사 문화가 읽힙니다.

80명의 관람객이 소개하는 평택의 문화유산은 12월 7일 ~ 12월 29일까지 진행되었습니다.

웃다리문화촌의 연말 결산이기도 하였습니다.

순수함으로 거듭난 평택의 문화유산 그림여행으로 즐길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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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다리문화촌 : 평택시 서탄면 용소금각로 438-14

관람시간 09:30 ~ 17:30 ( 매주 월요일 휴관)

관람료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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