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이야기 ⑩ 동구의 문화발전을 이끌어 가는 울산 동구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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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이야기 ⑩

동구의 문화발전을 이끌어 가는 울산 동구문화원

유병기 명예기자

울산 동구문화원(원장 지종찬)은 울산광역시 동구 화정6길4, 1층(화정동)에 위치해 있다.

울산 동구 화정동에 위치한 동구문화원

동구문화원에서 실시한 역사문화강좌 '다 같이 돌자 동구한바퀴'

동구문화원은 울산 동구민이 만들어가는 열린 문화 공간으로 지방문화원진흥법에 의거 지역문화 진흥을 목적으로 2011년 설립되었다. 그동안 지역의 정체성을 기반으로 다양한 문화 사업을 통해 지역문화를 보전, 전승하며 문화도시 동구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또 동구문화원 지역사연구소(소장 장세동)을 통해 지역 향토사를 알려가고 있다.

울산 동구문화원은 동구 주민을 위한 정월 대보름 달맞이 행사, 한·일 문화교류, 힐링 문화 강좌 등 각종 문화행사를 개최하며 동구의 문화유산인 동축사 3층 석탑과 남목마성, 주전봉수대 등을 알려나가는 일도 하고 있다.

동구문화원은 지난 5월 22일~7월 9일 3개월동안 매주 수요일 마다 문화원 2층 강당에서 구민을 대상으로 ‘함께 하는 문화유산 여행-다같이 돌자, 동구 한바퀴’를 주제로 교육했다. 지난해에는 20명을 모집해 교육을 했으나 호응이 좋아 올해는 40명을 모집해 강의를 열었다.

교육 내용을 보면, ‘동구에 살리려 했다’ ‘울산과 호랑이 사냥꾼’ ‘문화사적 봉수대 이야기’ ‘울산문화 속에 나타난 동구’ ‘울산 덧배기 춤’ ‘마을 아키이브’ ‘동명으로 본 울산 읍지’ ‘근대역사 동구’ 등으로 장세동 동구문화원 지역사연구소장을 비롯해 전문 강사가 열강해 수강생들의 반응이 좋았다.

동구문화원은 앞으로도 지역문화 행사 개최, 지역 문화에 대한 사회교육 활동, 지역 고유문화의 보존 전승 등 동구의 문화발전 향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한다.

※ 대왕암소식지 2024년 가을호에 실린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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