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회의 영웅들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
여주시민기자단|윤희선 기자
일상에서 자신의 시간과 노력을 기꺼이 기부하는 이들이 있다. 바로 자원봉사자이다. 그들은 봉사활동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다른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분들의 노고를 기리고 그들의 헌신을 인정하는 특별한 날인 ‘자원봉사자의 날’이 지난 12월 5일 여주시 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었다. 올해로 19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여주시 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자원봉사자, 내외빈 등 550여 명이 참여했다.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되기 전, 특별한 이벤트도 열렸다. 바로, 여주시자원봉사센터 직원들의 깜짝 댄스 공연이다. 직원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춤 솜씨로 수줍어하면서도 최선을 다해 즐거움을 주었고, 참석한 자원봉사자들은 평소 친숙한 직원들의 생소하지만, 열정적인 모습에 뜨거운 호응과 박수를 보냈다.
여주시자원봉사센터 박은영 센터장은 기념사에서 “여주시에서 4,7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나눔과 배려, 사랑과 헌신의 정신으로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 자원봉사활동의 진정한 가치가 무엇인지 봉사자를 통해 알게 되었고, 다가오는 2025년에도 나눔과 봉사로 더불어 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여주시 곳곳에 온기를 나눠주고 구석구석 도움이 필요한 곳에 도움의 손길을 주는 여러분은 행복도시 희망여주의 밑거름이 된다. 여러분의 활동 지원에 어떠한 노력도 아끼지 않겠다”라고 축하했다.
이번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에서는 대통령상을 비롯해, 여주시장상, 국회의원상, 자원봉사왕상 등 약 88명이 그동안의 헌신에 보답받는 상장을 받았다.
여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소외계층이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사업, 밑반찬 나눔 사업, 공동모금회 등을 실천했으며, 오곡나루축제 등 지역축제를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해왔다.
기자는 오곡나루축제 첫날, 비와 추위로 인한 악조건 속에서도 방문객을 위해 주차 도우미 활동을 하고 있던 자원봉사자들의 모습이 인상 깊게 남아있다. 이처럼 지역사회 문제나 공익사업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공동체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활동이 바로 자원봉사이고, 그분들의 헌신에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갖는다.
상장 수여 후, 유명 방송인 조혜련의 축하공연으로 행사장의 분위기는 더욱 고조되고, 봉사자들은 지난 1년간 수고했다며 서로를 격려하고 축하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자원봉사자는 자발성, 공익성, 무보수성, 지속성을 가지고,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위해 헌신하는 사람들이다. 이에 뜻이 있는 시민은 누구나 자원봉사자가 될 수 있다. 자원봉사 참여는 ‘1365자원봉사포털’에 회원가입 후, 신청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여주시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를 참고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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