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빛이 물드는 배롱나무 명소 명재고택 노성향교
핑크빛이 물든 세상이 있다면 바로 명재고택과 노성향교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아름다운 꽃송이와 함께 많은 사진작가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곳인데요.
명재고택
명재고택은 300년 선비의 집으로 알려져 있는 곳으로 명재 윤증 선생 생전에 지어졌습니다.
조선 중기에 상당한 영향력을 끼쳤던 호서지방의 인물로써 옛 선조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는 건축물 중 하나입니다.
명재고택의 큰 특징 중 하나는 고택 남쪽으로 네모난 연못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조선시대의 전통적인 모습을 하고 있으며 아름다운 연꽃들과 함께 꽃이 피어오르고 있었는데요.
연꽃과 함께 핑크빛이 물든 배롱나무들이 길을 따라 위치하고 있어서
시민들에게는 포토존으로도 알려져 있는 장소입니다.
윤증 선생의 본관은 파평이며 자는 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당색은 서인에 속하며 윤서거의 아들로써 당시 윤서거,김집, 유계, 권시, 송시열의 문하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학문 연구에 일생을 바쳐왔으며 성리학, 양명학, 실학 등 다양한 사상을 접하면서 연구하며 일생을 보냈으며
86세 충남 논산군 노성에서 병으로 생을 마감하였으며, 숙종 임금은 직접 하교를 내릴 정도로 애도하였다고 합니다.
명재고택은 국가 민속문화재이자 후손들이 살고 있는 사유지 이지만, 한옥스테이가 가능한 곳입니다.
큰 사랑방, 작은 사랑방, 안 사랑방, 건넌방, 누마루, 초가, 도서관에서 숙박이 가능하며 4명 ~ 20명까지 머무를 수 있습니다.
화장실과 와이파이도 제공되기에 고즈넉한 고택에서 귀뚜라미 소리와 함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좋은 공간입니다.
배롱나무꽃들이 떨어져 있는 물확속에 비치는 배롱나무의 모습이 너무나 아름다웠으며,
뒤편으로는 수백 개의 장독대를 한눈에 볼 수 있었습니다.
고택에는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된장이 있으며 장 담그기 체험을 운영하기에 장독대가 많다고 합니다.
장담그기 체험 이외에도 다례, 천연 염색, 전통음악공연 등 다양한 체험들이 준비가 되어있으니
인원수에 맞게 홈페이지에서 신청하시면 됩니다.
명재고택을 둘러보시다 보면 표지판과 함께 이곳은 현재 후손이 살고 있으므로 출입을 삼가해달라는 표시가 있습니다.
고택에 거주하는 후손들이 있는 만큼 조용히 둘러보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
명재고택 바로 옆에는 노성향교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노성향교는 충청남도 기념물로써 1878년 현유의 위패를 봉안 배향하고
지방민을 교화할 목적으로 창건되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조선시대의 교육 기관으로 유지되다가 갑오개혁 이후 교육적 기능은 없어진 후
현재는 전교 1명과 장의 여러 명이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1967년과 1975년 두 차례에 걸쳐 중수되었으며 삼문을 시작으로
동재, 서재, 명륜당, 대성전으로 이어지는 전학후묘 형태의 향교 건축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노성향교의 강학공간인 명륜당, 배향 공간인 대성전을 갖추고 있으며 매년 음력 2월과 8월 상정일에 제향을 하고 있습니다.
춘추 제향시에는 서동면, 광석면, 노성면, 상월면 지역 유림들이 참여하고 있는 큰 행사 중 하나입니다.
노성향교 입구에는 홍살문이 위치하고 있으며 배롱나무들이 길을 따라 심어져 있습니다.
홍살문과 배롱나무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기에도 매우 좋은 명소라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장소 중 하나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린 핑크빛 배롱나무들이 가득한 명소 명재고택, 노성향교. 무더운 여름에
몸과 마음까지 힐링 되는 곳이자 연인끼리 데이트 장소로도 좋은 명소입니다.
명재고택
주소 : 충남 논산시 노성면 노성산성길 50
연락처 : 041-735-1215
운영시간 : 09:00 - 18:00
노성향교
주소 : 충남 논산시 노성면 노선산성길 54
운영시간 : 09:00 -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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