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미디어 멤버스] 애니랑 놀자~! 영상문화 플랫폼 '애니랑 부산'을 소개합니다.

동구 범일동 화신현상소를 기억하시나요? 지난 30여 년간 부산 지역의 대표적인 사진현상소 중 하나였던 화신칼라 건물에 새로운 문화 공간이 생겼습니다.

애니랑 BUSAN이라는 이름으로 6월 개관을 앞두고 있는데요. 뉴미디어멤버스의 자격으로 먼저 다녀와보았습니다. 어떤 곳인지 궁금하시죠? 얼른 소개해 드릴게요.

위치 : 부산 동구 자유평화로 30

이용 시간 :

1층 놀이, 전시공간 10시 ~ 20시

2층 복합공간, 교육실 등 09시 ~ 18시 (홈페이지 예약 및 사전 승인 후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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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하늘과 따뜻한 5월의 햇살이 유독 반가웠던 날 애니랑 부산을 방문하였습니다. 저에게는 추억이 있는 곳인데요. 화신칼라는 오래전에 필름 사진을 찍을 때 종종 현상을 하곤 했던 곳인데 이렇게 멋진 공간으로 탈바꿈하였네요. 어떤 곳인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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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부산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으로 지정된 곳이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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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문화 플랫폼 애니랑 부산은,

1층 : 실감마루, 애니메이션 상영관, 놀이마루, 전시굿즈 판매, 애니랑 카페 등이 운영 예정이며,

2층 : 운영사무실, co-working place, 애니메이션 제작 교육실, 소교육실, 컨설팅룸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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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1층을 둘러보기로 해요. 귀여운 캐릭터들이 반기네요. 동심으로 돌아간 듯 설레는 마음으로 구경해 봅니다.

애니랑 부산은 행정안전부 '2021 주민주도형 지역균형 뉴딜 우수사업' 공모에 부산시와 사단법인 부산애니메이션협회, 사단법인 부산사회적경제네트워크, 재단법인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등이 함께 응모하여 '애니메이션 문화 및 산업육성 플랫폼 구축·운영 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만들어진 공간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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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뒤를 돌아보니 너무 귀여운 캐릭터가 저를 반기네요. 크기도 엄청 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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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하게 조성된 이곳은 지역 기반의 애니메이션, 캐릭터, 커뮤니티 시설을 구축해 놓았는데요. 이 시설을 지역 주민들이 체험하고 즐기는, 말 그대로 시민주도형 애니메이션 산업 콘텐츠 플랫폼으로의 역할이 매우 기대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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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굿즈들이 전시되어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할 것 같은데요. 푹신한 바닥은 녹색으로 잘 마감이 되어 시원한 느낌마저 제공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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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서 커피 등 음료를 구입하여 마실 수 있는 공간도 준비되어 있네요. 채광이 좋은 창가 자리라 커피 한 잔 마시기 딱 좋을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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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 벽에는 다양한 애니메이션 액자가 걸려 있어서 심심함을 덜어줍니다. 테이블 위에 하나씩 놓여있는 꽃들도 참 예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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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쯤 보았을 것 같은 캐릭터들이 자리를 채우고 있습니다. 평소 관심 있었던 캐릭터를 만난다면 더없이 반가울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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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원도심 영도의 오래된 어묵 업체인 삼진어묵에서 제작한 때타올을 보니 반갑기도 하고 아버지 손잡고 일요일마다 목욕탕을 가던 추억이 새록새록 생각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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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사직야구장에 경기가 있을 때마다 축제 분위기라고 하죠? 부산 지역 연고의 롯데 자이언트 굿즈와 부산광역시 소통 캐릭터인 '부기'도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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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인형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정답은 바로 부산의 '시어 市魚' 고등어 캐릭터인 '꼬등어'입니다. 매년 10월 부산 송도해수욕장 일대에서 펼쳐지는 부산고등어축제가 생각나네요. 올해 10월 부산고등어축제 꼭 구경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정말 재미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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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시화 市花' 동백꽃을 다양한 굿즈로 표현해 놓은 제품들도 참 반갑습니다. 올해 봄 다들 동백꽃 많이들 보셨는가요? 유독 올해 봄꽃들이 일찍 폈지만 예뻤던 기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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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제작 기업들의 캐릭터 상품들이 전시되어 있는데요. 7월부터 판매한다니 그때 다시 방문해서 이것저것 구입해 보고 싶네요. 관심이 가는 제품이 많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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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부기의 인기가 정말 엄청나죠? 언제 봐도 귀엽고 반가운 부기! 2030 부산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유치를 위해 지금처럼 힘내서 발로 뛰어주기를 응원합니다. 물론 저 역시 뉴미디어멤버스로서 엑스포 유치 홍보에 최선을 다할 겁니다.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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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왼쪽 공간에는 동화책, 소설책 등 다양한 연령대가 읽을 수 있는 책들이 진열되어 있네요. 가족단위로 방문하셔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공간, 바로 오늘 소개하는 애니랑 부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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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독서공간은 마치 여행, 캠핑을 온 것 같은 착각을 들게 하네요. 너무 멋진 공간이라 아이들이 마음껏 즐길 것 같습니다. 애니랑 부산의 폭발적인 인기가 예상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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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빈 공간을 채우고 있어서 어느 곳 하나 빠지는 곳이 없는 것 같아요. 공간의 활용을 참 잘한 것 같습니다. 멋진 공간 꾸미느라 담당자분들 고생 많으셨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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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를 하면서도 잠시 여유를 즐기고 싶은 공간이라는 것을 확실히 느낄 수 있었어요. 6월 개관을 하면 아이들이 즐겁게 이 공간에 머물 생각을 하니 미소가 지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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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재미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애니마루라는 애니메이션 상영관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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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하게 기댈 수 있는 빈백이 가지런히 놓여있는 이곳은 빔프로젝터를 통해 커다란 화면으로 애니메이션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공간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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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옆에는 실감마루라는 실감 체험 미디어관이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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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영상을 통해 직접 실감하고 체험하는 공간으로 개관 전부터 벌써 기대가 많이 되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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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록달록 예쁜 색깔의 애니랑 BUSAN 로고를 보니 마치 동심으로 돌아간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네요. 문화 콘텐츠는 앞으로 우리의 중요한 신성장산업임이 확실합니다. 그중에서 애니메이션 산업이 가져올 수 있는 가치 창출은 무궁무진하죠. 앞으로 기대가 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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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으로 올라가기 전에 만나는 이 공간은 포토존으로 인기가 엄청 많을 것 같아요. 애니랑 부산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캐릭터들이 주는 반가움이 아이들에게는 특별한 추억으로 남을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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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에 올라와봤어요. 알록달록한 소파가 단조로움 대신 재미를 연출하네요. 이곳 역시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어떤 공간인지 한번 살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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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쪽에 보면 컨설팅룸이 2개 자리하고 있습니다. 애니메이션 제작 등 회의를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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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예약만 하면 지역주민, 소상공인, 창업자 등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라 인기가 많을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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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에는 교육장도 자리하고 있습니다. 지역주민의 참여를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이 펼쳐지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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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타블렛을 이용하여 애니메이션 제작툴을 배울 수 있는 애니메이션 교육장도 깔끔하게 잘 조성되어 있네요. 애니메이션 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이 이루어져 지역기반의 멋진 애니메이션 전문가의 탄생을 기대해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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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알찬 스튜디오도 반가웠는데요. 1인 창업 등에 필요한 제품 촬영 등을 스튜디오 공간을 이용하면 꽤 좋은 사진이 나올 것 같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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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 드린 애니랑 부산은 참 멋진 공간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취재 차 들렀지만 개관을 한다면 저도 시간이 날 때마다 방문하고 싶은 공간이기도 했습니다.

원도심에 멋진 공간이 탄생하게 되어 참 반갑습니다. 지역주민과 청년 등이 함께하는 애니메이션 및 영상문화 산업 육성의 산실이 되기를 응원해 봅니다. 누구나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동네 사랑방의 공간도 기대가 되는 애니랑 부산! 한번 놀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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