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가 보는 가을

부여기행 1일 코스

부여 정림사지 5층 석탑-(차량 4분 거리)-솔내음 식당-

(차량 2분 거리)-부여시장-(차량 13분 거리)-백제보 석양


이번 취재는 곧 다가올 시원한 가을 기행을 기대하며 1일 코스 부여 여행을 다루어보고자 한다.

첫째 백제 역사유적지구인 정림사지를 방문해서 5층석탑을 새롭게 마주하는 기회를 가지고 둘째'부여기행도 식후경'으로 향토 맛집에 들러 부여를 상징하는 '연꽃', 을 기억하며 연잎밥으로 건강을 채운 뒤 지역의 생활을 엿볼 수 있는 전통 부여시장도 둘러본 후 석양이 아름다운 백제보를 마지막 코스로 정해보았다.

▲ 정림사지에 들어서며

[첫 방문지]국보 제9호 정림사지 5층 석탑

대백제 부여기행 1일 코스를 출발해서 달려보자!

백제의 국보 제9호 정림사지 5층 석탑을 새롭게 만나보기 위해 취재를 시작했다.

▲ 정림사지 앞 도로변

이정표가 잘 보이고 주변 거리도 잘 정비되어 있어 역사기행의 분위기를 느끼며 있어 쉽게 찾을 수 있었다.

▲ 정림사지 5층 석탑

▲ 정림사지 5층 석탑

백제역사유적지구(百濟歷史遺跡(=遺蹟)地區, 영어: Baekje Historic Areas)는 공주시, 부여군, 익산시에 있는 백제 관련 역사유적지구이다. 2015년 7월 4일 독일 본에서 열린 제39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WHC)에서 세계유산 등재 심사를 최종 통과하여 대한민국의 12번째 세계유산이 되었다. 백제역사유적지구는 총 8개의 유적을 포함한 연속유산으로 공주시에 2곳(공산성, 송산리 고분군), 부여군 4곳(관북리 유적과 부소산성, 능산리 고분군, 정림사지, 부여 나성), 익산시에 2곳(왕궁리 유적, 미륵사지)을 포함한다. 세계유산위원회와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 산하 자문기구로서 문화유산의 등재 여부를 위원회에 권고)는 동 유산이 한국·중국·일본 동아시아 삼국 고대 왕국들 사이의 상호 교류 역사를 잘 보여준다는 점, 백제의 내세관·종교·건축기술·예술미 등을 모두 포함하고 있는 백제 역사와 문화의 특출한 증거라는 점 등을 높이 평가하였다.[1] 북한과 합쳐서 삼국시대 유적은 다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이번 세계 유산 등재는 충청권에서는 최초로 선정되었다.[출처: 위키백과]

정림사지5층 석탑을 만나러 드디어 도착했다.

▲ 정림사지 5층 석탑

정림사지 5층 석탑이 국보 9호라니 놀라면서 찬찬히 다시 바라보게 된다. 높이는 약 8.33 미터 정림사지 5층 석탑은 모서리마다 기둥을 세운 특징이 있다. 정림사는 사비 백제의 중심으로 백제의 상징이었음에 분명하다. 성왕이 538년 사비성(부여)으로 도읍을 옮길 때 건축한 백제의 대표적인 사찰로 국보로 지정될만큼 역사적인 가치가 있음에 틀림없다. 이번 기회에 국보의 의미도 찾아보았다.

국보

보물에 해당하는 문화재 중 인류문화의 관점에서 볼 때 그 가치가 크고 유례가 드문 것을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정하는 것이다. 즉, 보물에 해당하는 문화재 중 역사적·학술적·예술적 가치가 크고, 제작연대(製作年代)가 오래되며, 특히 그 시대에서 대표적이거나 제작 의장·기술이 특히 우수하여 그 유래가 드문 것을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정하게 된다. 문화재청장이 지정하는 '국가지정문화재'로, 문화재보호법 제23조에 따르면 문화재청장은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유형문화재 중 중요한 것을 보물로 지정할 수 있으며, 보물에 해당하는 문화재 중 인류문화의 관점에서 볼 때 그 가치가 크고 유례가 드문 것으로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보로 지정할 수 있다.[출처:네이버백과]

▲ 정림사지 잔디밭

안내문을 읽어보니 정림사는 백제 성왕이 웅진성에서 사비성으로 도읍을 옮길 당시에 건축한 대표적인 사찰이다. 이 정림사는 왕궁 정남 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정림사지 5층 석탑은 이 사찰의 절터인 정림사지 한가운데 위치해 있다.

▲ 정림사지 박물관 운영 안내문

정림사지 5층 석탑이 위치한 곳에는 정림사지 박물관이 있어서 이곳에서는 정림사지관 및 전시관들이 있으며 석제문양 퍼즐맞추기, 유물조각 맞추기, 문양 찍어보기 등등 문화체험이 가능하다.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으니 시원한 기을에 자녀들과 함께 방문을 추천드립니다!

부여 정림사지 오층석탑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정림로83

○ 문의: 041-832-2721


[둘째 방문지] 향토맛집 솔내음

정림사지를 기행하고 나니 부여를 상징할 수 있는 백제의 연꽃 연잎으로 만든 연잎밥을 먹어보아야겠다.

근처 관북리에 주차를 하고 향토 맛집으로 유명한 '솔내음'을 방문했다. 입구에는 우리나라 국민이 사랑하는 소나무 두 그루가 기품있게 방문객을 맞이한다. 또한 입구에 모범음식점, 사비밥상 이라고 적혀있는 안내 표지판도 있다.

▲ 솔내음 입구

▲ 솔내음 메뉴와 운영시간 안내 현수막

▲ 솔내음

통나무로 된 전통 양식의 건물이다. 1층은 다소 좁은 듯했는데 2층으로 가니 상당히 넓은 공간으로 디자인이 되어 있었다. 창문이 가까운 자리에 자리를 잡았다.

▲ 솔내음

메뉴는 3가지다.

연화정식 (1인기준) 28,000원

(한우떡갈비2장 + 연잎밥+계절반찬10가지)

연정식 (1인기준) 25,000원

(한돈떡갈비1장, 한우떡갈비1장+연잎밥+계절반찬10가지)

백련정식 (1인기준) 22,000원

(한돈떡갈비2장+연잎밥+계절반찬10가지)

오늘 주문은 한돈 떡갈비와 한우떡갈비를 한번을 두 가지 맛을 즐길 수 있는 연정식이다.

▲ 솔내음

주문을 하고는 잠시 여유가 난 시간에 솔내음의 이야기를 읽었다.

솔내음

부여의 진산(鎭山)으로 백제의 흥망성쇠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역사의 보고이자 신성한 터가 부소산입니다. 그 이름이 세종실록지리지에 처음 등장하는데 '부소'는 백제어로 '소나무'라는 뜻을 갖고 있어 '소나무가 많은 산'을 뜻합니다.

우리들에게 소나무는 장수와 절개를 상징합니다. 언제나 푸르른 소나무를 통하여 현실을 직시하고, 비바람이 불어도 언제나 푸르고 의연한 기상을 본받고자 집 주변에 소나무를 심었으며 소나무는 백제의 정신을 상징합니다. '솔내음'은 소나무가 많은 부소산 아래 자리하고 있고 일천오백여개의 통 소나무로 건물을 지어 손님들에게 언제나 은은한 솔내음 속에서 사비성의 추억을 떠올리며 부여의 맛을 음미할 수 있는 음식점이 되고자 2001.9.11. 탄생하였습니다.

저희는 음식을 통하여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백제를 느끼고 부여에서 멋진 오늘의 풍광을 즐기며, 소나무의 강한 생명력과 푸르름을 통하여 손님 여러분들의 건강을 축원드리고자 합니다. ‘소나무가 무성하면 잣나무도 기뻐한다,’는 속담처럼 지역의 자랑스런 명품음식점이 되고 싶습니다. 그동안 저희집을 찾아 개선할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말씀해 주십시오. 반드시 시정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메뉴판 안내]

솔내음의 음식은 모두 놋 그릇에 정갈하게 담겨 나온다.

연정식은 한돈 떡갈비와 한우떡갈비 두 가지를 맛볼 수 있어 좋다.

▲ 솔내음 연잎밥

이제 연잎을 열고 연잎밥을 먹을 차례다. 연잎밥은 연잎의 고유한 향기를 품고 있었고 견과류와 어우러져 깊은 맛을 내고 있었다.

계절 반찬 10가지는 정성이 많이 담겨있었다.

부여를 방문하게 되면 솔나무가 반겨주고 연잎의 향이 담긴 '솔내음' 식사를 즐겨보시기를

솔내음 레스토랑(모범음식점)

충남 부여군 부여읍 나루터로 39

○ 정기 휴무 : 매주 화요일

○ 문의 : 0507-1487-0344


저녁이 깊어간다.

부여시장이 근처라 잠시 들러본다.

[셋째 방문지] 부여중앙시장

▲ 부여시장

부여 1일 코스로 선택한 마지막 방문지는 부여시장이다. 장날은 매월 5일과 10일이다.

특화거리 조성사업을 한 시장이라 특화거리를 걸어다니는 기분이 문화거리를 걷는 기분이 들 정도이다. 먹거리 위주로 다녀보니 종류별 먹거리들이 즐비한 거리이다.

▲ 부여시장

백제 풍경이 있는 부여로 특화거리 장날이 아니어서 다소 한가로운 모습의 부여시장을 한바퀴 걸어보면서 하루의 취재를 마무리 해본다.

부여시장

충남 부여군 부여읍 성왕로173번길 12

○ 정기 휴무 : 매주 화요일

○ 문의 : 041-832-0113


아! 너무 늦기 전에 어서 백제보로 가야지! 발길을 돌려 찾아 출발!

▲ 백제보

[넷째 방문지] 백제보

도로 갈림길에서 백제문화로가 아닌 북포로를 타고 금강을 끼고 있는 강길을 따라 가다보면 강길과 더불어 펼쳐진 초원을 만나게 된다. 이렇게 멋진 금강의 물길을 많이 느끼고 싶을 때는 일상을 살짝 벗어나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 백제보

백제보 주차장에 들어서니 중앙에는 기념비적인 탑이 보인다. 이제 이곳에서 금강을 바라본다. 금강의 물결과 드넓게 펼쳐진 초원을 보고 있으니 말달리던 백제로 시간여행을 온 듯한 기분으로 일상을 떠나서 마음의 쉼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 백마강길 관공안내도

백제보에 들어서면 전망대가 보이고 오른쪽으로 가니 백마강길 관광안내문도 있다.

▲ 금강자전거길 백제보

혹시라도 라이딩을 하게 되면 백제보를 지나는 길로 코스가 아주 다양해서 추천한다.

백제보[ 百濟洑 ]

위치는 부여군 부여읍 정동리와 청양군 청남면 왕진리가 마주보고 있는 곳으로 충청남도 부여군과 청양군 사이 금강에 설치된 보(洑).

금강의 수위관리와 농업용수를 확보하기 위해 설치된 보(洑)이며 이명박정부의 4대강사업의 일환으로 건립되었다. 2009년 10월에 착공하여 2011년 10월에 완공되었다. 보의 길이 311m(가동보 120m, 고정보 191m), 폭 7m 높이 5.5m이며 총 공사비는 약 2,800억이 투입되었다. 예전 청양군과 부여군를 오가는 뱃길로 유명했던 왕진나루가 있던 자리에 위치한다. 보의 좌측에는 2,640KW급의 소수력발전소와 백제보 홍보관, 전망대가 있고, 금강변을 따라 국토종주 4대강 자전거길이 조성되어 있다.[출처: 두산백과 두피디아]

탑둘레를 돌아 정원을 느껴본다.

그리고 문화관이 보인다. 안으로 들어가니 금강이 더욱 한눈에 들어온다.

문화관의 일정을 확인하고 가면 전시회도 열리니 검색을 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 백제보 문화관 옆 금강뷰

백제보

충남 부여군 부여읍 자왕리 601

○ 취재일 : 2024년 9월 7일

※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 앤님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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