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이제 조금씩 추워지기 시작하네요. 따뜻한 온실에서 식멍할수 있는 곳이 있다고 해서 다녀왔어요.

바로 울산대학교 식물원이랍니다. 울산대학교 학생들뿐만 아니라 누구나 이용 가능한 곳이에요.

울산대학교 캠퍼스 안에 위치한 식물원 위치부터 알려드릴게요.

정문으로 들어간 후 왼편 도서관 쪽으로 쭈욱 올라가주시면 사회과학관이 나와요. 바로 뒤편에 위치해 있답니다.

주차장이 앞쪽에 따로 있고요. 주차비는 유료예요.

울산대학교 식물원

오픈 화~일 10:00~17:00

매주 월요일 휴장

이 식물원은 학생들의 교육과 연구를 위해 2000년 9월에 건립되었다고 해요.

학생들뿐 아니라 누구나 이용할 수 있게 개방해 두셔서 너무 감사하더라고요.

식물원 안에는 약 200조의 식물과 7500여주가 심어져 있다고 해요. 생각보다 넓은 공간이더라고요.

우선 다른 것보다 너무 좋았던 건 밖에는 찬바람 불어서 추웠는데 실내 온실이다 보니 비가 오나 바람이 부나 편하게 둘러볼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무료 관람인데 정말 다양한 종류의 식물을 볼 수 있어서 멀리 가지 않아도 돼서 좋은 거 같아요.

식물들 사이로 길들이 나 있고 기대하지 않았는데 멋진 포토 스팟이 조성되어 있더라고요. 식물들 관리도 잘되어 있었어요.

중간중간 작은 연못도 있고요. 미니 인공폭포도 만들어져있어서 따뜻한 공간 속에서 시원한 물줄기가 보기 좋더라고요.

이름 잘 모르는 꽃들도 독특한 식물들도 많이 식재되어 있어서 추운 겨울날 아이들과 어디 갈까 하신다면 따뜻한 온실 오셔서 다양한 식물들 보시면 좋으실 거 같아요.

식물마다 이름과 품종이 적힌 팻말도 부착되어 있어서 이름을 알기도 참 쉬웠어요.

아열대 식물 구간이 끝인 줄 알았는데 안쪽으로 길이 더 있더라고요. 또 다른 온실이 있는 거 있죠.

선인장 온실이 따로 조성되어 있더라고요. 선인장이 이렇게 다양한 각양각색의 선인장들이 식재되어 있다니 정말 너무 멋지더라고요.

연성각이라고 앞에 서보니 성인 키를 훌쩍 뛰어넘는 커다란 품종이더라고요. 이렇게 키가 커다란 선인장이 있더니 너무 신기했어요.

다양한 종류의 선인장들 모양도 비교해가면서 보는 모습들 보니 참 재미있더라고요.

식물들 사이를 거닐면서 초록 초록 보고 있으니 식멍 하면서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이 참 좋더라고요.

식물원 안으로 들어서면 초록빛이 가득하니 식멍하기 좋고 어디 멀리 가지 않아도 무료로 이렇게 다양한 꽃과 나무 들을 볼 수 있는 곳이 있다니 좋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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