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은 가정의 달, 감사의 달입니다.

생명력이 충만한 싱그러운 자연을 접할 수 있는 계절의 여왕이기도 합니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석가탄신일, 부부의 날 등이 함께 하는 달입니다.

오월의 숲을 노래한 오순화 시인의 '오월 찬가' 한 소절이 떠오릅니다.

오월 숲은 푸르른 벨벳 치맛자락

엄마 얼굴인 냥 마구마구 비비고 싶다

오월은 입하(5/5)와 소만(5/20) 절기도 들어있어요.

모내기 등 농사일이 본격화되고 보리 이삭이 익어가는 여름의 문턱입니다.

기온 변화가 심하여 '소만 추위에 소 대가리 터진다'라는 속담도 있습니다.

오늘은 광명시의 명소 두 곳을 돌아보며 오월의 자연을 느껴보려 합니다.

도덕산 캠핑장과 출렁다리(인공폭포)입니다.

가림산 둘레길 삼거리에서 캠핑장 입구로 들어갑니다.

삼거리 코너에서 캠핑장을 가리고 있던 임시 건물이 철거되어 시원합니다.

철거 자리에는 '광명시 나무은행' 간판이 보입니다.

캠핑장 입구 진입로 옆으로는 하안동 어린이 체험 놀이터가 있습니다.

만 10세 이하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 놀이터입니다.

형님·동생 슬라이드, 트램플런, 짚라인 및 물놀이 펌프·물길이 있습니다.

캠핑장 관리사무소와 매점 건물 앞에는 자동차 출입 통제기가 있습니다.

이곳에서 예약확인을 받아야 입장이 됩니다.

관리사무소 건물에서는 매점과 화장실, 샤워시설 및 장비들을 갖추고 있습니다.

캠핑에 필요한 여러 가지 물품들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생태연못 뒤쪽 'A' 구역 9번 오토캠핑장의 야영 모습입니다.

퇴실 준비를 하는 듯 보입니다.

첫 번째 'A' 구역 14면 중 1번 야영장의 모습입니다.

생태연못 우측 언덕 위에 있습니다.

'A' 구역의 퇴실 준비 중인 야영장 풍경입니다.

대형 텐트와 차량 2 대가 보입니다.

야영장의 A, B 구역을 연결하는 주 통로입니다.

통로 왼편에는 'A' 구역용 취수대가 보입니다.

'A' 구역 단독 오토캠핑장의 야영 모습입니다.

숲속에서의 야영 느낌이 드는 곳입니다.

'A' 구역의 마지막 단독 오토캠핑장입니다.

퇴실 준비가 완료된 상태입니다.

'B' 구역 야영장용 화장실 및 샤워장 건물과 취수대입니다.

음식물 수거함 및 분리수거용함들도 보입니다.

'B' 구역 캠핑장의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일반 야영장'입니다.

차량은 야영장의 언덕 아래 주 통로에 세워둬야 합니다.

숲속의 야영 느낌이 제대로 나고 있습니다.

야영장의 끝자락 계곡 쪽에는 약수터도 있습니다.

음용수로 적합하며 물맛도 상쾌합니다.

'B' 구역 야영장 단독 오토캠핑장의 퇴실 준비 중인 풍경입니다.

주변은 온통 초록 초록합니다.

캠핑장에서 출렁다리를 다녀오려고 우측 산으로 접어듭니다.

산 능선으로 올라 관리사무소 쪽으로 내려간 후 반대편 계단으로 내려갑니다.

계단을 내려와 하안주공 5단지에서 올라오는 길과 연결된 숲길로 접어듭니다.

나들이 나온 시민분들도 많이 지나갑니다.

가림정 약수터 정자를 지나 우측으로 들어갑니다.

계곡 옆 넓은 숲길을 따라 올라가 운동시설들을 지나갑니다.

산 쪽으로 올라가 황토 맨발 걷기장을 통과합니다.

도덕산 둘레길을 따라 고개를 오르면 안내목이 나옵니다.

여기서 숲길로 100m 걸어가면 출렁다리입니다.

'Y' 자형 출렁다리 입구로 들어갑니다.

왼편의 인공폭포에서는 폭포수가 힘차게 쏟아지고 있습니다.

유치원 아이들이 출렁다리로 소풍 나왔네요!

어린아이들인데 무서워하지도 않습니다.

폭포정을 지나 출렁다리 아래로 내려갑니다.

인공폭포 앞에서 올려다 본 출렁다리의 멋진 모습입니다.

폭포 앞에는 분수도 가동되고 있네요. ^^

다시 출렁다리로 올라가 왔던 길을 돌아갑니다.

우람정으로 내려가면서 뒤돌아 본 풍경입니다.

도덕산 둘레길도 잘 관리되어 걷기 편합니다.

숲길을 걸으며 운동 하시는 분들을 자주 만납니다.

싱그러운 숲속에서는 발걸음도 가벼워 지나 봅니다.

수양고개 사거리에서 정자쉼터 앞으로 갑니다.

정자쉼터 맞은편 오른쪽에 있는 안내목 방향판에 따라 캠핑장 쪽으로 내려갑니다.

야영장까지는 400m 남았습니다.

좁은 숲속 오솔길을 조심하며 지나갑니다.

숲길의 왼편 경사면이 급경사로 깊은 낭떠러지입니다.

안전 펜스도 전혀 없기 때문에 위험합니다.

고개를 내려가서 캠핑장으로 들어섭니다.

캠핑장에서 뒤돌아 본 풍경입니다.

산행하실 분들을 위한 해충 기피제 분사기가 보입니다.

출렁다리 아래에서 찍은 영상입니다.

계절의 여왕 오월에 캠핑장과 출렁다리를 다녀왔습니다.

2 시간 정도 소요되었고 140,00여 보를 걸었습니다.

도덕산 둘레길을 따라 오갔던 숲길들이 너무 좋았습니다.

걷기 편하고 숲속을 걷는 정취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두 곳 명소들도 초록 초록한 오월의 자연으로 단장하고 있었습니다.

출렁다리에서는 시원하게 쏟아지는 폭포수가 보기 좋았습니다.

생활 속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는 숲길도 걸을 겸 해서 한번 다녀오세요. ^^

광명시 온라인시민필진 다니엘(구본용)님의 블로그

https://blog.naver.com/brku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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