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단] 건강한 삶에 대한 고민이 있는 공간, 한독의약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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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나 건강하게 살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아플 일이 꼭 생기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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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류를 정리하다가 종이에 베이기도 하고,

넘어져서 멍이 들기도 합니다.

과로하여 심한 두통이 생기기도 하고,

좋지 않은 일을 겪어 마음이 아프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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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증에 알맞은 요법을 찾으면 건강해질 수 있고,

찾지 못하면 계속 아파야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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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고 행복하게

병증에 알맞은 요법을 찾아가며

탐구하기 시작합니다.

과거부터 지금까지

사람들은 어떻게 질병과 맞서 싸웠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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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중국 일본, 아시아 각국 및

유럽에서 사용하였던

다양한 의약유물을 살펴보며

건강한 삶이 무엇인지

잠시 생각해보고가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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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군에 있는

한독의약박물관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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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에서 좌측으로 오면

처음 보이는 주차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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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석 정도 되는데 자리가 없으면

길을 따라서 다음 주차장으로 가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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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속에 보이는 건물은

한독의약박물관이 아닙니다.

박물관은 맞은편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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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의약박물관은

입구 정원이 참 멋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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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린 날이지만 오래된 나무들과

잘 다듬어진 나무들은 눈을 즐겁게 하는데요.

정원 중앙의 큰 나무가 늠름해 보여 보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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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에 들어서니

고급스러운 대리석타일이 바닥과 벽,

기둥에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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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층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엘리베이터가 있어서

휠체어나 유모차 이용에 불편함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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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오른쪽에는 안내데스크가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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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용, 어린이용 안내책자들과

체험프로그램도 있으니

꼭 둘러보신 후 관람을 시작하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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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데스크 맞은편에는

국제전시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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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시던 음료가 있었다면

가방에 넣어두거나 잠시 꺼내놓고

관람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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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전시실에 들어서니

스템프 존과 포토존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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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시작부터 딱딱하지 않고

재미있는 것들이 보이니

아이들의 흥미를 끌어주기에 충분해 보였습니다.

이론적인 부분들도

쉽게 잘 설명이 되어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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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만 요약되어 있어서

흥미롭게 금방 읽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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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론적인 부분이 별로 관심이 없고

눈에 잘 안들어 오는 분들은

오래된 물품들을 둘러보면서

관람하다 보면 재미있는 요소들을 찾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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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의 독일약국의 모습을

재현해 놓은 것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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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하다보면 이런 재미있는 요소들이 많으니

꼼꼼히 둘러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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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으로 연결된 멋진 계단이 보이는데요.

걸어 올라가실 분들은 바로 올라가시면 됩니다.

2층은 한국전시실인데요.

우리나라의 의학이 어떻게 발달되었는지

민간의학부터 서양의학을 도입하기까지의

의학 발전 역사를 순서대로 나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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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우리가 누리고 있는 약,

요법들이 거저 주어진 것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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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수한 세월의 흐름 속에서 발전되어

전해져 왔다는 것에 감사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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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관을 나오면 인삼을 비롯한

삼계탕에도 들어가는

친숙한 한약재들이 눈에 띄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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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익숙한 약재들도

처음부터 약재로 인식되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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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초인지 독초인지 구분도 해야 하고

사람에게 먹었을 때 효험이 있는지

확인도 해야 했는데요.

천천히 발전해 온 의학이 경이롭게 다가왔습니다.

건강한 삶을 위해 올바르고

적절한 약, 약재, 요법들이 반드시 필요하고

앞으로도 발전시켜 나가야 함을

새삼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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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의약박물관에 오시면

건강한 삶이 무엇인지

재미있고도 진지하게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많이 방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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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게시글은 소셜미디어기자단이 작성한 글로, 음성군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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