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하면 어떤 음식이 생각날까요. 속리산이 있기 때문에 그곳에서 재배되는 먹거리가 자연스럽게 연상이 됩니다.

충청북도 하면 버섯을 빼놓고 이야기할 수가 없으니 버섯이 들어간 음식 중 능이버섯은 매력으로만 본다면 손꼽힐 수 밖에 없습니다.

이 음식점은 충청북도 밥맛좋은집이면서 착한가격 모범음식점이기도 합니다.

충청북도의 쌀맛은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밥맛이 좋기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예로부터 한 방 약재로도 쓰이는 능이버섯은 향과 맛이 뛰어난 데다 콜레스테롤 저하, 암세포 억제, 소화기능 강화, 혈액 순환, 천식 등

각종 효능을 자랑합니다. 게다가 자연산뿐이 없기에 비싼 것이 특징입니다.

속리산으로 가는 길목에 산촌 먹거리를 활용하는 음식점들이 있습니다.

도로 양쪽과 뒷골목을 따라 산채비빔밥, 한정식, 버섯요리, 백숙 등을 파는 음식점 46곳이 이어져 있는데

이곳에서 충북의 밥맛 좋은 집을 찾아가 방문해 보았습니다.

보은군에서는 향토음식 거리를 솔향미가 거리라고 명명했다고 합니다.

능이가 들어간 음식을 주문해봅니다. 요즘 가격대가 모두 심상치가 않아서 그런지

15,000원만 넘지 않아도 그냥 무난한 음식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능이버섯이 들어갔는데도 불구하고

12,000원에 먹을 수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능이버섯이 들어간 덕분인지 향자체가 우선 달라서 맛이 색다릅니다.

가을이 왔음을 알리는 산물 중에 버섯만 한 것이 있을까요.

버섯은 분명히 눈에 보이지만 사실 보이지 않는 균류(菌類)가 사방팔방 퍼져 있고 이들 균류가 생식을 위해

실제 인간의 육안으로 보고 만질 수 있는 형태를 만들 뿐입니다.

시원한 국물에 요즘에 부족한 영양분을 채워주는 것 같아서 조금은 기분이 가뿐해집니다.

많은 먹거리 중에 어떤 것을 먹어도 몸에만 이상이 없으면 좋습니다.

능이는 동아시아와 남아시아에서도 많이 먹는데 송이와 마찬가지로 재배할 수 없어 고급으로 친다고 합니다.

식사를 하고 오는 길에 보은군의 동학농민혁명을 기념하는 기념공원에 들러보았습니다.

2024년이 동학혁명 130주년이라고 합니다.

일어났지만 결국 화력에 밀려 버티지 못하고 살아남은 이들은 속리산에서 흩어졌다고 합니다.

보은군 장안면 장안·장내리는 1893년 3월 동학군 취회가 있던 곳이기도 합니다.

전국에서 집결한 동학군은 이곳에서 관군에 맞서 싸우다가 2천600여 명이 숨을 거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보은 동학농민혁명기념탑 보은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 안, 가장 높은 곳에 기념탑이 서 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가고 속리산만의 토속음식을 먹어보고 잠시 과거 농민들의 삶이 어떠했는지 생각해 봅니다.

보은군에 들려서 식사를 하실 분들이라면 오는 24일에 개관하는 법주사 성보박물관을 들러보는 것도 추천해봅니다.

법주사(法住寺)는 국내 사찰 가운데 불교문화유산이 가장 많은 곳입니다.

충북 밥맛좋은집 기사님 식당

더덕구이 산채정식 (16,000), 제육볶음백반 (10,000), 산채비빔밥 (10,000), 능이버섯해장국 (12,000), 더덕구이 (20,000), 제육볶음 (20,000), 도토리파전 (10,000), 도토리묵 (10,000)

충북 보은군 속리산면 법주사로 18

보은군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

충북 보은군 성족리 46

*제7기 충북 누리소통망 서포터즈

최홍대님이 작성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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