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가도 만족스러운 힐링로드 삼봉천 자전거길

삼봉천 자전거길

눈 내린 어느 겨울날 움츠린 어깨를 펴고

삼봉천을 찾았습니다.

​

안양시에는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에게

소문이 자자한 ​안양천 자전거 도로가 위치해 있어

사계절 언제나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는데요.

​

사실 안양에는 안양천 외에도

삼성천, 수암천, 삼막천, 삼봉천, 학의천 등

안양천으로 합류하는 수많은 하천들이 존재하고

각각의 하천변을 따라 자전거 도로와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

오늘은 소소하게 산책을 즐기며

힐링할 수 있는 삼봉천 자전거길을

거닐어 보았는데요.

​

삼봉천은 폭이 약 3m 정도의 하천으로

자전거도로도 상대적으로 좁은 편입니다.

​

자전거 도로답게 진입로에

경사로가 설치되어 있어서

불편함 없이 자전거 및 휠체어,

유모차도 진입이 가능합니다.

​

다만 자전거도로의 폭이 좁고

보행자와 같은 길을 공유하다 보니

너무 빠른 속도로 주행하는 것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

박달중학교부터 시작해 삼봉초등학교까지

약 500m 정도 가벼운 산책을 하다 보면

징검다리가 나오는데요.

​

여기서부터 하천을 중심으로

양방향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

반대편 산책로는

삼봉초등학교 축대 옆으로 조성되어 있으며

경사로를 따라 올라가면

초등학교 입구로 이어집니다.

​

조금 더 산책을 이어가면

드디어 안양천과 합류하는 부분이

눈에 들어옵니다.

​

확실히 안양천 자전거길에 다다르니

많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는데요.

​

추운 눈 내린 겨울날인데도

정말 많은 사람들이 자전거를 타거나

조깅하고 있었습니다.

​

자전거 길을 따라

산책을 이어가 보았는데요.

​

안양천을 따라가다가 수암천이나,

삼막천 자전거 도로로 다시 들어가는 등

다양한 코스를 구성해서

안양을 즐기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소소하게 산책과 라이딩을 즐길 수 있는

삼봉천 자전거길에 한번 방문해 보세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