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겨울 실내 여행지로 추천하는 국립익산박물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언제든 가기 좋은

익산 필수 여행지 국립익산박물관

​

삼국시대에 창건된 백제 최대의 사찰인

미륵사의 사찰터 미륵사지는 익산으로

여행을 오면 꼭 들리는 필수 코스인데요.

익산과 백제, 미륵사의 이야기를

자세히 알 수 있는 국립익산박물관을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그럼 저와 함께 국립익산박물관으로

떠나볼까요?

​

주차는 박물관 내 주차장을 이용했어요.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전기차 충전소,

버스 전용 주차구역이 조성되어 있고

공간도 넓어서 편하게 주차를 했어요.

​

주차장 옆에는 안내소가 있고

유모차와 휠체어를 빌릴 수 있어서

거동이 힘들거나 영유아와 동반한 분들도

편하게 미륵사지와 국립익산박물관을

둘러보실 수 있습니다.

​

국립익산박물관의 입구입니다.

보통의 박물관과는 다른 모습인데요.

세계문화유산 익산 미륵사지의 경관과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며 고도 익산을

대표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되었어요.

​

국립익산박물관 관람 안내

관람시간

화요일-일요일 09:00~18:00

관람료 무료

휴관일

매주 월요일, 매년 1월 1일

설날 및 추석 당일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개관하고 다음 평일에 휴관)

​

국립익산박물관 내부로 들어서면

미륵사지 중앙에 있던 목탑을

20분의 1의 크기로 만든 모형이

건물 중앙에 자리 잡고 있어요.

목탑 주변으로 잠깐 쉴 수 있는

의자가 마련되어 있고 물품 보관함도

건물 내 마련되어 있어서 편하게

박물관 관람을 할 수 있습니다.

​

국립익산박물관은 현재 3개의 상설전시와

1개의 특별 전시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관람 순서는 익산백제실, 미륵사지실,

역사문화실 순으로 관람하면 돼요.

​

익산백제실에는 왕궁리 유적 오층 석탑 사리병과

금강경판, 금제 사리 상자와 대왕릉 돌방 안에서

수습한 대왕릉의 나무널 등의 전시품이 있는데요.

고대 동아시아 도성 개발사의 한 축인 왕궁리유적,

백제 일탑일금당식 가람 배치의 완선형 제적사지,

백제의 마지락 왕릉으로 주목받는 쌍릉 등

가장 완숙하고 우아한 백제 후기의 문화를

볼 수 있는 게 관람 포인트입니다.

​

미륵사지실에서는 익산에 남아있는

백제 후기 문화의 꽃인 미륵사의 이야기를

듣고 볼 수 있는 곳인데요.

미륵사는 7세기 백제 시대에 창건되어

왕실의 안녕과 중생의 불도를 기원하며

건립된 사찰이라고 합니다.

지금은 석탑과 당간지주만 남아있을 뿐이지만,

본래 3탑 3금당 형식의 독특하고 장대한

가람 배치를 가진 거대 사찰이었다고 해요.

​

금동향로, 금제사리봉영기, 치미,

미륵사 모형, 승려들의 일상생활용품 등

미륵사지에서 발견된 다양한 유물이

전시되어 있어요.

​

역사문화실에서는 익산, 전북 서북부의

역사와 문화를 볼 수 있습니다.

해상 교통의 허브인 고군산군도부터

강과 바다를 기점으로 내륙과 산간지역을

연결하는 중심지인 익산까지 바다, 산, 들

다양한 곳에서 출토된 유물을 통해서

익산과 군산의 역사와 삶이 전시되어 있어요.

​

3전시실에는 미륵사지가 기록된

디지털 실감 영상관이 있는데요.

1966년부터 지금까지 수많은 연구진의

노력과 정신이 담긴 대화 콘텐츠, 실감 영상,

아카이브 등 뉴미디어로 기록된

미륵사지 이야기를 볼 수 있습니다.

​

상설전시를 다 둘러본 뒤,

특별 전시로 발걸음을 옮겼어요.

미륵사지 출토 치미 -제작, 폐기, 복원의 기록- 전은

국립익산박물관 개관 5주년 기념 특별전으로

24년 10월 22일부터 25년 3월 3일까지 진행돼요.

​

치미는 절의 지붕을 멋지게 꾸미는 장식으로

치미의 크기를 통해 그 당시 절의 크기가

얼마나 컸는지 알 수 있고 나쁜 기운을 쫓아내고

절을 지킨다는 의미도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특별전을 통해서 치미를 만드는 방법과

치미를 보존하고 수복하는 과정 등을

자세히 알 수 있었습니다.

​

상시 전시부터 특별 전시까지

다 둘러보고 난 뒤에는 전시회의

마지막 코스인 기념품 가게인

문화상품점으로 이동했어요.

가는 길에는 화장실, 휴게실, 수유실 등의

편의시설이 있고 휴게실 안쪽으로 수유실이

자리 잡고 있어요.

​

문화상품점에는 미륵사지와 백제, 익산에

관련된 아기자기하고 예쁜 물품이 많았어요.

문화상품점 옆에는 카페도 들어와 있어서

미륵사지나 국립익산박물관을 둘러보기 전후로

따듯한 티 한 잔 즐기며 쉬어 가면 좋을 거 같아요.

익산 겨울 실내 여행지로 국립익산박물관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미륵사지와 백제 그리고 익산의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다가오는 휴일에

국립익산박물관에서 따듯하게 여행을

즐겨보면 어떨까요?

​

익산시청 소셜미디어 기자단 우민제

​

#익산여행 #익산가볼만한곳 #익산박물관 #국립익산박물관 #미륵사지 #익산실내여행 #겨울여행지추천 #실내데이트코스 #미세먼지걱정없는여행 #익산박물관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