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 익산 고도 한눈애(愛) 익산세계유산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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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의 고도(古都) 익산의 세계유산을

한눈에 관람할 수 있는

고도 한눈애(愛) 익산 세계유산센터가

지난해 10월 1일 개관했습니다.

몇 해 전부터 공사가 한창이던 때

금마면 일대를 여행하면서 공사현장을 보면서

과연 어떤 콘텐츠로 익산의 세계유산을

소개할지 궁금했었는데요,

드디어 그 궁금증이 해소되는 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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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세계유산센터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도시 익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백제왕도 핵심 유적을 중심으로

역사·문화·정보를 한곳에서 알아볼 수 있게

안내하고 지역주민들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 쉼터 등으로 운영되는

복합문화공간입니다. ​

지하 1층에 지상 2층 규모로 카페가 있는

방문객 센터는 국내외 탐방객들에게

편의 및 휴식을 제공하고 고도 지원관은

익산 고도육성·세계유산 보전관리

주민협의회 및 고도 관련 업무, 각종 세미나 등

을 지원하며 세계유산관은 분산된

익산의 세계유산 및 백제왕도 핵심 유적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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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보는 곳은 고도 지원관인데요,

익산 세계유산센터를 방문해

익산의 세계유산을 탐구하고자 하는 분들은

가지 않아도 되는 공간으로 고도육성·세계유산

보전관리 주민협의회 등 고도 관련 업무

및 세미나 시설입니다.

세미나 시설 등은 대관도 하는데요,

1층 대회의실은 1회 4시간 기준 5만 원이며,

2층 중회의실은 1회 4시간 기준 5만 원,

소회의실은 1회 4시간 기준 3만 원입니다.

현재 (사)고도 육성 주민협의회

한지공예작품이 전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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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고도 지원관을 나와 방문자 센터로 갑니다.

고도 한눈애(愛) 익산 세계유산센터는

건물 정면에서 들어가는 공간이 없습니다.

주차장 있는 곳에 방문자 센터가 있는 이유인데

요, 이곳을 거쳐 세계유산관으로 가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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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자 센터는 카페와 굿즈 숍 등이 있는데요,

관광 가이드북이 준비되었고,

카페가 입점했으며 익신문화관광재단의

마룡이가 전하는 행복 굿즈 숍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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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 한눈애(愛) 익산 세계유산센터

운영일 : 매주 화요일~일요일

운영시간 : 오전 9시~오후 6시

휴관일 :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 및 추석 당일

문의 ; 063-831-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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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관 1층은 상설전시실과 휴식공간,

스티커 사진관이 있고 2층에는 고도 자료

열람실 및 휴식공간, 옥상 휴게공간이 있습니다.

익산 세계유산센터를 탐방하는 분이라면

방문자 센터를 거쳐 세계유산관으로

가면 되는데요, 전시실을 둘러본 뒤

꼭 스티커 사진관에도 들러 멋진 여행 기록을

남겨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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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세계유산센터 홍보관은 좌측으로

들어가 홍보관을 한 바퀴 둘러보고

우측으로 나오면 됩니다.

안내 데스크에 직원이 상주하고 있으니

궁금하신 것이 있다면 물어보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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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관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아름다운 익산 8경입니다.

익산시에서 공식적으로 홍보하는

익산 9경(미륵사지, 왕궁리 유적,

교도소 세트장, 보석 박물관, 원불교 총부,

나바위 성당, 아가페 정원, 고스락,

용안 생태습지)와는 차원이 다른

고도 백제 익산의 8경입니다.

1경 백제 왕궁, 2경 제석사지, 3경 미륵사지,

4경 오금산성, 5경 금마도 토성,

6경 미륵산성, 7경 익산 쌍릉,

8경 연동리 석조여래 좌상인데요,

모두 백제와 마지막 왕도 시절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당일 또는

1박 2일로 여행하기 좋은 코스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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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으로도 익산 세계유산을 곳곳에서

소개하고 있습니다.

전시 콘텐츠를 돌아본 뒤

마지막으로 영상을 보면 이해도를

높일 수 있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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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는 북쪽 고구려, 동쪽 신라와 함께

삼국시대를 형성한 국가로

기원전 18년 고구려를 세운 주몽의 아들

온조가 남쪽으로 내려와 세운 국가입니다.

그때 세운 수도가 하남 위례성으로

한강 유역에서 기반을 다지며 성장하다

5세기 후반 고구려 장수왕의 공략으로

475년 수도 한성이 함락되고

21대 개로왕이 전사하자

수도를 금강변 웅진(공주)으로 옮겼습니다. ​

백제 26대 성왕에 이르러 계속된

고구려의 남하에 수도를 웅진에서

사비(부여)로 옮겼는데요,

백제 30대 왕 무왕에 이르러

백제 부흥을 위해 자신의 출생지인

익산으로 수도를 옮기고자 왕궁리에

궁을 짓고 미륵사지, 제석사지 등을

창건한 것입니다.

비록 공식적인 천도는 하지 못하고

660년 31대 의자왕 시절 나당 연합군에 의해

백제는 멸망하고 말았는데요,

현재도 여전히 미륵사지, 왕궁리 유적,

제석사지 등이 남아 천도의 역사를

알려주고 있으며 관련된 자료 등을

익산 세계유산센터 홍보관에서

살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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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은 고도 자료 열람실 및 휴게실입니다.

시설이 꽤 넓어 한쪽은 빈 공간에

의자가 놓여있는데요,

고도 지원관 2층으로 연결된 통로이고

직원이 근무하는 안내 데스크도

있어 로비로 운영하는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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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 자료 열람실은 말 그대로 시중에서

쉽게 볼 수 없는 고도 익산에 관한

자료가 총망라되었습니다.

열람실 자료는 외부로 반출할 수 없으니

필요한 내용이 있다면 열람하고

제자리에 반납하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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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들을 보니 익산 미륵사지 평기와 연구,

미륵사지 복원정비 연구, 미륵사지 복원정비

심화연구, 당간지주 수리 보고서 등

미륵사지에 관한 전문자료와

마한백제문화연구소의 전문자료,

미륵산성, 오금산성, 금마도 토성,

서동생가터 등 익산의 백제 역사에

관한 심층 높은 전문자료 등을

열람할 수 있습니다.

1층 옥상은 인조 매트가 깔려 있는데요,

여러 용도로 사용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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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안내데스크 앞에는 스티커 사진관이

있어 사진촬영을 마치고

저도 스티커 사진 한 장 붙이고

한 장을 가져왔는데요,

서동왕자, 선화공주와 함께

지금 순간을 기록할 수 있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온 분들을 위한

편의시설도 있고 외부에는

의자도 비치되었는데요,

이제 개관한지 4달 정도 지났지만,

아주 오래된 홍보관처럼 규모와 시설 면에서

관람객들의 니즈를 충분히

반영했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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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2004년 과거 우리 민족의

정치·문화의 중심지로서 역사상 중요한 의미를

지닌 경주·부여·공주·익산을 고도(古都)로

지정했는데요, 고도 익산의 백제 여행

출발점이자 랜드마크가 될

고도 한눈애 익산 세계유산센터는

2015년 7월 유네스코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로

등재된 왕궁리 유적과 미륵사지를

중심으로 백제왕도로서 역사적 가치를

증명하는 자랑스러운 유적들을

홍보하는 홍보관이자 그와 관련된

다양한 학술회의 등을 열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입니다. ​

익산 세계유산센터에서 머지않은

서동생가터 복원공사도 마무리 단계이고

모든 유적이 세계유산센터 주변에

밀집되었으니 익산의 백제를 만나보는

첫 탐방지로 가치가 높은데요,

익산을 여행하면 꼭 가볼 만한 것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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