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여행] [대가야박물관]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느껴요~

새학기를 앞두고

남은 방학기간 뜻깊게 보내기 위해

고령 대가야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 ​

이곳은 유네스코 세계 유산 등재.

대가야를 비롯해

고령 구석기부터 근대까지

역사와 문화를 배울수 있는 곳으로

아이들과 함께 가기 좋았는데요​

입구 금관을 쓴 멋진 눈사람이

정말 매력적이더라구요^^​

무료입장이라

고령 여행 중 가볍게 들리기 좋고 ​

관람객 편의 위해

음성안내기도 무료 대여 가능하기 때문에

더욱 편리하게 관람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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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대가야박물관]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대가야로 1203

054-950-7103

화요일 ~ 일요일 /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공휴일 다음의 첫번째 평일 휴무)

09 : 00 ~ 17 : 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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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무료 O, 주차 O, 휠체어 O

고령에 사람이 살기 시작한 것은

2~3만년 전으로

다산면 곽촌리와 상곡리, 개진면 구곡리와 양전리 일대에서

구석기가 확인되었으며

청동기시대 사람들은 움집이나 다락집을 지어

본격적인 벼농사와 물고기잡이, 산짐승 사냥을 했다고 합니다​

가야산신 정견모주와

하늘신 이비가지가 만나 두명의 아들을 낳았는데

형 뇌질주일은 대가야의 시조인

이진아시왕이 되고

동생 뇌질청예는 금관가야의 시조 수로왕이 되었습니다​

고령지역에 나라 이름이 처음 등장한 것은 삼한 시대로

400년대 이후 대가야국이 되었다가

757년부터 고령군으로 바뀌었는데요​

각종 항아리, 그릇받침, 접시, 뚜껑 등...

다양한 무늬와 각각 용도에 맞는

토기들 가득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특히 아이들이 가장 오랜 시간 머문 곳은

최초의 대가야 왕릉,

지산동 73호분 순장에 관한 영상 앞인데

왕을 위해 11명을 순장했던

가야시대 장례풍습을 보고 깜짝 놀라더라고요​

왕관, 귀걸이, 목걸이

화려한 장신구를 볼 수 있었고

말을 꾸미는 말갖춤, 농기구,

장난감 구슬, 정악가야금 등,,,

대가야의 문화도 함께 알 수 있었는데

특히 저는 다양한 형태의

전사들 무기가 기억 남았어요 ​

대가야 그 이후

삶을 예술로 꾸미며

기와지붕 무늬도 독특한 형태죠

각 종류와 쓰임새가 다 달라 더 멋스러웠고 ​

불교문화 융성하는

고려시대 유적과 유물

유교문화로 바뀐

조선시대의 유적과 유물

옛 선조들의 삶과 지혜, 문화를 엿볼 수 있던

알차고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

대가야읍내 사찰터에 있던

[돌로 만든 불상]

통일신라시대에 만들어

일제강점기에 찍은 사진을 참고해

옛 모습으로 복원

(높이 80cm)​

아직 날이 쌀쌀하네요,,

감기 조심 하시구

혹시 고령 여행 중이시라면

전국 유일의 대가야사 전문 박물관인

대가야박물관

꼭 한번 들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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