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몽돌해변은 울산 북구 끝에 위치한 울산 12경 중 한 곳으로, 사람들에게는 노지 캠핑장, 해수욕장으로 유명한 곳이에요.

물론 무료 공영주차장을 비롯해 화장실도 군데군데 위치해 있으며 저는 평일에 방문했지만 이미 많은 사람들이 텐트, 차박을 하면서 힐링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저처럼 노지 캠핑이 아니더라도 몽돌해변에서 들리는 몽돌과 파도가 부딪히는 소리는 시끌벅적한 도시에서 벗어나 잠시나마 쉬는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 몽돌해변의 장점으로는 해변을 걷더라도 모래가 묻지 않아서 좋습니다.

강동몽돌해변 북쪽 끝으로 가시면 강동화암주상절리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강동화암주상절리는 울산광역시 기념물 제42호로 신생대 제3기(약 2,000만 년 전)에 만들어졌는데 동해안 주상절리 가운데 가장 오래되었다고 합니다.

제가 이곳을 소개해 드린 이유는 강동몽돌해변보다는 비교적 사람도 적고 주상절리와 바다와 함께 사진도 찍으실 수 있습니다.

강동몽돌해변에서 주상절리까지는 도보로 약 15분 정도 걸리며 '강동 화암 주상절리' 주변은 문화유산 보호구역이라서 쓰레기 투기, 캠핑 및 취사는 금지입니다.

다른 해수욕장과는 다르게 유유자적하게 힐링하는 재미도 있고, 울산에서 가벼운 드라이브 코스로도 방문하기 좋습니다.

그리고 해수욕장 주변에는 화장실, 음수대, 개수대 그리고 맛집이나 카페 등의 편의시설도 많습니다.

이번 주말~ 도심속 무더위를 피해~

사랑하는 가족과, 연인과, 친구와 함께 시~원한 바닷길 산책 어떠신가요?^^

※ 해당 내용은 '울산광역시 블로그 기자단'의 원고로 울산광역시청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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