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대표 노래 '타향살이'의 주인공 고복수 음악관
울산 중구를 걷다 보면 눈에 자주 들어오는 이름이 있는데 하나는 울산큰애기, 그리고 다른 하나는 '고복수'입니다.
울산을 대표하는 여러 인물들이 있는데 중구 대표 인물이라고 할 수 있는 고복수 선생님인데요. '타향살이'라는 아주 유명한 노래를 부른 분입니다.
고복수 선생님을 기리면서 만들어진 이곳은 중구 성남동에 위치하고 있답니다.
울산에서 오랜 세월을 살고 계신 분들은 익숙하다고 할 수 있는 중앙동, 성남동 이런 지명인데
현재는 원도심이라는 이름으로 더 익숙하게 불리는 듯한 느낌도 듭니다.
중구에 위치한 동헌 앞에서 강변 쪽으로 내려오는 길을 따라 조금 오다 보면 골목길 앞에 고복수 음악관으로 향하는 고복수 길이 조성되어 있답니다.
입구 바로 옆에는 중구 어린이역사과학체험관도 있어서 아이와 함께 오시는 분들은 체험관도 들러보시면 좋을 거 같아요.
고복수길에는 동상도 전시되어 있어서 앉아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었답니다.
골목길에는 과거 향수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벽화들도 그려져 있어서 어르신분들은 옛 생각에 잠기시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답니다.
고복수 음악관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고 있으며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 새해 첫날, 명절 당일로 지정되어 있답니다.
옛 주택을 활용해서 만들어진 덕분에 종탑도 볼 수 있었답니다. 작게 만들어진 고양이 조형물도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음악관 입구에는 '타향살이'가 적힌 노래비와 고복수 선생의 동상도 볼 수 있었답니다.
별도의 관람료가 없어서 편하게 관람이 가능한 곳입니다.
실내에는 고복수 선생에 대한 여러 가지 안내와 설명 그리고 물품들이 전시되어 있답니다.
고복수 선생의 흉상이 있는 곳에는 해설사 선생님이 계셔서 설명이 필요하신 분들이라면 요청하시면 자세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답니다.
일제강점기 시절 상인의 아들로 태어났던 고복수 선생은 축음기가 있는 곳으로 달려가 노래를 들으며 꿈을 키웠다고 합니다.
약간은 오래되어 보이는 듯한 악기들이 전시되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눈으로만 봐야 한답니다.
고복수 선생과 황금심에 대한 이야기도 자세하게 작성되어 있어 천천히 읽어보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몰랐던 이야기들도 살짝 알아갈 수 있는 장소였어요.
1층에서는 고복수 선생의 일대기를 전체적으로 둘러보고 알아가는 곳으로 구성되어 있었고 마지막 부분에서는 고복수 선생의 노래를 헤드폰으로 들어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답니다.
제일 유명한 '타향살이'도 들어볼 수 있으니 먼저 듣고 있는 사람이 없다면 꼭 시간을 잠시 내어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계단을 통해서 2층으로 올라가면 중구의 과거 모습과 현재 모습을 비교한 사진들을 만나볼 수 있었답니다.
70년대의 중구의 모습과 오늘날의 모습을 서로 비교해서 보니 50여 년 남짓한 시간 동안 엄청난 발전이 이루어졌다는 걸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답니다.
잊혀가는 과거의 모습들을 사진으로 볼 수 있으니 다행이다 싶은 생각도 든답니다.
프로젝터를 활용해서 동영상도 상영되고 있으니 고복수 선생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보내기에 충분하다 싶었답니다.
많이 크지 않은 전시관이라서 1층과 2층을 둘러보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지는 않았답니다.
여유롭게 한 글자 한 글자 곱씹어서 읽어보고 헤드폰으로 노래도 들어보는 경험이 되는 고복수 음악관 한 번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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