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기 좋은 유니스트 복합문화공간 지관서가 유니플렉스

안녕하세요. 울산시청 블로그 기자단 정재인입니다.

요즘 하루 종일 풀가동하는 우리 집 에어컨이 열폭 할까 봐 휴식을 주기 위해 집에서 나왔습니다.

푹푹 찌는 더운 여름, 아가와 어딜 갈까 하나 고민하던 차에 유니스트에도 지관서가가 있다고 하길래 다녀와보았습니다.

UNIST 지관서가

울산광역시 울주군 언양읍 유니스트길 50 202동 학술정보관 1층

#책읽기좋은 카페 #울산유니스트지관서가

*주차

지관서가 건물 뒤편에도 주차장이 있었고, 또 유니스트 내부로 들어가는 길목에도 주차 자리가 있기 때문에 주차 자리는 넉넉해 보였습니다. 다만 길가에 주차하기가 .. 앞뒤로 차가 있으니까.. 초보 운전자들에게는 어려워 보였습니다.

*주차비 :유료: 천원

주차비는 시간 상관없이 천 원인데, 나갈 때 꼭 주차권을 받아야 합니다. 만약 정신이 없어서 주차권을 못 챙기고 나가면 30분당 천 원이라고 하네요! (경차는 50% 할인)

*위치

건물 밖에는 지관서가라고 적혀 있지 않고, 202동 학술정보관 1층에 들어가면 보이더라구요. 저도 들어가면서, “여기 지관서가 맞나요?” 물어보면서 들어갔어요.

실내가 무척 조용한 데다가 사람들도 많아서, 핸드폰으로 사진 찍기가 좀 민망하더라구요. 사람이 그나마 없는 부분만 찍어보았는데, 실제로 가보면 생각보다 넓어요.

지금은 시험기간도 아니고, 거기다 여름방학이니 조용할 줄 알고, 남편이랑 “우리밖에 없는 거 아닐까 ” 하면서 노트북에 태블릿에 바리바리 챙겨 갔는데, 정말 자리 하나 찾기 힘들었습니다.

*유니스트지관서가 길 찾기 주의

들어가서 계속 서쪽으로 가다 보면, 위 사진과 같은 벽이 보여요! 여기서 주의할 점이 검은색 벽과 갈색 벽이 보이는데 갈색 벽, 그러니까 오른쪽으로 가야 커피를 주문할 수 있는 공간이 나와요.

저는 바로 검은색 벽 라인을 따라 왼쪽으로 갔다가 대체 어디서 주문하는지 못 찾아서 지관서가를 한 바퀴를 돌았습니다.

지관서가는 지점마다 테마가 있는데요.

제가 저번에 방문한 장생포 지관서가의 테마는 ‘일’이었습니다. 여기 유니스트 지관서가의 테마는 ‘집중’ ‘명상’ ‘비움’이었어요.

또 유니스트 지관서가에서만 보이는 게 있었는데 책곁에 큐알코드가 있더라구요. 핸드폰 카메라로 찍어 큐알로 들어가 보면 명상에 도움이 되는 명상음악이 나온다고 합니다.

그리고 원한다면, 헤드폰도 대여 가능하다고 하네요!

자리 하나 없이 꽉 차있었어요. 그런데 많은 사람들에 비해 조용한 편이었습니다. 특히 대학생분들이 많이 보였어요. 처음에 여기 다른 블로그로 찾아볼 때 자리가 텅 비어있는 사진 보고 작은언니랑 형부랑 조카 2명이랑 우리 엄마 아빠 그리고 남편과 우리 아가 이렇게 데리고 오려고 했는데.. 왔으면 난감했을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