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아이와 가볼 만한 무료 전시관 대전통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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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엑스포 한빛탑 바로 옆에 대전통일관이 있습니다. 2011년에 개관해서 13년째 이곳에서 통일노력의 발자취, 영상 문헌자료 검색, 북한 생활용품 전시 및 체험장으로써 국민들에게 남북관계현황과 북한 실상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곳입니다.

◆이용안내◆

- 이용요금 : 무료

- 이용 시간 : 화~일 오전 9시 30분~오후 5시 40분

(입장마감 오후 5시 20분)

- 휴관일 : 매주 월요일

- 입장료 : 무료

한빛탑을 정면으로 두고 오른쪽을 바라보면 바로 대전통일관이라고 보입니다. 가까이 가셔야 진입로가 보이고 따로 안내 데스크는 없어서 자유롭게 입장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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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하자마자 보이는 건 '남과 북의 과학도시 대전·평양'이라고 되어 있는데 대전은 남한 과학의 중심, 평양은 북한 과학의 중심이라고 설명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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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평양과 대전의 과학발전 양상을 연대표로 만들어진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1960년부터 남북한의 과학기술 변천사를 보면 남한은 엄청 빠르게 발전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런 변천사, 과학의 기술 속도를 보면서 아이와 대화를 나눠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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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아이와 가볼 만한 무료 전시관으로 대전통일관을 소개한 이유 중 하나는 대단한 건 아니지만 아이들이 직접 터치를 하면서 학습할 수 있는 체험존이 곳곳에 마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통일이라는 주제가 아이들에게 쉽지 않을 수 있는데 만화 형태로, 쉽게, 편안하게 접할 수 있게 화면을 통해 보여주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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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말 큐즈를 저도 풀어봤는데요. 생각보다 많이 헷갈리고, 의외의 답도 있었습니다. 이와 방문하셔서 서로 맞춰보면서 재미있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퍼즐도 맞춰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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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의 모습을 찍어봤습니다. 대전통일관은 한눈에 보일 만큼 큰 규모가 아니라서 대전 한빛탑에 방문했을 때 가볍게 방문해도 좋을만큼 부담 없는 시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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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처럼 퀴즈를 풀어보고 퍼즐을 맞춰보기도 하지만 직접 캐릭터도 꾸며보며 영상 자료도 확인하면서 지루하지 않고 재밌게 남한, 북한 그리고 통일에 대한 내용을 배워할 갈 수 있는 곳입니다. 작은 화면에서 캐릭터를 큰 화면으로 이동을 시켜서 아이들에게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체험공간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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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단의 역사를 만화로 들여다볼 수 있는 11컷의 만화가 있습니다. 그림과 적당한 글자 수로 아이들도 이해하기 쉽고 어른인 저도 몰랐던 부분을 짚고 넘어가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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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라고 불리는 비무장지대에는 멸종 위기종의 동물들이 새로운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는데 검독수리, 재두루미, 개리는 저도 처음 듣는 동물들이었습니다. 그곳에 가면 이러한 야생동물들을 볼 수 있다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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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D영상체험관이 있었습니다. 총 5회 상영되며 상영 3분 전부터 입장이 됩니다. 자유롭게 앉아서 상영하는데 좌석의 움직임이 있기 때문에 어린이와 함께 앉는 건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노약자, 임산부, 120cm 미만의 어린이도 관람이 불가하다고 합니다.

<상영시간표>

1회 오전10:30

2회 오전11:30

3회 오후14:00

4회 오후15:00

5회 오후16:00

제가 방문했을 때는 상영시간이 지난 시간이어서 영상 체험을 하지 못했는데, 다음에 기회가 되면 시간 맞춰서 방문해 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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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통일관은 1.북한연구실(과학으로 이해하는 북한), 2. 역사연구실(과학으로 재현하는 역사), 3. 평화연구실(갈등을 넘어 평화통일로), 4. 함께 꿈꾸는 미래(모두의 관심이 필요한통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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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통일관에 방문해서 북한에 대해 좀 더 잘 알게 되고,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는데요, 일부러 이곳만 찾아오기보단 주변에 볼 것들이 많으니 겸사겸사 아이와 방문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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