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계획 세우셨나요? 울산 남구의 대표적인 여름 여행지! 바로 태화강 동굴피아를 다녀왔습니다.

벌써부터 30도가 넘는 더위 속에 찾은 도심 속 오아시스 같은 동굴피아로 같이 떠나보실까요?

태화강 동굴피아

울산 남구 남산로 306

052-226-0077

09:00~18:00 (월요일 휴무)

30도가 넘는 쨍쨍한 날씨에 동굴피아로 내비게이션을 찍으면 동굴피아 전용 주차장으로 안내해 줍니다.

주차장에서 매표소까지는 10분 정도 걸어가야 하는 거리입니다.

더운 날에도 걷기 좋게 나무 그늘과 분수, 전래동화 이야기길로 이어지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걷다 보면 도착합니다.

겨울에는 꽁꽁 얼었던 분수 광장이 여름이면 도심을 시원하게 적셔주고, 분수 뒤로 통과하는 길은 포토존으로, 인기 있습니다.

동굴피아는 유료 관람시설로 매표소에서 매표하여 입장할 수 있습니다.

성인 기준 2,000원이고, 청소년과 군인은 1,500원, 어린이는 1,000원으로 입장 가능하며 20명 이상의 단체의 경우 5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무료 관람의 범위도 넓은데요. 국가유공자와 유족 또는 가족, 독립유공자와 유족 또는 가족,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대상자, 장애인과 장애인을 동반한 1명, 국가보훈대상자, 울산다자녀사랑카드소지자, 사회복지시설 거주자, 만 65세 이상, 36개월 미만의 유아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관련 증명서를 제출하셔야 합니다.

입장하는 입구에서 안전을 위해 안전모를 쓰고 입장할 수 있습니다.

동굴 내부는 1동굴에서 4동굴까지 4개의 코스로 마련되어 있는데요. 4동굴은 외부에 별도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이곳은 일제강점기 시절에 일본군의 군수물자 창고로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곳을 휴식공간으로 탈바꿈 한 곳입니다.

그래서 1동굴의 시작은 동굴의 역사를 알려주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식민지 시절의 울산에 살던 사람들이 수탈을 당한 흔적과 그 당시의 울산을 보여주는 자료와 유물을 부분적으로 전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광복 후 1960년부터 약 20년 동안 주막으로 활용되며 여름에 인기 있는 장소였다고 전해집니다.

2동굴은 '동굴 어드벤처'라는 타이틀로 동굴의 특성을 이용해 다양한 빛과 조형물을 이용한 전시 공간이 나타납니다.

여기서부터 많은 분들이 사진으로 인증샷을 남기고 있는데요. 여름이라 더욱 시원한 동굴이라 천연 에어컨 안에 있는 기분입니다.

특히 동굴 탈출체험은 긴장감을 주는데요.

적외선 빛을 볼 수 있는 선글라스를 끼고 미션임파서블 노래에 맞춰 지나오는 미션은 많은 사람들을 흥미롭게 했습니다.

빛이 없는 동굴 안에 빛을 이용한 이벤트라 그런지 이곳으로 특별한 곳이 아닐까 여겨집니다.

2동굴과 3동굴 사이에 위치한 휴게공간이 가장 많은 사람들이 가장 오랫동안 머무는 곳입니다.

이곳은 휴식과 동시에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되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동굴카페라 이름 붙여진 무인 자판기와 합성된 사진을 뽑을 수 있는 타임머신 사진관, 반구대 암각화를 모티브로 한 탁본&스탬프 체험, 곤충 표본 전시 등 아이들에겐 새로운 볼거리를 주고, 어른들에겐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이번엔 박쥐에 관한 전시가 있어 눈여겨봤는데요. '하늘을 나는 포유동물, 박쥐전'에는 동굴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박쥐를 테마로 한 표본과 사진, 모형을 전시하고 그 특성을 보여주고 있어서 흥미롭게 관람했습니다.

3동굴에는 그림을 그리고 그 그림을 스크린으로 띄울 수 있는 체험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자기만의 방식으로 그림을 그리고 스캐너를 통해 스캔 된 그림이 바닷속에 유영하는 동물로 나타나게 됩니다.

동굴에서 안전모를 쓰고 그림을 보는 특이한 체험입니다.

3동굴에서 4동굴로 가려면 외부로 나가야 하는데요, 이때부터 안전모를 벗고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3동굴에서 외부로 나가는 계단을 올라가면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동굴 내부에는 화장실이 없으니까 이 타이밍을 이용해서 화장실을 이용해야 되겠죠?

4동굴은 동굴피아에서 가장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입니다.

크고 작은 고래 모형을 배경으로 찍는 사진은 동굴피아의 시그니처 사진입니다.

SNS를 통해 동굴피아를 가장 많이 알린 사진이 바로 이 4동굴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올해 여름도 유난히 더울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요.

에어컨 틀고 집에서 여름을 버티지 말고, 여름에 더욱 매력적인 동굴피아로 떠나보시는 건 어떠신가요?

여름 대낮의 데이트 코스로 제일 먼저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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