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문화재단 행복나눔음악회 '문화로운 화원' 리뷰, 화원교회에서 펼쳐진 환호와 열정의 현장으로
달성문화재단에서 개최하는 행복나눔음악회 '문화로운 화원' 공연이 일요일 저녁 화원교회에서 열렸습니다.
화원교회는 처음 가보는데요.
넓게 탁 트인 조망과 웅장한 건물에 정말 놀랐습니다
화원교회는 1907년 설립되어 무려 그 역사가 117년이나 된 곳이라고 해서 한 번 더 놀랐어요
우리나라 근대 역사와 함께해 온 유서 깊은 곳이네요
참으로 오랜 세월 동안 지역사회와 함께해 온 곳으로 2021년 지금의 새 터전으로 준공되었어요.
주차장부터 건물입구, 공연장 입구까지 많은 스태프분들이 정말 친절하게 안내를 잘 해주셔서 감사했어요.
고급 호텔이나 대규모 공연장에 온 느낌이랄까요^^
공연이 개최된 그레이스홀은 3층에 위치하고 있어요.
일요일 저녁인데도 많은 분이 오셔서 좌석이 거의 만석이었어요
어르신들부터 어린이, 젊은 분들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 가족끼리, 친구끼리 다양한 연령층의 관객분들이 찾아오셨더라구요
그레이스홀은 3층, 4층으로 약 1,500석 규모의 공간인데요.
전문 공연장만큼이나 넓고 깔끔하면서도 시야도 좋아서 쾌적한 공연 관람이 가능한 곳이었어요.
10분 전쯤에 도착했는데 끝 쪽에 앉으려고 하니 스태프분이 오셔서 친절하게도 앞자리에 빈 좌석이 있다고 알려 주셨어요.
그래서 얼떨결에 앞쪽에서 라이브 공연 직관하게 되었답니다.
행복 나눔 음악회 '문화로운 화원'
▶공연일시: 2024. 5. 19.(일) 19:00
▶공연장소: 화원교회 3층 그레이스홀
(달성군 화원읍 인흥길 13)
▶입장료:전석무료
공연은 5월 19일 오후 7시부터 약 2시간 정도 화원교회에서 개최되었어요.
전석 무료로 진행되는 공연으로 차례대로 착석하여 관람할 수 있었어요.
이동영 아나운서의 사회로,
화원교회 목사님, 군수님, 군의회 의장님의 인사말씀 이후 본격적으로 공연이 진행되었어요
특히 달성군수님께서 달성군이 법정문화도시 선정되어 달성군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여러 사업을 추진 중으로,
이번엔 대규모 객석을 보유한 공간을 확보하여 군민들에 음악문화를 선사하고자 1500석 규모 공간을 제공한 화원교회에 특별한 감사의 인사를 전하셨답니다.
< 프로그램 >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니>간주곡 - 화원연합오케스트라(지휘 오용철)
시간에 기대어 - 바리톤 전성민
뱃노래 - 테너 안민우
알라딘 메들리 & 아리랑 랩소디 - 타악앙상블 판타스틱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 여성성악중창 루미너스 앙상블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中 '지금 이 순간 - 테너 안민우, 바리톤 전성민, 여성성악중창 루미너스 앙상블
Curtain call
Puttin on the ritz
Can't take my eyes off you
- 금관앙상블 브라더스
Sunset
안녕
영화 <위대한 쇼맨> OST "This is me'
Just a feeling
- 재즈밴드 빅타이거 그룹(보컬 송미해)
특별출연 - 가수 김소유, 류지광
공연은 화원연합오케스트라의 연주에 맞춰 테너 안민우, 바리톤 전성민, 여성성악중창 ‘루미너스 앙상블’이 출연하는 성악 무대,
그리고 타악앙상블 ‘판타스틱’, 금관앙상블 ‘브라더스’, 퓨전재즈밴드 ‘빅타이거그룹’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보여주었고,
마지막으로 가수 김소유와 류지광의 특별출연 무대가 있었어요.
화원연합오케스트라의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니> 간주곡으로 시작하여,
테너 안민우, 바리톤 전성민, 루미너스 앙상블의 '시간에 기대어' '뱃노래'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부터 다함께 부르는 뮤지컬 넘버 '지금 이 순간'까지 차분한 성악무대가 먼저 있었어요.
타악앙상블 판타스틱의 '알라딘 메들리 & 아리랑랩소디'는 동화 같은 신비로운 음악 속으로 빨려드는 느낌이랄까요.
금관앙상블 브라더스의 무대는 금관악기 들로 이루어진 곡들이라 보기 힘든 특별한 무대로 에너지가 넘쳤답니다.
재즈밴드 빅타이거 그룹 & 보컬 송미해의 무대로 공연은 점점 열기가 고조되었어요.
'위대한 쇼맨'의 넘버 'This is me' 무대는 모두 '오~ 오~' '오오오~ 오오오~' 따라 부르면서 관객과 가수가 하나가 되는 멋진 시간이었답니다
미스트롯과 미스터트롯 출연하신 김소유, 류지광 두분의 무대는 정말 열광의 도가니였답니다.
김소유 님은 '밤열차', '두여인' 그리고 앵콜곡으로
'전정인가요' 를 무반주로 즉석에서 불러 주셨어요
2층에 계신 팬분들의 열렬한 환호에 힘입어 객석으로 내려와서 무대를 펼쳤어요.
여기서 끝이 아니예요!
앵콜을 끝낸 후에 다시 앵앵콜로 '십분내로'와 메들리 곡들을 불렀답니다.
팬텀싱어와 미스터 트롯에 출연하여 동굴보이스로 유명한 류지광 님,
유명한 분이라 알고 있지만 노래는 첨 들어 보는데요,
묵직한 저음으로 부르는 발라드한 곡부터 빠른 템포의 댄스곡까지 잘 소화하시고 에너지가 넘치는 무대였어요.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똑같은 사람', '돌아가는 삼각지' 세곡을 연달아 부르고,
공연장의 뜨거운 열기에 재킷을 벗어 던지고,
앵콜곡으로 '돌아가는 삼각지' '안개 낀 장충단 공원' 등 메들리와 '님과 함께'를 부르셨어요.
오랜만에 뜨거운 환호와 열기로 가득한 공연을 보고 스트레스를 확 날려 버렸네요!
달성문화교차로, 달성100대 피아노, 사문진 야외 오페라 등 달성군에서는 앞으로도 군민들에게 음악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공연들을 준비 중이니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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