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인플루언서 햇살맘]

인천 아이와 가볼만한곳

짜장면박물관

안녕하세요.

여행 인플루언서 햇살맘입니다.

인천 아이와 가볼만한곳 찾으시나요?

중구 차이나타운에 위치한

짜장면박물관 지금 바로 소개해 드릴게요.

짜장면박물관

차이나타운에 위치한

인천 중구 가볼만한곳!

짜장면박물관

옛 공화춘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개관한 곳으로

짜장면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만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짜장 테마 박물관이에요.

< 짜장면박물관 운영안내 >

🪙 입장요금 🪙

어른 1,000원

청소년 700원

군경 500원

어린이 무료

⏰ 운영시간 ⏰

09 : 00 ~ 18 : 00

☎️ 032-773-9812

관람 동선을 따라 이층부터

구경하면서 내려오면 되는데요.

건물이 깔끔하고 정돈이 잘 되어 있고,

흥미를 끌만한 전시와 볼거리가 많아

인천 아이와 가볼만한곳으로 추천해요.

아이들은 차이나타운 방문이 처음인데,

어떤 곳인지 궁금해하던 차에

짜장면박물관에 차이나타운에 관한

역사가 잘 기록되어 있어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차이나타운에 대해

얘기 나눠보기도 좋았어요.

보통 박물관이라고 하면

아이들에게는 다소 어려운 주제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짜장면박물관아이들이

흥미를 갖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짜장면에 관한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어

즐겁게 관람할 수 있었답니다.

방송으로 짜장면이라는 음식의 역사에

대해 설명이 나오기 때문에 아이들이

더욱 집중해서 전시를 관람할 수 있었어요.

만들어진 모형인데도

정말 먹음직스러워 보여서

관람 후, 점심 시간이 되면

짜장면 먹으러 가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 정도였어요.

인천 아이와 가볼만한 곳

짜장면박물관의 좋은 점은

곳곳에 아이들의 사진을 찍어줄 만한

특별한 포토존이 있다는 거예요.

정말 중국집에서 조리한듯한

다양한 중국음식 모형들이 테이블에

먹음직스럽게 차려져 있었어요.

이전에 언니랑 차이나 타운을 방문해서

짜장면을 먹은 적이 있었는데,

정말 그 때 그 비주얼이

그대로 옮겨져 있는 것 같아 놀라웠어요.

개인적으로는 이 공간이 아이들과 사진 찍기

가장 좋은 포토존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언뜻 보면 진짜 사람들이 앉아 있는 것 같아서

콘셉트를 잘 잡으면

마치 같이 앉아서 식사를 하는 것 같은

사진도 연출할 수 있답니다.

아무리 바빠도 여기서는

꼭 사진을 찍고 가는 걸 추천해요.

어때요? 진짜 같지 않나요?!

재치 있는 짜장면박물관 포토존에,

사진을 찍으면서도 재미있어서

저희들끼리 막 웃었답니다.

아이들이 평소에 짜장면을 워낙 좋아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다 같이 흥미를 갖고

몰입하며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었어요.

제가 어렸을 때는 짜장면은 가게보다는

거의 집에서 배달로 주문해 먹었던 기억인데요.

다른 음식에 비해 조리, 배달 속도가

워낙 빠른 음식이다 보니

전화주문을 하고서 짜장면이 도착하기까지

마음이 정말 두근거렸어요.

그러다가 밖에서

"짜장면 배달이요!" 하는 소리가 들려오면

후다닥 뛰어나가 문을 열었죠.

그러면 이렇게 생긴 철가방을 착 열고

안에서 짜장면과 탕수육, 짬뽕, 단무지 등

주문한 음식들이 밖으로 착착 꺼내져 나왔죠.

음식은 맛있게 먹은 뒤에

물로 한번 헹궈서 밖에 내놓으면

일정 시간 뒤 배달원이

다시 돌아와서 회수해가는 방식이었는데요.

요즘은 거의 배달보다는 매장에서 먹거나

포장 주문으로 직접 가져와서 먹다 보니

철가방이 왠지 낯설면서도 반가웠어요.

저희 아이들은 철가방을 처음 봐서

궁금해 하더라고요.

저기 문을 착 열고 배달해 주는 선생님이

음식을 꺼내주는 거라고 했더니

재미있어 하더라고요.

그러고 보니 요즘은 대부분 비대면으로,

보통 배달을 시키더라도

문 앞에 두고 가는 시스템이다 보니

아이들이 철가방을 볼 일이 많이 없겠더라고요.

어렸을 때, 짜장면은

그냥 다 같은 건 줄 알았는데요.

조리방식에 따라, 재료에 따라

여러 가지 종류가 있다는 걸 알고 보니

신세계더라고요.

그래도 역시 가장 그리운 건 옛날짜장입니다.

보통 옛날 짜장면을 시켜 먹으면,

기본 짜장이나 간짜장을 많이 먹었었는데요.

위에 송송 썰어져 올라간 오이와 춘장의 궁합이

은근 잘 맞았던 기억입니다.

요즘은 쟁반짜장을 좋아하는데,

세월에 따라 좋아하는 맛도 달라지니

취향에 맞게 원하는 짜장면을 먹을 수 있는

세대라 좋네요 :)

저는 맞춤법에 관심이 많은 편이였는데요.

자장면 표기법도 칼같이 지켰던 기억이 나요.

국어사전에서는 '자장면'

표준 표기법이라고 정의해 왔으나

워낙 많은 사람들이 짜장면이라 부르고

또 그렇게 쓰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변화되어 나중에는 둘 다 혼용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표기법을 개정했죠.

한국인들에게 정말 많은 사랑을 받은

짜장면이라는 음식은

예전부터 좋은 날에 먹는

특별한 요리로 여겨졌습니다.

요즘은 예전보다

좀 더 흔하게 짜장면을 먹긴 하지만

저 어렸을 때만 해도 이렇게까지

자주 먹을 수 있는 음식은 아니었던 것 같아요.

매년 04월 14일

블랙데이라는 이름을 붙여서

'짜장면 먹는 날'로 관용처럼 굳게 된 것도,

우리나라 사람들이 얼마나

이 음식을 좋아하는지를

대변해 주는 것 같아요.

아직 연인을 만나지 못해

싱글인 사람들끼리 모여서

자장면을 먹는다는 문화는

지금 생각해도 재미있는데요.

그런 재미있는 문화에도

우리나라의 감성이 담겨 있네요.

중구 가볼만한곳! 인천 짜장면박물관

독특하고 재밌는 사진을

남길 수 있는 것뿐만 아니라,

자장면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모형으로 볼 수 있답니다!

아이들은 자기가 좋아하는

자장면의 조리과정을 보며

더 흥미를 가질 수 있어서 좋았어요.

모형이 훼손되는 것을 막기 위해

직접 만져보는 것은 금지되어 있지만,

아이들과 함께 하나하나 같이 보면서

얘기를 나눠볼 수 있었어요.

모형은 또 어찌나 진짜처럼 잘 만들어져 있는지

꼭 진짜 짜장을 볶아놓은 것 같아서 감탄했어요.

뜨거운 불로 조리하는 요리이다 보니

조리기구가 죄다 길쭉한 것도 특징이더라고요.

친절하게 짜장면 조리법

나와 있어 찍어왔어요.

나중에 집에서 만들어보고 싶어서요.

예전에 첫째가 어렸을 때

자장면을 먹고 싶어 해서

직접 칼국수처럼 면을 만들고

돼지고기를 볶고 양파를 볶은 다음

짜장 가루를 사서 물에 개어 넣어

자장면을 만들어 먹인 적이 있는데,

박물관에 소개된 자장면 레시피를 보니

다시 한 번 도전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자장면은 중국음식이라는 공식을 따라

차이나타운에 위치한 짜장면박물관.

그저 맛있는 먹거리 음식과 주전부리,

중국풍 풍경과 함께 걷는 게

전부일 줄 알았던 차이나타운에

이렇게 재미있는 전시 박물관이 있었다니!

사랑하는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여

더 재밌고 행복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짜장면박물관 위치

차이나 타운 초입구 이기도 하고

인천역 1번 출구에서 가깝다 보니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방문해도 좋지만

아이와의 방문으로 차량을 이용할 경우

차이나타운 공영주차장(유료)

또는 상상플랫폼 8부두 주차장(무료)을

이용하시면 돼요.

상사플랫봄 8부두 주차장 이용 시에도

도보 5~7분 거리라 아이와 방문했을 때에도

불편함이 없었어요.

인천 가볼만한곳 찾으시나요?

차이나타운에 위치한 짜장면 박물관에서

재미있는 관람하신 후

맛난 짜장면 한 그릇 하신다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거예요.


<짜장면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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