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적인 겨울 여행지 보령석탄박물관

눈이 자주 내리는 2월

보령 겨울여행지로 보령석탄박물관을 찾아갔습니다.🏛

따듯하게 관람할 수 있어서 무엇보다 매력적이니까요.

​지금은 쉽게 찾아보기 어렵지만 1970년대에는 추운 겨울이 찾아오기 전 연탄을 미리 구입하는게 겨울나기의 시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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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내 우리에게 뜨거운 아랫목을 선물해주던 고마운 연탄

오늘 연탄의 원료를 찾아서 보령석탄박물관을 관람해볼게요.

고대 보령의 자연환경을 만나볼 수 있으며 안쪽으로 쭉 들어가면

석탄을 캐는 장비, 석탄 생산 과정을 알기 쉽게 전시해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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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된 하루를 살아갔던 광부의 일상은 어떨지 관람해볼게요.

광복 이후부터 난방연료로 가장 많이 사용했던 연탄은 이렇게 탄광에서 채굴을 하여 만들어집니다.

고생대 화석을 비롯하여 다양한 암석들도 한쪽에 전시되어 있었고

1980년대 실제 보령 탄광촌의 사진까지 보였어요.​🖼

광부들이 사용하던 채광장비와 석탄을 캐는 모습을 조형물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작업복을 입고 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하고 무거운 신발을 신고 석탄을 캐는 광부의 얼굴에는 검은 석탄이 묻어있습니다.​🪨

식사할 때에도 작업복을 벗지 못하고 그 자리에 앉아 식사를 하는 모습까지 세세하게 표현되어 있어

그들의 고충을 잠시나마 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2층 공간에 아늑하게 자리잡은 작은 도서관에서 잠시 쉬어가기 좋고 위층 계단으로 올라가면

즐거운 체험이 기다리고 있는데요.📕📚

채굴과정을 게임으로 알아보는데 광차 밀기, 석탄캐기와 같은 생소한 게임이었지만

아이들도 게임에 참여할 수 있게 만들어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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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가지 게임을 충분하게 즐긴 후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하로 내려가면 조명을 따라서 탄광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갱도를 따라서 난 좁은 길에는 석탄 운반 차량, 굴착기 등등 다양한 작업기계들이 보였고 광부들의 하루를 만나보며

금기시하던 광부들의 이야기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관람이 마무리되는 지점의 문을 열고 나가면 야외로 연결되는데 그늘이라서 눈이 쌓여있고

석탄을 캐고 나르던 대형 장비들이 야외에 전시되어 있는 것이 보여서 신기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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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을 마친 후 인근 볼거리로는 보령성주사지박물관 관람하기 좋습니다.🖼

홍보요원 기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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