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정월대보름제 삼척해변 야간 횃불 기줄다리기

2025 삼척 정월대보름제 기줄다리기가 유네스코 등재 10주년을 맞이하여 이를 기념하는 행사로 2월 15일(토) 저녁 7시 삼척해변에서 삼척시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참여하는 야간 횃불 기줄다리기가 열렸습니다.

저녁 7시에 시작된 횃불 기줄다리기에 앞서 해변 모래사장에서는 구멍을 뚫은 깡통에 불을 넣고 돌리는 망월놀이가 열렸고 야간 횃불 기줄다리기가 끝난 뒤 해변 모래사장에서 불의 정령 박종원의 불 쇼가 펼쳐져 행사장을 찾은 삼척시민과 관광객들을 즐겁게 했고 끝 순서로 새해 희망과 소원을 적은 소원지를 매달아 함께 태우는 달집태우기가 진행되어 삼척해변 밤하늘을 불빛으로 수놓았습니다.

기줄다리기란 일반 줄다리기와 다른 방식으로 중심줄 하나에 여러 가닥 밧줄이 달린 줄다리기로 이는 삼척 앞바다에서 많이 잡히는 대게와 홍게 다리를 형상화한 것으로 줄다리기 앞에 붙은 기 자는 게를 기라고 부르는 삼척지역 방언으로 게 다리처럼 여러 가닥의 줄을 만들어 당기는 줄다리기 명칭입니다.

유네스코에 등재된 삼척 기줄다리기는 말곡팀과 부내팀으로 나누어 진행되는데 말곡은 남성을 의미하는 농촌지역을 의미하고 부내는 여성을 의미하는 어촌지역을 구분하였다고 하며 말곡팀이 이기면 농촌지역에 풍년이 들고 부내팀이 이기면 어촌지역에 풍어가 든다고 전해는 전통 기줄다리기로 2015년 12월 2일 유네스코 무형 유산에 등재되었습니다.

▼ 삼척해변에서 저녁 7시에 열린 횃불 기줄다리기에 앞서 야간 횃불 기줄다리기 참가 신청과 소원지 접수가 있었고 저녁 6시부터 모래사장에서는 구멍을 뚫은 깡통에 불을 넣고 돌리는 망월놀이가 진행되었습니다.

▼ 2025 삼척 정월대보름제 기줄다리기는 올해 유네스코 등재 10주년을 맞아 여느 해 보다 더 다양한 행사가 열려 야간 횃불 기줄다리기가 진행되었습니다.

▼ 2월 15일(토) 저녁 7시 야간 횃불 기줄다리기가 끝나고 끝 순서로 진행될 달집태우기 달집에는 많은 삼척 시민과 관광객들이 적어서 매달은 소원지가 매달려 있습니다.

▼ 삼척해변 상가 앞 도로는 횃불기 줄다리기 행사로 차량 통행이 통제되고 기줄다리기가 시작되기 전 흥겨운 농악공원에 펼쳐져 기줄다리기 참가자들과 관람객들을 즐겁게 했습니다.

▼ 야간 횃불 기줄다리기에 앞서 진행된 농악공원은 기줄다리기에 참가하는 시민과 관광객들을 즐겁게 했고 이날은 낮 최고 기온이 13도까지 오르는 봄 같은 날씨로 야간에도 추운 줄 모르게 했습니다.

▼ 야간 횃불 기줄다리기는 삼척해변 현장에서 접수한 삼척시민과 관광객들이 말곡팀과 부내팀으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기줄다리기에 앞서 도로변에는 횃불이 등장했습니다.

▼ 말곡팀과 부내팀으로 기줄다리기에 참가한 삼척시민과 관광객들은 삼척시장의 시작 징 소리에 맞추어 팽팽한 경기를 펼쳤지만 첫 번째 경기는 말곡팀이 이겼습니다.

▼ 첫 번째 기줄다리기가 끝나고 양 팀은 서로 방향을 바꾸어 진행한 결과 두 번째 판은 부내팀 승리로 이날 야간 횃불 기줄다리기 결과는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 야간 횃불 기줄다리기가 끝나고 해변 모래사장에서 불의 정령 박종원이 진행하는 불 쇼가 진행되어 백사장을 가득 메운 관람객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함께했습니다.

▼ 화려한 불 쇼가 끝나고 밤 8시 끝 순서로 달집태우기가 진행되었는데 해변 모래사장에 설치된 달집을 중심으로 수많은 관람객들이 모여 올 한 해 액운을 물리치고 건강과 희망을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수많은 관람객들 사이로 횃불이 등장하여 달집에 점화되어 환호와 함께 활활 타오르며 대나무 터지는 소리가 들려 모든 액운이 함께 물러가기를 기원하는 시간이었습니다.

▼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는 바람이 불거나 하여 날씨가 좋지 않으면 안전을 위해 진행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이날은 포근한 날씨에 바람도 불지 않아 모든 행사를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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