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서포터즈]

더위를 잊은, 자연으로의 산책!

칠곡군 숨은 명소 동산재

나날이 높은 기온으로

힘겨운 여름을 보내고 있는데요,

더운 날에도 나무가 많은 자연이 가득한 곳을

거닌다면 조금이나마 시원해지는 느낌이 든답니다.

오늘은 칠곡군 왜관읍 석전리

동쪽 산기슭의 동산재를 소개해보겠습니다!

푸른 하늘 아래 홍살문을 지나

동산재로 걸어 들어가는 길에는

소나무가 길을 열어줍니다.

그늘이 만들어진 소나무길을 지나

배롱나무를 지나면

동산재의 모습이 조금씩 뚜렷해집니다.

소나무가 드리워진 길 뒤로

동산재가 자리한 풍경은 고즈넉함과

자연이 어우러져 전통적인 아름다움을

잘 담고 있습니다.

연잎이 가득 떠 있는 연못에는

소나무 섬이 우뚝 서 있네요.

소나무 섬까지 갈 수 있는

나무다리가 놓여 있는 게 보입니다.

8월의 막바지인데 아직 여름꽃의 상징인

배롱나무꽃들이 고운 빛깔을

그대로 간직한 채 한창입니다.

동산재는 낙촌 이도장의 덕행을 기리기 위해 세운

낙촌정과 그의 아들과 장손을 기리기 위해 세운

경암재, 소암재 및 묘실·대문채·관리사를

통칭합니다.

낙촌정과 경암재는 정면 4칸,

측면 2칸의 홑처마 팔작지붕 기와집이며,

소암재는 정면 4칸, 측면 1칸의

홑처마 맞배지붕 기와집의 형태를 하고 있습니다.

대문채를 들어서면 중앙 상단의 낙촌정을 중심으로

좌우에 소암재와 경암재가 있고,

소암재 뒤에 묘실이 위치해 있습니다.

건물 대부분이 건립 당시의 모습을

잘 보존하고 있어 조선 말기와 일제강점기

건축사 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기와지붕의 독특한 곡선이 맞닿은 지붕 아래에는

수많은 세월과 사람들이 남긴 흔적들이 있습니다.

동산재 뒤로 오랜 세월 동안 함께한 소나무들이

병풍처럼 감싸 안은 듯 서 있습니다.

오랜 세월을 견뎌낸 소나무가 푸른 하늘의 햇볕을

가려줘 잠시나마 땀을 흘리지 않고 걸어갑니다.

고요한 아름다움과 함께 시간의 흐름 속에 담긴

과거로 돌아가 조용한 삶을 체험하는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동산재의 모습입니다.

배롱나무 꽃길을 걸으며 동산재를 감상했더니

잠시 더위도 잊을 수 있는

시간 여행을 한 기분이었어요!

가을이 가까워지고 있는 이 시간,

칠곡군 왜관읍 동산재를 한 번 거닐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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