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홍성역이 새롭게 정비되면서 기차를 활용한 여행도 조금씩 기지개를 켜고 있습니다.

넓은 부지를 활용하여 주차장도 정상적인 모습을 갖춰가고 있죠.

문화재단과 함께 협업하는 관광안내센터도 배치되어 많은 관광객들을 유치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홍성역과 가까운 곳에 '홍성종합터미널'이라는

버스터미널도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특이하게도 마치 서울 및 수도권에 있는 터미널처럼

복합쇼핑몰과 함께 공존하고 있는 점이 돋보이는 곳입니다.

홍성종합터미널은 '시티아일랜드'라는 복합쇼핑몰과 공존하고 있는데요.

이는 2010년 당시 노후화되어 있던 터미널을 리모델링 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습니다.

리모델링 과정 중에는 임시 터미널도 정상적으로 운영되어

홍성군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도 큰 불편함 없이 이용하셨다고 해요.

1층은 롯데마트 홍성점이 위치하고 있으며,

올리브영, 편의점, 카페 등이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버스터미널 플랫폼과 바로 연결되어 있어 접근성이 좋아

버스로 홍성군에 도착하시는 분들은

필요한 장까지 보고 휴식할 수 있는 공간도 있는 셈이지요.

1층은 터미널 매표소와 대기공간이 있는데요.

비교적 최근까지 유인 매표소로 운영되었으나,

현재는 무인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키오스크'가 적절히 설치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현금결제도 가능한 키오스크로 누구나 무리 없이 이용하실 수 있겠네요.

약간은 어지럽게 느껴지지만 추억의 버스터미널 매표소가

느껴져서 그런지 어린 시절 생각이 많이 났습니다.

요즘은 전국이 1일 생활권 안에 들면서, 또 자가용도 많이 보급이 되었죠.

상대적으로 기차나 버스를 이용하는 승객들이 많이 줄어든 것도 사실입니다.

서울이나 수도권에서는 일부 터미널이 수십 년의

역사를 뒤로 한 채 영업을 중단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경기권 이남에 있는 지방에는

아직도 버스터미널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과거 지상 2층 정도의 규모였던

홍성종합터미널의 옛 모습은 지금 찾을 순 없지만,

복합쇼핑몰과 함께 공존하고 있기에 오히려 지금은

계속해서 명맥을 이어올 수 있지 않았나 싶은데요.

최근까지도 상업시설 운영과

입점에 대해 우여곡절이 많았다고 들었습니다만,

다행히 지금은 영화관도 입점하고 있고

마트와 상업시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방 소도시에 있는 터미널이라고 하여

선입견을 가지지 말고 방문해 보세요.

홍성 여행을 1박 이상으로 하실 때 들러볼만합니다! ​

홍성종합터미널 주변은 앞서 말씀드린 대로 홍성역을 비롯하여

내포신도시 등이 활발하게 발전하고 있고,

터미널 주변에는 다양한 상업시설과 구획들이 반듯하게 정리되고 있었습니다.

버스터미널이 예전처럼 더 활발하고 오랫동안 사랑받을 수 있도록

한 번쯤은 버스를 이용하여 홍성을 여행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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