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미디어 멤버스] 미래 모빌리티의 모든 것, 2024 부산모빌리티쇼 현장 스케치

직접 방문하고 소개하는

미래 모빌리티의 모든 것, 2024 부산모빌리티쇼 현장 스케치

지난 6월 27일(프레스데이) 2024년 부산 뉴미디어멤버스(시민기자단) 자격으로 조금 일찍 2024 부산모빌리티쇼 (이하, 2024 부산모빌리티쇼)를 미리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 2024 부산모빌리티쇼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자동차 박람회로 '부산국제모터쇼'에서 '부산모빌리티쇼'로 이름을 바꿔 처음으로 개최하는 전시입니다.

2024년 6월 27일~7월 7일 11일간의 일정으로 부산 BEXCO 본관 전시장과 신관 1층 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는데요, 이번 전시에는 9개국 161개 사의 여러 부스를 통해 모빌리티 하드웨어(승용차, 사용차, 슈퍼카, 튜닝카, 전기차, 수소차, 차량 부품 및 액세서리, 전장(자동차 전기·전자 장비) 부품, 배터리, 충전 인프라, 모빌리티 소프트웨어(서비스 및 기술 분야)를 다루고 있습니다.

행사 참여를 위해 오랜만에 BEXCO로 향했습니다. 프레스데이 시작에 맞춰 조금은 이른 시간에 방문했었는데요. 다소 한산한 분위기였는데 입장이 시작되면서 많은 취재 인파로 행사장이 가득 찼습니다. 취재 이후에 관련 기사를 살펴보니 개막 이후 사흘간(6월 28일 ~30일까지) 23만 8,000여 명의 방문객들이 행사장을 찾았다고 하는데요. 이는 이전 2022년 행사와 비교했을 때 32%나 증가해 열기가 뜨겁다고 합니다.

2024 부산모빌리티쇼에서는 6개의 완성차 브랜드에서 56대의 차량을 소개했는데요. 그중 세계 최초, 아시아 최초로 소개되는 모델이 있는 만큼 관련 부수에는 많은 이들이 붐비고 있었는데요. 완성차 브랜드 이외에도 캠핑카, 튜닝카, 오프로드 사륜 오토바이, 요트, 오프로드 자동차 및 모빌리티 관련 기술들을 소개하고 있는 부스도 마련되어 있어 완성차만을 소개하는 것이 아닌 다양한 모빌리티 관련 최신 트렌드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1. 뉴 M4,순수 전기 SAC 뉴 iX2, 뉴 올-일렉트릭 MINI 쿠퍼,BMW(A08)

프레스데이 행사에서는 브랜드별로 전시하는 차들을 소개하는 행사를 했는데요. 가장 먼저 BMW를 시작으로 현대자동차, 기아, 제네시스, 르노, 어울림모터스 순으로 주요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2024 부산모빌리티쇼를 통해 BMW에서는 신차를 포함한 총 18개의 차량을 소개하고 있었는데요. 시대의 흐름에 맞춰 BMW 최초의 순수전기 SAC 모델인 iX2, 마지막으로 뉴 올-일렉트릭 MINI까지 기존의 BMW 제품군의 확장과 BMW의 미래를 보여주는 컨셉 차량 BMW 비전 노이어 클라쎄까지 현재와 미래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BMW 전시 공간은 2개로 나뉘어져 있었던 한 공간을 MINI에 할애하고 있었는데 전기차 모델부터 현재 MINI까지 만날 수 있도록 꾸며져 있었습니다. 격식 없게 관람할 수 있고 사진을 찍기에도 좋게 꾸며져 있어서 방문객들에게도 인기가 많지 않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2. 가장 뜨거웠던 취재 열기를 느낄 수 있었던, 현대자동차(A09)

이번 행사에서 가장 뜨거웠던 취재 열기를 느낄 수 있었던 현대자동차 부스에서는 캐스퍼 일렉트릭이 세계 최초고 공개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현대자동차 부스의 메인인 전기차 모델이 이번 행사를 통해 공개되며 실내까지 모두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이외에도 주목할 만한 차량으로는 수소 전기 트럭인 엑시언트 FCEV, 수소 사업 브랜드 'HTWO'와 수소 비즈니스 솔루션 'HTWO grid'까지 발표했는데요. 기존의 현대자동차의 제품인 아이오닉5, 아이오닉5 N, 아이오닉6, 코나 EV로 전시장을 채우고 있었습니다.

이외에도 순수 전기 화물차인 ST1, 수소-BEV 하이브리드 콘셉트카 N 버전 74를 소개하고 있었는데 해당 부분에 관심이 있다면 꼭 살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3. 특색있게 알차게 꾸며진, 기아(A01)

전시에서 가장 실속 있게 잘 꾸며져 있는 특색있는 부스를 꼽으라면 기아를 꼽을 것 같은데요. PBV와 내년에 출시 예정인 픽업트럭 타스만, EV3를 메인으로 부스를 꾸며놓았는데요. 기아 부스에서는 목적 기반 차량(PBV)을 중점적으로 소개하고 있었는데요. 콘셉트를 PBV를 처음 접하더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꾸며져 있었습니다.

특히 전시 공간 한편을 '인사이드 아웃2'와 협업한 공간인 '페밀리존'을 운영하고 있었는데요. 기념사진 촬영부터 굿즈까지 전시장을 찾은 프레스들에도 인기가 많았습니다.

4. 그 외에 꼭 가볼 전시 부스, 제네시스, 르노코리아, 어울림모터스, 압구정시골쥐(슈퍼카 및 클래식카 특별전시)

앞서 소개한 3개의 전시 부스 이외에도 살펴볼 부스들이 있었는데, 바로 제니시스, 르노코리아, 어울림모터스입니다.

제네시스 부스에서는 아시아 최초로 네오룬 콘셉트, 제네시스 엑스 그란 레이서 콘셉트, G80 일렉트리파이드 부분 변경 모델도 국내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그리고 부산에 생산 공장이 있는 르노코리아는 4년 만에 부산 공장에서 생산하게 될 신차들을 이번 행사를 통해 소개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산 슈퍼카 브랜드인 어울림모터스의 '크레지티 24' 또한 공개되었습니다. 이외에도 유튜버 '압구정시골쥐'의 부스에서는 클래식 자동차를 전시, 직접 탑승해 볼 수 있다고 하니 관심이 있다면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