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장마, 2024 장마 예보 및 주의점 (Feat. 장마철 빨래 꿀팁)

7월의 시작과 함께 전국적으로 찾아온 장마 소식에 많은 분들이 주말에 세워두셨던 계획을 취소하시고 집에 머물거나, 외출에 대비해 큰 우산, 장화나 우비, 또는 슬리퍼 등 장마 기간에 필요한 물건 구비에 시간을 보내고 계실 텐데요.

​

오늘은 본격적인 장마 시작에 맞춰 2024년 장마와 장마 시 주의점, 그리고 장마철 알아두면 좋을 빨래 꿀팁 등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2024년 첫 장마전선은 6월 19일 제주에서 형성되어 지난 주말, 중부지방도 본격적인 2024년 장마에 돌입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7~8일까지 전국적으로 비가 쏟아질 예정이며, 3일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강원내륙산지 30~80㎜ (많은 곳은 120mm 이상), 서해 5도 20~60mm, 충청권30~80mm, 지역에 따라 150mm 이상의 강수량을 기록하는 곳도 있겠습니다. 전라도와 경상권은 30~80mm, 부산, 경남, 남해안 지리산 부근은 30~80mm, 제주도 50~100mm 가량 비가 내릴 예정입니다.

​

지금까지의 장마의 평년값을 통해 2024년 장마가 얼마나 지속될지 예측해 보겠습니다. 중부지방을 기준으로 평균 장마일은 31.5이며, 장마기간 내 강수일수는 17.7일이라고 합니다. 평균 강수량은 378.3mm로 다른 지방들보다 많은 편이죠. 2023년 중부지방의 장마는 6월 25일 시작되어 7월 25일까지 한 달동안 이어졌는데요. 작년 장마기간과 장마 평년값을 기준으로 미루어볼 때, 올 해 중부지방 장마는 7월 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장마철은 폭우로 인한 침수, 붕괴 등으로 여름철 중 사고가 잦은 시기입니다. 특히 작년 7월 강수량은 역대 3번째로 많은 660.2mm를 기록하며 어느 해보다 많은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었는데요. 올해도 지역 곳곳에 폭우가 예상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

지금부터 알려 드리는 장마철 안전수칙을 꼭 확인하고, 안전한 여름 보내시기 바랍니다!

​

1. 맨홀, 공사장 등 감전 위험이 있는 곳 주변의 물웅덩이를 피합니다.

​

2. 침수 시 운전 중에는 지하차도, 지하주차장 진입을 금하며,

도보로 이동 중이라면 개울가, 하천 등 갑자기 범람할 수 있는 위험지역을 피합니다.

​

3. 장마철 운전 시에는 젖은 노면과 타이어 사이에 수막현상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감속 운전이 필수입니다.

​

4. 자주 물에 잠기는 지역과 산사태 위험 지역은 피하고 안전한 지역으로 대피합니다.

​

5. 최대한 외출을 삼가고 집 안에서 문과 창문을 닫고 TV, 라디오 등을 통해 기상 상황을 계속 확인합니다.

기나긴 장마로 인해 습한 날씨에 실내에서 빨래를 건조하다 보면 빨래가 제대로 마르지 않아 꿉꿉한 쉰내가 남기도 합니다. 장마철 빨래 꿀팁을 알아보고 장마철에도 상쾌한 빨래 건조를 해보세요!

​

1. 세탁조 베이킹 소다와 식초를 이용해 청소

세탁조에 껴 있는 이물질 등이 습기와 만나면 세탁기 내 곰팡이 발생을 유발해 빨래에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주기적인 세탁기 청소를 하면 빨래에서 나는 쉰내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

2. 빨래 헹굼 시에 식초 한 스푼

빨래 헹굼 시에 식초를 넣으면, 식초의 산성 성분을 이용해 세탁물의 세균을 없애 냄새와 세균을 잡을 수 있습니다.

​

3. 넓게 간격을 두고 빨래 건조

빨래 건조에 가장 중요한 것은 통풍입니다. 따라서 빨래가 잘 마를 수 있게 빨래 간격을 넓게 두고 빨래를 널면 비교적 빠르게 빨래가 마르며 냄새가 나지 않습니다.

​

본격적으로 시작된 2024 장마, 많은 비가 예상되는 날엔 가급적 실내에 머무르시고,

외출 시에는 반드시 안전 수칙을 지키도록 합시다.

▶내용출처◀

장마기간

장마 강수량

여름철 장마대비

집중호우 행동요령

장마 빨래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