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가을 단풍 명소 문수경기장 마로니에 길
완연한 가을이 찾아온 줄 알았는데 한순간 날씨가 추워지며 이제는 겨울이 다가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저번 주말 가을을 온전히 느끼기 위해 울산 대표 단풍 명소인 마로니에 길을 다녀왔습니다.
11월 10일까지 낭만이 있는 낙엽 산책길이라는 이름으로 단풍 명소가 소개되고 있었는데요.
낙엽 산책길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벌써 많은 낙엽들이 떨어져 있었는데요.
걸으며 자연스레 들리는 낙엽 소리가 가을을 한층 더 가까이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낙엽 산책길은 문수경기장 컨벤션 근처에 위치해있습니다. 길게 한 길로 되어있어서 편하게 산책하기 좋은 곳입니다.
주말이라 그런지 가족, 연인끼리 많은 분들이 놀러 오셔서 사진도 찍으시고 앉아서 가을을 느끼며 이야기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구간마다 단풍 물들어있는 게 다 다르다 보니 걸으며 다른 느낌으로 볼 수 있어 저는 좋았습니다.
그러나 낙엽은 많이 떨어져 있는데 중간중간 나무들을 보면 아직 단풍이 좀 덜 물든 것 같기도 합니다.
시작하는 부분과 끝부분에 이렇게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으니 사진도 꼭 남겨보세요.
전체적으로 천천히 걸으면 30분 정도는 소요되는 것 같습니다.
가까운 울산 내에서도 이렇게 단풍을 즐길 수 있어서 정말 좋았는데요. 이것이 울산의 매력 아닐까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직 단풍 구경 못 가신 분들은 날이 더 추워지기 전 이번 주말에는 꼭 다녀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해당 내용은 '울산광역시 블로그 기자단'의 원고로 울산광역시청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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