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기자] 울산 남구 도심 속 공원 산책하기 좋은 문화공원

계절마다 각기 다른 매력을 뽐내고 있는 울산 남구 도심공원, 문화공원을 알고 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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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 한복판에 마련된 공원이라 가볍게 산책하기 위해 방문하시는 시민들이 많은 공간인데, 다가오는 봄철 벚꽃 명소로도 추천드리고 싶은 도심 속의 힐링공간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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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공원은 산책로도 잘 되어있지만 항일독립운동 기념탑이 크게 설치되어 있는 역사적인 공원 중 하나인데요.

오늘은 이러한 공원을 자세히 둘러보며 소개해 드리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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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문화공원>

주소 : 울산 남구 번영로 200

영업시간 : 상시 개방

문의전화 : 052-267-8743

주차정보 : 문화예술회관 주차장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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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설 전시부터 각종 공연이 펼쳐지는 울산문화예술회관 바로 뒤편, 예술회관 야외공연장과 연결되는 문화공원은 중간에 넓은 공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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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아이들이 자전거 또는 배드민턴 등 야외활동을 즐기기에 적합한 장소이고, 근처에 벤치와 자판기도 있어 방문하는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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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마다 각기 다른 꽃을 심어놓고 봄이 오면 푸릇한 색감을 그대로 느껴볼 수 있기 때문에 오전부터 저녁시간대까지 산책하는 이용객으로 북적이는 곳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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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존 근처, 남구청 부근, 왕생로까지 이어주는 공원이기 때문에 남구 삼산동/달동 일대에 거주하는 많은 분들이 도보로 방문하기 좋으며 차량 방문 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운영하는 주차장을 이용 가능하기 때문에 보다 편하게 방문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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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이 보다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원 내에는 다수의 화장실이 마련되어 있고, 내부도 깔끔하게 운영 중이었어요.

문이 닫혀있을 때가 많지만 이전에 활발하게 운영되는 매점과 그 앞의 벤치까지 그대로 자리를 지키고 있는 모습이었어요.

겨울에는 앙상한 나무들이 곧 꽃을 피우고 화려해질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나무와 꽃들의 이름과 간단한 설명이 새겨진 팻말이 곳곳에 부착되어 있어 자연을 느껴보며 학습하고 야외 활동을 하기도 좋은 공간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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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공원답게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운동기구들이 마련되어 있고,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거나 반려동물을 동반하기도 딱 좋은 시설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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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지대의 경우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으니 정해진 보행로를 이용하시는 걸 권장 드립니다.

간단하게 물을 마실 수 있는 식수대도 준비되어 있으니 목을 축이기도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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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가동 중이지 않지만 공원의 중간에는 큰 분수대가 마련되어 있어 공원이 보다 웅장한 모습으로 보이더라고요.

공원 바로 근처에 다양한 맛집이나 카페도 있어 식전, 식후에 산책하는 공간으로 이용하기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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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주만들의 접근성이 좋은 공원으로도 손꼽히는 남구 문화공원은 역사적 의미를 가진 상징물이 설치되어 있는데, 바로 이 항일독립운동 기념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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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로부터 독립하기 위해 희생 및 헌신한 울산 출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공적을 추모하고 그 호국정신을 계승하고자 독립유공자 102인의 이름을 새겨 2021년 2월에 준공된 시설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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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한 높이로 위로 올려다보지 않으면 한눈에 담을 수 없을 정도로 큰 크기였고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의 숭고한 발자취를 잘 기억할 수 있게 만들어진 시설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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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의병, 국내 항일 운동, 3.1 운동, 해외 항일 운동을 거쳐간 20세기 전반 일본 제국주의의 침탈에 맞선 울산 사람들의 고귀한 이름이 새겨져 있는 만큼 감사한 분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확인할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는 구조물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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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도심 속 공원으로 산책하기 좋게 잘 조성되어 있는 남구의 문화공원은 항일 독립운동이라는 여정에서 고초를 겪은 우리 선열의 넋을 기리는 역사가 잘 기록되어 있는 곳이니 꼭 방문하셔서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다 가보시는 걸 추천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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