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 무동력차의 전력 질주!!

재활용품으로 만든 무동력차가 신나게 달립니다.

11월 3일 영덕야성초등학교 옆길에서

[영덕 펀박스 레이싱 대회]가 열렸어요.

전국에서 참가한 10여개 팀의 개성있고 재밌는 무동력차들이 영덕의 가을을

알록달록하게 물들였네요. ㅋㅋㅋ

출발 전 퍼포먼스를 보는 재미도 쏠쏠했답니다.

관람객들과 한바탕 어우러지며 충전된 흥을 연료로 무동력차는 힘차게 달렸죠.

영덕군 공무원도 한 팀이 참가했는데요

수상은 못했지만 참 열심이었습니다. ㅎ

영덕야성초교에는 키자니아, 고카트,

마켓, 푸드트럭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마련되어 가족 관람객이 재밌어 하더라구요.

오랜 시간 공들여 차를 제작하고

영덕에서 즐거운 경험을 나눈

참가자분들께 감사드리고

수상자분들께 축하드립니다.

펀박스 레이스는 사실

10월 26일부터 영덕읍 일원에서 열린

[2024 영덕 업사이클링 아트 페스타]의

한 꼭지 입니다.

남녀노소 영덕군민이 제작한

다양한 재활용품 조형물이 덕곡천 친수공간에 들어섰는데요,

볼만한 작품이 꽤 있었답니다.

개인적으로 까만 비닐봉지로 만든

고양이가 무척 귀엽더라구요.

기후변화로 골병드는 지구를 함께 고민해보는, 이런 축제도 꽤 멋지지 않나요?

9일 동안 밤낮으로 전시와 공연이 열렸고

많은 분들이 즐길 수 있었습니다.

내년에도 더 좋은 기획과 정성으로

영덕의 가을을 꾸며주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