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동식물 체험 관람 l 서천 국립생태원

안녕하세요. 무더운 여름이 가고 반갑게 찾아온 가을이 빠르게 지나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루하루 기온이 뚝뚝 떨어지는 것을 보면 조만간 추운 겨울이 오지 않을까 싶네요. 오늘 소개할 장소는 가을에 가면 더 예쁘고, 아이들의 체험이 넘치는 곳 서천 국립생태원입니다.

서천 국립생태원은 우리 가족인 3년 전에 방문했던 기억이 있는데요. 아이들에게 물어보니 잘 기억을 하지 못해 찾게 됐습니다. 충남 서천군 마서면 금강로 1210에 위치한 서천국립생태원은 전 세계를 기후별로 체험하고 관측이 가능한 생태공원입니다. 정문에서 입장권을 구매하면 셔틀버스를 이용해 방문자센터와 에코리움까지 이동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가을에는 걸어서 이동하는 걸 추천합니다. 도보로 약 15분 정도이다 보니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걷다보면 금방 도착합니다. 특히 걸어가는 길에 볼거리가 너무나 많습니다. 자연 속에서 뛰어놀 수 있는 고라니와 산양, 담비 등 우리나라에 사는 동물들을 직접 관측할 수 있고요. 넓은 놀이터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습니다. 이동 구간에서 만나는 산책로는 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걷다보니 오늘 관람할 에코리움이 눈에 들어옵니다. 넓은 숲속에 우주선이 불시착 한 모습에 아이들이 방방 뛰는 모습을 보니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에코리움 실내에 들어서면 넓은 홀이 등장합니다. 곳곳에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조형물부터 체험 공간이 가득했습니다. 특히 1층에는 아이들이 자연, 생태계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관람 전에 예약이 필요한 분들은 1층에서 예약을 해두고 관람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전시 관람은 세계 기후에 맞게 구성을 해놓고 있었습니다. 열대관, 사막관, 지중해관, 온대관, 극지관으로 구분을 해놓고 코스에 맞춰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해당 관들은 각 기후를 대표하는 동식물 1천 300여종이 전시돼 있었습니다. 단순하게 식물만이 아니라 물고기, 동물까지 곳곳에 살아있는 동물을 찾아서 관람하는 것도 하나의 재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중간에 아이들을 찍어준 사진입니다. 흔들다리 위에 서 있는 모습을 찍었는데요. 해외여행 온듯한 연출이 가능했습니다. 곳곳에 위치한 사진 포인트에서 인생사진 촬영하면 좋을 것 같았습니다. 볼거리가 너무 많다보니 시간 분배를 잘하셔 할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너무 넓은 구간을 도보로 걸어야 하니 아이와 어른 모두 편안한 신발을 착용하고 방문할 것을 추천 드립니다. 야외를 이용할 때 무더운 날씨에는 양산을 비가 올 때는 우산을 필수로 챙기면 좋을 듯합니다.

4인 기준으로 어른은 5천원 12세 아이는 2천원의 입장료가 있었는데요. 2자녀 이상은 다자녀이기 때문에 50%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7천 원 정도에 하루 종일 놀기 좋은 장소가 바로 서천 국립생태원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들과 여행을 가고 싶은 분들이 있다면 꼭 한번 방문해보세요.

​

​

서천국립생태원

충남 서천군 마서면 금강로 1210

○ 관람시간 : (3월~10월) 09시30분~18시, (11월~2월) 09시30분~17시

- 휴관일 : 매주 월요일

○ 이용요금 : 할인 등 세부내용 홈페이지 참조( https://www.nie.re.kr/nie/main/contents.do?menuNo=200212)

* 취재일 : 2024년 10월 19일

​

​

​

​

※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 충남아테이트너님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

​

#충청남도 #충남 #충남도청 #충남도민리포터 #국내여행 #충남여행 #충남가볼만한곳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