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겨울에 방문화기 좋은 여행코스 서악사와 관왕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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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안동시 기자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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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겨울에 가볍게 방문하기 좋은

안동의 사찰인 서악사 소개와

함께 둘러보기 좋은 관왕묘에 대한 정보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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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끼고 싶은 분들

또는 한적한 시간을 보내고 싶은 분들은

꼭 방문해 보시기를 바라면서

글을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서악사

서악사는 경상북도 안동시 태화동에 위치한 사찰로,

신라시대 창건된 것으로 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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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악산의 산기슭에 자리 잡고 있지만

도심과도 거리가 가깝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방문하는 사찰이라 할 수 있습니다.

위치 : 경북 안동시 서악길 67-14

서악사는 대한 불교 조계종 제8교구

본사 직지사의 말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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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 요사채를 중수하며

발견된 상량문에 따르면 1701년도에 창건된 것으로

기록되어 있으며, 1737년 지금의 자리로 이동하여 1761년도에 건축했다고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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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악사로 들어가는 길에는

사천왕상이 그림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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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왕은 불교에서 법을 수호하고,

사찰을 지키는 네 명의 신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천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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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악사로 들어가면 바로 천불전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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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불전은 소원을 담는 작은 부처님을

모신 전각이라 할 수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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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불이란 문자 그대로 천 개의 부처님을 뜻하며,

이는 모든 중생에게 구원을 베푸는

부처님의 자비와 광대함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극락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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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쪽에는 천막과 함께 극락전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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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락전은 서악사의 주요 전각으로,

아미타불을 모신 공간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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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락전의 내부에는 아미타불의 자비와

서원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특히 서악사의 극락전에는

석가모니 부처님이 아닌, 아미타 삼존상이

모셔져 있다고 합니다.

법당의 오른쪽에는 불법을 수호하는 호법선신이,

왼쪽에는 지장보살의 탱화가 위치하여 있으며

아미타극락회상도와 아미타 삼존불은

경상북도 유형문화재로 등록되어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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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악사를 모두 둘러보고, 관왕묘로 향하였습니다.

겨울이라 다소 삭막했지만

고요함이 있어 좋았습니다.

관왕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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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경상북도 안동시 서악길67-6

서악사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한 관왕묘는,

중국 삼국지의 명장인 관우를 기리는

사당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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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우는 재물의 신이라고도 알려져 있는데요!

조선시대에는 명나라와 외교적, 문화적 교류가 많아

관왕묘가 건립된 곳들이 많았다고 합니다.

안동의 관왕묘는 1598년 임진왜란 당시

명나라 장수의 요청에 의해 세워졌다고 전해집니다.

관왕묘는 관우의 충의와 정의를 기리며,

유교적인 사상을 담은 장소로도 활용되었으며

여러 차례 중건 및 복원이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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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왕묘의 경내에는 출입문인

광감루, 동재와 서재, 내삼문인 묘우삼문,

사당인 무안왕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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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왕묘 내에는 관우의 석상이 모셔져 있고,

관우상 양옆에는 관우를 호위하던

네 장군의 석상이 위치해 있다고 하는데요!

우리나라에 위치한 관왕묘 중

관우의 석상이 있는 장소는

안동이 유일하다고 합니다.

안동의 서악사와 관왕묘는

단순한 관광지가 아니라,

한국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자연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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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이 두 장소를 방문하면 한층 더 깊은 감동과

여유를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매화가 피어난 서악사와 관왕묘도 아름답지만,

겨울에 방문하여 고즈넉한 시간을 보내보는 것도

추천드리며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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