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3대 축제의 장, 제27회 보령머드축제

보령머드축제 쉬어가기

보령 머드테마파크

충남 보령시 신흑동 2022

지금은 한창 제27회 보령머드축제가 진행되고 있어요.

직접 머드에 몸을 담구며 놀지는 않지만 매년 방문하며 대리만족을 하고 있습니다.

24년 7월 20일부터 8월 4일까지 아시아 3대 축제의 장, 보령으로 떠나볼까요?

분위기가 너무 좋은 대천해수욕장은 머드체험존, 강철머드챌린지, 머드 슬라이드, 머드 마사지, 머드 밸리, 머드 퐁듀, 머드셀프마사지, 특설 무대 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있습니다. 약간 흐린 날씨였지만 따가운 햇살이 없어 너무 덥지 않게 느껴져 좋았던 것 같습니다.

바다 앞 나무그늘 아래 돗자리 펴고 누우면 꿀맛!

곳곳에 쉼터가 많지만 바다 앞 나무 그늘이 최고네요.

머드 축제를 구경하다 더위도 식힐 겸 축제장 3번 출구 쪽에 있는 보령머드테마파크에 가봅니다.

예전에 머드박물관은 가보았는데, 테마파크는 처음 와보았어요. 규모는 비슷해보이지만 접근성이 훨씬 좋습니다.

머드 홍보관 운영시간

- 9시~18시 (점심시간 12시~13시)

- 휴일 : 매주 월요일, 1월1일, 설날/추석 당일

- 입장료 무료( 유료체험 있음)

입구에서 맞이해주는 기분 좋은 ENJOY MUD

머드축제 홍보관으로 들어가봅니다.

푹푹 찌는데 너무너무 시원해서 더위 식히기에도 좋더라고요~

보령 머드축제가 이렇게나 오래된 축제임을 단번에 알 수 있는 역대 포스터들.

최근 포스터는 기억나는 것도 있는 듯 합니다. 1990년대 초까지 대천해수욕장은 그다지 인기있던 곳이 아니었습니다. 당시 대천시장이던 박상돈 시장은 더플레이어라는 영화 속 머드팩 장면에서 착안하여 화장품 개발을 시작하게되는데요. 그후로 이렇게 축제로까지 발전하게 된 것 입니다.

보령머드테마파크는 회의, 포럼, 워크숍 등 대관을 위한 컨벤션센터와 머드체험시설이 결합된 충남권 최초의 하이브리드형 테마파크(보령축제관광재단)입니다. 1층을 천천히 둘러보며 보령 머드의 역사와 여러 시각적인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체험형이 많아서 아이들이 특히 좋아할만 한 것 같아요. 이쯤에서 보령 천연 머드 성분에 대해 간략이 설명하자면, 인근 청정갯벌에서 채취한 양질의 바다 진흙을 가공하여 원적외선이 다량 방출되고, 미네랄이 풍부할 뿐 아니라 게르마늄, 벤토나이트 등 인체에 유익한 성분이 함유되고, 외국산 머드보다 피부노화 방지, 피부 청정작용, 피부 노폐물 제거 등 피부 미용에 탁월한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머드에 대해 자연스럽게 알아가는 공간!

2층으로 올라가면 7월 오픈한 보령머드뷰티 치유관을 볼 수 있는데 머드축제 기간(19일∼8월 4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이후에는 네이버 스마트 플레이스를 통한 예약제로 운영합니다.

축제기간 뿐만 아니라 연중 운영하니 상시 보령을 찾는 분들께 보령머드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좋은 기회같습니다. 보령축제관광재단이 위탁 운영하며 전문 인력을 채용해 머드 전신관리와 헤드스파, 피부관리, 족욕 등 프로그램이 있는데 보령에서 직접 채취한 머드를 활용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