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삼척 문화유산 야행으로 즐기는 죽서루
2024 삼척 문화유산 야행으로 즐기는 죽서루
그곳의 매력을 알기 위해서는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과
맑은 날, 흐린 날, 비 오는 날, 눈 오는 날의 다양한 날씨와
낮과 밤 모두를 즐겨보는 방법도 있지 않을까 싶어요.
이번에는 '2024 삼척 문화유산 야행'으로 밤의 삼척을 즐겨보았어요.
10월 25일 금요일에서 27일 일요일까지 3일간 열렸어요.
○ 행 사 명 : 2024년 삼척 문화유산 야행(부제 : 夜야! 죽서루에서 놀자!)
○ 행사기간 : 2024. 10. 25.(금) ~ 10. 27.(일) / 3일간
- 2024. 10. 25.(금) ~ 10. 26.(토) 15:00 ~ 22:00
- 2024. 10. 27.(일) 12:00 ~ 16:00
※ 삼척도호부사 행차 : 2024. 10. 25.(금) 18:00/우체국 사거리 ~ 죽서루
※ 개막식 및 축하공연 : 2024. 10. 25.(금) 18:30/죽서루 경내
○ 장 소 : 삼척 죽서루 일원, 성내동성당, 대학로 일원
○ 주요내용 : 삼척 죽서루를 비롯한 주변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체험, 공연, 전시 등
7夜를 테마로 한 야간 특화 문화유산 향유 프로그램
- 야경(夜景) : 죽서루 야간개장, 야간경관, 포토존
- 야로(夜路) : 스탬프 투어, 죽서루 해설 투어
- 야사(夜史) : 문화유산 공예 체험 15종
- 야화(夜畵) : 문화유산 야광 페인팅 체험, 죽서루 사진·시(詩) 전시
- 야설(夜說) : 야간 줄타기 공연, 캔들라이트 콘서트, 버스킹 공연
죽서루에 올라 올 때 줄타기 시간과 겹쳐서 공연에 피해를 드리지 않기 위해
난간과 멀찌감치 떨어져서 앉아서 이승휴(?)님의 시낭독을 들었어요.
시 중 정조 임금님의 시가 있었는데요.
아름답다는 관동팔경의 모습을 김홍도에게 그림으로 그려오라고 해서 그 그림을 보고 시를 지었다고해요.
정조 임금님은 그림으로 죽서루를 만났지만 우리는 이렇게 실제로 죽서루를 느끼고 있으니... 감사했어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었는데요. 한복을 입을 수 있는 체험이 정말 너무 좋았어요.
안 그래도 야행에 올 때 한복을 입혀야겠다고 생각했는데요.
이날 일정이 많아서 못 입고 온 한복을 행사장에서 대여해서 입혀서 이쁜 사진을 많이 남겨서 좋았어요.
다양한 체험으로는
업사이클 키 링 만들기, 커피박 방향제, 나만의 홍서대 만들기, 친환경 비누 만들기, 휴지심 물고기 만들기,
친환경 물병 '오호' 만들기, 업사이클 캘리그래피, 탁본 체험, 술비 놀이 체험, 전통놀이 체험,
스크래치 페이퍼 체험, 금박 서표 꾸미기 체험, 민화 체험, 초콜릿 만들기 체험, 인화 체험 등
다양한 체험이 준비되어 있었어요.
가을밤 아름다운 죽서루와 삼척을 만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어요.
연계 행사로 개그 뮤지컬 '내일은 슈퍼스타!', 조비 농악, 운딴딴-잠골버스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있었어요.
저는 '내일은 슈퍼스타!'를 사전 예매해서 참여했어요. 삼척의 사위 개그맨 박휘순을 비롯해서 오랜만에 개그콘서트를 보는듯한 기분이라서 너무 행복한 추억이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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