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계절 빼놓을 수 없는 제철 해산물 먹으러 지난 일요일 저녁,

남당항대하축제가 한창인 홍성 남당항으로 향했습니다.

마침 지난 6시 내고향 홍성편(9월 18일)에서 남당항대하축제,

홍성스카이타워가 소개되었는데, 최근 두 곳을 모두 다녀왔던지라 반가웠는데요~

서해안 가을 대표 먹거리 ‘대하’는 담백한 맛과 구수한 향을 자랑하죠.

대하 축제이긴 하지만 전어도 10월부터 제철이라 지금부터 함께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8월 30일~10월 31일까지 행사 기간 대하 1kg 가격은

포장 시 35,000원(택배비 별도), 식당에서 먹는 가격은 50,000원입니다.

가격은 통일이지만 가게들만의 특색 있는 메뉴도 먹고자 한다면, 꼼꼼 후기 비교는 필수!

부스는 예년과 비슷하였고, 꼭 식당을 이용하지 않더라도

즉석 대하튀김, 게 튀김을 비롯한 다양한 간식거리들을 먹어볼 수 있답니다.

축제장 하면 빠질 수 없는 각설이 품바 공연도 인기가 많더라고요.

저녁이라 닫은 부스도 꽤 있었는데, 낮에 오면 더 볼거리가 많을 것입니다.

A, B동 1~2층 모두 저녁 시간대라 그런지 특히 붐비는 듯했습니다.

마침 전어를 썰고 계신 모습들~ 대하만큼이나 전어도 인기 있겠구나 예상해 봅니다.

꽃게를 비롯해 새조개, 주꾸미 등의 어종이 풍부한

남당항은 전국 미식가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2명이 1kg 이면 충분하던데,

어떤 분들은 1인 1kg도 드시더라고요!

살아있는 새우들이 소금에 구워지고, 뚜껑을 여니 고소한 향이 진동하는데요.

저는 오로지 대하만 먹었지만, 가게에 따라 해산물이 코스로 나오기도 하고,

반찬이 적은 대신 공식 가격보다 저렴하기도 하니 같은 대하를 먹더라도

취향에 맞는 메뉴가 있는 곳을 찾아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머리는 따로 모아서 조금 더 익혀 먹어도 좋고요~

단순 먹거리 외에도 낮 맨손으로 대하를 잡는 체험도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남당항대하축제!

또한 바로 옆 남당항해양분수공원에서는 화려한 야간 음악분수쇼,

차로 15분 정도 이동하면 스카이타워, 노을전망대 야경까지 펼쳐져 낮과는 다른 저녁 볼거리가 푸짐하답니다.

일몰 시간 맞춰 서해의 자랑인 노을도 함께 보며,

대하-노을-야경 삼박자 맞춘 가을 여행 홍성으로 오세요!


공동취재 : 서수진 님, 이혜영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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