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방짜유기 전문 박물관, 대구방짜유기박물관 - 이주연 기자 :: 추석에 가볼 만한 곳, 실내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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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구청 블로그 기자단 이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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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 자락에 위치한

전통 공예를 통한 소통과 교감의 장!

대구 실내 박물관 중 하나,

2007년 5월 25일 개관한

전국 최초의 방짜유기 전문 박물관이

바로 대구 동구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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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방짜유기박물관은

팔공산분수대광장과 팔공산국립공원,

도학야영장과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여

드라이브 삼아 다른 여행지와 함께

여행 코스로 잡기 괜찮은 곳이었죠.

실제로 저희 가족도 팔공산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오는 길에 들렸는데 여행 코스로 괜찮은 위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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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 없이 이용 가능했던

부담 없는 여행지이기도 하였죠.

유기문화실, 중앙홀과 영상교육실 외에

기획전시실, 야외공연장, 체험의 장,

재현실, 기증실 등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오후 5시 30분이 입장 마감시간이었습니다.

휴관일은 1월 1일 신정, 설날 및 추석 당일,

매주 월요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기획전시실 대관도 유료로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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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자세한 대관 내용은

공식 누리집을 참고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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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은 바로 박물관 바로 앞에

지상 주차장에 주차하면 되었습니다.

장애인 주차 구역도 가능하였고

박물관 입구와 거리도 가까워

이동하기도 용이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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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방짜유기박물관에는

많은 작품이 있었습니다.

국가무형문화재 제77호

유기장 이봉주 선생이 제작하고 수집한

방짜유기작품 275종 1489점을

대구광역시가 기증받았습니다.

다양한 방짜유기 세계로 빠져들어갈 수 있는

이색적인 기회의 장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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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장 이봉주(李鳳周) 翁

국가 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제77호로

88올림픽 축하공연용 바라 400쌍 제작·기증하였습니다.

1994년에는 무게 98kg,

지름 161cm에 다다르는

특대 징도 제작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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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짜유기는 구리와 주석을 함께 녹여 만든

놋쇠덩이(바둑)를 불에 달구어

여러 명이 망치질을 되풀이해서

얇게 늘여가며 형태를 잡아가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휘거나 잘 깨지지 않고

다른 메자국(망치자국)의 멋이

은은히 남아 있는 것이 그 특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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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실 1층 유기문화실에서는

유기의 역사부터 잘 안내되어 있지요.

유기 이해의 장, 식기의 변천사를

보고 이해할 수 있는 공간이며,

소리의 장까지 다양한 체험까지

할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유기그릇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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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짜유기 기증실에서는

이봉주 옹이 기증한 여러 아름다운 작품이

구분되어 전시되고 있었습니다.

유기를 만들 때

얼마나 많은 노력이 들어가는지

영상을 직접 보고 와서 그런지

제사상에 놓인 제기 그릇부터

정성이 느껴지고 경건해지는 기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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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에는 공연장도 있었고

예쁜 산책로도 있어서

박물관 주변으로 둘러보기에도

괜찮은 장소였습니다.

특히나 야외 바깥쪽에는

전통놀이 체험장도 있어서

이곳에서 우리 전통의 것을

되살펴보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앞서 온 다른 가족들은

놀이 하나하나씩 다 함께 하며

유쾌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실내에도 간단한 퍼즐이 있어서

아이와 함께 온다면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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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 무형문화재 제77호

방짜유기장 이봉주, 이형근 유기 직영 판매장도

별도로 있어 기념품도 함께 둘러보면 좋을 것 같아요!

팔공산을 품은 동구에 위치한

대표적인 대구 실내 박물관이며,

전국 최초의 방짜유기 전문 박물관!

전통과 현대 공예를 잇는 중요한 역할을

계속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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