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아 나비 보러 갈래? 대전곤충생태관 나비특별기획전

애들아 나비 보러 갈래?

대전곤충생태관 나비특별기획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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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수목원에는 형형색색의 꽃들이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는데요.

대전 서구 함께 가고 싶은 열 곳 중의 한 곳으로

봄이면 가장 많은 사람이 찾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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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있는 곳엔 언제나

나비와 벌이 찾아오기 마련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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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곤충생태관에서는 나비 특별기획전을 열어

다양한 나비들의 생태를 직접 눈으로 관찰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대전 곤충생태관은 곤충산업 중 학습과 애완 곤충을 연구하고 시민들에게 곤충과 더욱 친해질 수 있도록 유아 및 가족 대상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나비 특별기획전은 유아들에게 인기가 많아 매년 열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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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곤충생태관은 곤충 31종 9만여 개체, 기타 동물 15종 133개체가 전시되고 있는 곳으로 나비뿐만 아니라 곤충의 모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자 그럼 나비들의 생태를 알아보러 생태 유리온실 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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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유리온실에는 국내외 다양한 종류의 나비와 애벌레, 먹이 식물까지 있어 천천히 자세히 보아야 더 잘 볼 수 있습니다. 전시에는 알, 애벌레, 번데기에서 나비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모두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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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에는 나비들이 살 수 있도록 최적의 온도와 습도가 유지되는 곳인데요. 꽃이 있는 곳이라면 나풀나풀 나비들이 날아다니고 있어 아이들에게 신기함과 호기심을 자극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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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가 되기 위해 애벌레로서 열심히 잎을 먹고 그 진액을 짜 번데기가 되는데요. 드디어 환골탈태한 새로운 모습의 나비가 되어 세상을 날아다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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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들은 대롱 같은 입을 가지고 있어 액체형 먹이를 먹는데요. 호랑나비, 제비나비, 암끝검은표범나비들이 꽃의 꿀을 먹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전시 공간도 마련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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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흰나비 애벌레를 직접 찾아보며 관찰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사뭇 진지한데요. 배추, 무, 양배추 등의 겨자와 식물을 먹고 자라는 배추흰나비 애벌레는 몸 색깔이 녹색이고 잔털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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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에서 나온 애벌레는 약 20일 정도 자라게 되는데 애벌레가 먹어야 하는 어린 싹이 가득한 시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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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 공간 속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거리는 자연을 관찰하고 곤충의 생명을 소중히 생각하는 마음이 싹트는 공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전시는 오는 26일 일요일까지 진행하니 이번 주에 꼭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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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나비특별전이 끝나더라도 나비와 애벌레는 만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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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보다 더 귀여운 꼬마 친구들의 모습도 사진에 담아 보기도 하는데요. 요즘 대전곤충샌태관은 나비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귀여운 소리들로 미소 짓게 해주는 최고의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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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곤충생타관 전시실에는 세계의 곤충부터 국내 곤충이 전시되어 있으며, 아이들에게 관심과 호기심을 안겨줄 곤충 이야기들이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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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복도에는 사향거북, 게아재비, 애반딧불이 유충, 멕시코도롱뇽, 왕사슴벌레 및 사육실과 연구실의 모습도 엿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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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수목원 대전곤충생태관의 나비 특별 전시를 통해 나비와 애벌레를 관찰했다면 수목원 곳곳에서 곤충들도 만나보시기를 바랍니다. 지금 가장 아름답게 핀 장미원에서 멋진 사진도 남겨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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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박혜정 기자의 글을 더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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