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여행하기 좋은 곳, 강릉 등명해변

강릉 등명해변은 혼자 여행하기 좋은 곳이애요.

이웃한 정동진 해변같은 인기 넘치는 관광지는 아닌지라

비교적 한적하고 느긋하게 강릉바다를 감성할 수 았는 해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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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서철 막바지여서인지

강릉 등명해변 주차장은 한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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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감주나무에 대롱대롱 열매가 달렸습니다

여행에서 시선을 끄는 나무들

그 이름들을 얼아가는 재미도

또 하나의 즐거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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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하다 열매가 손안에 들어왔어요.

큰 나무처럼 잘 자랐으먼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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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명해변 가는 길에는 철도건널목이 있어요

차단기가 내려오고 얼마 되지 않아 열차가 지나가고 있네요,

건널목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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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로에서 기념 사진을 찍는 분들이 있는데

기분은 이해 하지만 실제로 열차가 운행되는 곳이니

안전을 위해서라도 삼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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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명해변의 백사장 길이는 800m이며,

울창한 소나무숲으로 둘러싸여

자연 풍경이 무척 차분하게 예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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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캠핑 야영이 가능했지만

지금은 소나무숲 보호를 위해 금지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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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높은 파도로 해수욕은 불가능했어요.

그럼에도 넘실거리는 파도는 볼만하기 충분했어요.

가슴을 확트이는게 일상탈출이 이만한게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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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불아래 너와나 포토존

등명해변의 트레이드 마크입니다.

근처에 강릉절 등명낙가사로

있으니 시간이 되시면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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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등명해변으로 이은 정동진해변에서

북쪽으로 약 1km 지점에 위치한 해변으로

정동진 썬크루즈리조트가 멀리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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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해수욕장 폐장되었지만

푸르고 아름다운 강릉바다는

한결같이 이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여름날의 추억을 기억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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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을 찾은 강릉여행객들

아쉬움에 발이라도 담그려고

모래사장 가까이에 서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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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기다리면 큰 파도가 오고

뽀얀 포말은 여행객의 발을 적시며

아쉬움을 달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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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등명해변은 수심이 깊은편으로

가자미·황어·망상어 등의

바다낚시를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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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을

등명해변은 혼자여행하거나

가족 나들이 하기 좋은 곳이에요.

⭐위치: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강동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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