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환경특별전 <변곡점에서 마주하다> 작품 전시가 오산시립미술관에서 진행 중입니다.

9인의 작가가 참여하여 제1~3 전시실에서 각각 독특하고 세련된 작품들을 다양하게 만날 수 있습니다.

제1전시실에서 제일 먼저 임재석 작가의 고래 작품을 마주했습니다.

플라스틱 장난감으로 만든 고래는 장난감이 아닌 미술품으로, 전시공간을 바다로 느껴지게 만듭니다.

정영모 작가의 청록 산수, 김상희 작가의 단순화된 풍경, 조병철 작가의 움직이는 작품까지. 작가마다 다른 재료와 표현방식으로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환경을 생각하게 합니다.

제2전시실에서는 천인안 작가의 천에 실로 그린 작품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번 전시 작품 중 가장 인상 깊은 작품들이었는데요.

옛 건물과 거리 풍경을 담은 작품은 오래된 흑백사진을 보는 느낌입니다.

박상화 작가의 작품은 관객이 풍경의 일부가 되고 자연과 동화되는 경험을 선사합니다.

김성호 작가의 '박제된 세계'에 대한 표현을 담은 작품들도 시선을 끌었습니다.

반사유리를 활용한 작품은 상상력을 자극합니다. 무한히 이어질 것 같은 공간의 한계성을 담은 작품은 해석의 새로움을 더해줍니다.

빈센트맥킨도 작가의 작품들

제3전시실에서는 공선 작가의 소금으로 표현한 환경작품으로 '바다의 기억'을 마주했습니다.

'소금은 작가만의 미학적 레시피에 의해 다양한 색과 빛이 입혀져 물감처럼 사용'되어 독특함을 더합니다.

박상화 작가의 Illusion Garden 작품은 대자연의 변화무쌍한 풍경들을 보여주는데, 가상 세계와 현실이 연결되는 특별함을 느끼게 했습니다.

변곡점에서 마주하다

2024.12.10(화) ~ 2025.03.30(일)

오산시립미술관 제1,2,3 전시실

큰 기대 없이 방문한 미술관에서 마주한 작품들은 예술의 위대함과 일상성을 동시에 보여주었습니다.

2025년 3월까지 진행되는 전시에 아이 손을 잡고 방문해 보세요.

9인의 작가가 전하는 환경특별전시 메시지가 관람객에게 어떤 변곡점을 마주하게 할지, 전시장에서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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