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강좌,

반려동물 수제간식 만들기 원데이클래스

'오늘은 뭐먹냥'

올해 유성구에서 반려 가정을 위한 수제간식 만들기 원데이클래스 '오늘은 뭐먹냥!'을 진행 중이에요. 반려동물의 동물등록이 완료된 유성구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데요. 교육비는 무료이고 재료비 5,000원만 자부담하면 된답니다.

10회의 교육이 준비되어 있으며, 회차당 10가구가 참여할 수 있습니다. 고른 참여를 위해 가구당 3회 이상 신청이 불가하다는 점 참고해 주세요.

출처 : 유성구 인스타그램

유성구 반려동물 수제간식 만들기 원데이클래스 신청하러 가기

해당 강좌는 모집인원 마감까지 접수를 받으니 관심 있는 분들은 위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현재 7월 강좌까지는 마감이고 하반기 강좌는 접수 중이오니 관심 있는 반려 가정은 빠른 신청해 주세요.

​저는 1회차 강좌를 반려견과 함께 다녀왔어요. 장소는 복용동에 위치한 '공간 페로'입니다. 건물에 주차장이 있어서 편하게 다녀올 수 있었어요.

건물이 커서 처음 방문하시는 분들은 헷갈릴 수 있는데 208호이고 원데이클래스 안내문도 세워져 있으니 쉽게 찾으실 수 있을 거예요.

공간 페로에서는 반려동물 유치원과 호텔도 운영하고 있어서, 반려견과 함께 방문해도 케어를 해주시는 점이 좋았어요.

​평소 요리나 베이킹을 하진 않아서 잘 만들 수 있을까 걱정이었어요. 하지만 단계별로 하나씩 알려주시고 강사님이 옆에서 계속 지도를 해주셔서 큰 어려움 없이 만들 수 있었어요. 1회차 강좌 주제는 소간칩쿠키 만들기였어요.

​강아지가 먹는 쿠키를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밀가루가 아닌 쌀가루가 주재료로 들어가요.

계란 노른자와 락토프리 우유를 넣고 섞어주면 쿠키 반죽이 완성되는데요. 역시 강아지가 먹는 음식이기 때문에 일반 우유가 아닌 락토프리 우유를 사용했어요.

또한 초코칩쿠키 같은 색을 표현하기 위해서 캐롭파우더를 첨가했는데요, 맛있는 냄새도 나고 반죽의 색도 정말 초코쿠키 같은 색이 나서 신기했어요.

​반죽을 끝내고 휴지를 하는 동안, 펫푸드와 반려동물이 먹어선 안되는 식재료와 도움이 되는 음식들에 대해서 배워보았어요. 수제간식을 만드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짧은 교육도 진행되어서 알찬 강좌 구성이었어요.

​교육 후에는 휴지가 끝난 반죽을 쿠키 모양으로 성형을 하고, 강사님이 준비해 주신 말린 소간칩을 쿠키 위에 올렸어요. 제법 쿠키의 모양이 나오지 않았나요? 작은 오븐에서 15분가량 구워주면 완성이에요.

​기다리고 있던 제 반려견도 고소한 냄새가 나는지 계속 쳐다보더라고요. 다 구워진 쿠키를 살짝 식혀서 줘봤더니 정말 잘 먹었어요.

생각보다 반려동물용 수제 쿠키를 만드는 법이 어렵지 않아서 집에서도 한 번 만들어볼까 생각이 들었어요.

​갓 만들어진 쿠키라서 더 촉촉하고 풍미도 살아있는 것 같았어요. 제가 직접 만들고 어떤 재료가 들어가는지 아니까 더 안심이 되는 수제간식이었어요.

​직접 다녀와보니 수제간식 만들기도 재밌을 뿐만 아니라 반려견도 정말 잘 먹어서 다시 참여하고 싶고, 유성구 반려 가정에게 강력 추천하고 싶은 원데이 클래스였어요.

아쉬운 점은 평일이라서 직장인 분들의 참여가 어려운 점, 반려묘에 대한 강좌 내용이 아니라는 점이었어요.

점차 발전해나가는 유성구 반려동물 원데이클래스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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