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루신라시대에 처음 건립된 후 여러 차례 보수와, 재건을 거쳐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이곳은 예로부터 중요한 역사적 사건들이 일어났던 장소로, 많은 이야기와 전설을 간직하고 있답니다.

울산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으로,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으며, 과거와 현재가 조화를 이루고 있는 태화루의 야경은 너무나 아름다워 야경 명소로 유명합니다

◆태화루의 관람시간

동절기(11월~2월) : 09:00~17:00

하절기(3월~10월) : 09:00~18:00

입장료 무료

야간

주간

임진왜란 전·후 명실 되었던 태화루는 420년이 지나 시민들의 오랜 염원으로 2014년 4월에 다시 건립되었습니다.

지금의 태화루는 2014년에 건립된 모습이에요.

2층으로 된 누각은 접근성이 편하고, 웅장한 모습으로 인해 이젠 태화강과 함께 울산의 상징물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아주 오래전, 고려·조선시대에 태화루의 빼어난 풍광과 정취에 빠진 수많은 선인들이, 시와 노래를 남겼으며, 107편 정도가 전해져 오고 있다고 합니다.

그중 한 가지를 소개하자면, 고려 말의 문신 정포가 태화루에 남긴 작품의 일부입니다.

태화루

정포 ㅣ 설곡집 ㅣ고려시대

붉은 난간은 관도에 임해 있고

푸름 물결은 절 문을 격했어라

시끄러운 수레 소리 동헌으로 돌려보내니

노랫소리 날마다 끊이지 않네.

가랑비 속에 꽃은 나뭇가지에 피고

봄바람 이는 곳 술이 잔에 가득하네

고금에 떠나는 한, 달은 황혼인데

고기잡이 노랫소리 앞마을에서 일어나네.

태화루의 야경은 낮과는 또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조명이 밝혀지고 빛과 나무와 그림자가 어우러져, 마치 한 폭의 수묵화처럼 아름다워요.

분주했던 낮의 모습과는 반대로 평화와 고요함만 남아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태화루에서 바라다 보이는 전망은 더욱더 화려하고 아름다워요.

강물에 비치는 불빛을 보며 천천히 걷거나 벤치에 앉아 물멍을 해도 좋을 것 같아요.

잠시나마 자연과 조명이 어우러진 풍경 속에서 깊은 힐링을 느껴보세요.

태화루 광장에서는 다양한 문화행사공연이 열리기도 합니다.

이러한 행사들은 태화루를 더욱 특별하고 의미 있는 장소로 만들어 주죠.

탁 트인 전망과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경관이지만, 특히 봄과 가을에 방문하면 꽃과 단풍을 동시에 즐길 수가 있습니다.

이곳 태화루 아래 강에 대해 아주 오래전부터 내려오는 이야기가 있다고 합니다.

용금소(황룡연) 이야기인데요.

처음으로 들은 용금소 얘기와 그곳에 용이 살고 있었다는 사실에 놀랐어요.

더군다나 용금소의 깊이가 명수실을 감은 실꾸리 세 개 정도라고 하니 더욱 놀랐네요.

광장에서 이렇게 멋진 계단을 이용해서 올라갈 수도 있지만, 계단이 아니어도 돌아볼 수가 있어요.

다리가 불편하신 분들도 관람하시는데 어렵지 않아요.

주변에 세워진, 기와가 얹어진 돌담길은 한층 더 운치를 돋우어 줍니다.

태화루는 그 자체로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유산입니다.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하는 태화루에서의 시간은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과 힐링을 선사하고 있어요.

이곳을 방문하여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멋진 경험을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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