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아람누리 <다이나믹 K 심포니 시리즈 3 - 베를리오즈 환상교향곡> 관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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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10일 금요일

국내 대표 클래식 전용 콘서트홀

아람음악당에서

<다이나믹 K 심포니 시리즈3>를

관람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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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용 이용 시 고양아람누리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되겠는데요.

공연 관람객 기준 주차요금은

6시간 3,000원이겠습니다.

대중교통 이용 시 3호선 정발산역 3번출구로

나오시면 쉽게 찾아올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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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연은

2월 3일(토)

다이나믹 K 심포니 시리즈 1

로드리고 아랑후에스 기타 협주곡

3월 16일(토)

다이나믹 K 심포니 시리즈 2

베토벤 교향곡 3번 '영웅'에 이어

K 심포니 시리즈 3번째 공연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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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대표적인

피아니스트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3번 Op.30>을

시작으로 공연이 펼쳐졌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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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적이면서 독일적인 감수성을 지닌

지휘자 다비트 라일란트가 이끄는

국림심포니오케스트라 초청 공연!

공연 시작 전 관현악단 구성원들이

자유롭게 튜닝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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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8시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

공연이 시작되었는데요.

다비트 라일란트가 이끄는

국림심포니오케스트라와

2021년 페루초 부조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한

신예 피아니스트 박재홍과의 협연으로

40분이 순식간에 흘러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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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피아노 솔로 카덴차 부분에서는

박재홍 피아니스트의

파워풀한 에너지가 느껴졌는데요.

폭풍우가 몰아치는 듯한

옥타브로 웅장하게 마무리되며

관객들의 박수갈채가 쏟아져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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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분간의 인터미션 (휴식)을 마친 후

아람음악당 콘서트 홀로 다시 돌아왔는데요.

참고로 이곳은 최적의 음향을 위해

직사각형 형태로 설계된

국내 최고의 음향 시설 중 하나라고 합니다.

직접 1부 클래식을 감상해보니

그 위엄과 명성을 느껴볼 수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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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는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의

베를리오즈 환상교향곡 협주가 펼쳐졌는데요.

어느 예술가의 삶에 대한 이야기 담긴 이 곡은

영국 BBC 뮤직 매거진이 선정한

20대 교향곡 중 하나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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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리오즈는 셰익스피어 햄릿 공연에서

오필리어 역으로 출연한 인기 절정 여배우

해리엇 스미슨을 짝사랑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열정적으로 구애를 했으나 실패한 베를리오즈는

그 슬픔을 바탕으로 이 곡을 썼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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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편을 먹고 자살 기도를 했지만

혼수상태에 빠져

사랑하는 여인을 죽인 죄로

단두대에서 처형당하고

자신의 장례식이 거행되는

판타지 드라마를 써 내린

총 5부작 구성되어 있답니다.

다비트 라일란트의 환상적인 지휘와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악단의

연주가 감동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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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8시에 시작해 자장가로 유명한

짐노페디 1번 앙코르 연주를 마지막으로

오후 10시 20분에 종료된

다이나믹 K시리즈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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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음향시설 아람음악당과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의 콜라보 덕분에

환상적인 금요일 밤을 보낼 수 있었는데요.

고양시에서 즐기는 고퀄리티 공연

아람누리에서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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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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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기 고양시 소셜기자단 반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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