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먹거리] '면장수' 보쌈 국수세트로 든든하게 먹어요~
대구에서 국수 맛집으로 유명한 면장수가
고령군청 근처 대가야읍에 새로 생겼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고령 맛집 면장수는 일요일에도 영업하며
매주 화요일 휴무라고 합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고
오후 7시40분에 라스트오더라고 하니 알아두시면 좋을 꺼 같습니다.
모든 면을 자가제면하여 사용하는 면장수는
제면실이 있어서 더욱 더 면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집니다.
밥과 반찬, 그릇을 이용할 수 있는 셀프코너도 운영중이었는데
쌈야채나 고추, 김치 등
편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고
대신 음식은 먹을 수 있을만큼 가지고 와야 합니다.
어린아이를 위한 베이비체어와 앞치마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고령 맛집 면장수에 들어오시면 안내해주는 자리에 앉아서
각 테이블에 마련된 키오스크로 주문을 하면 되는데요.
저는 2인 보쌈 세트를 주문하였습니다.
2인 보쌈 세트에는 한방삼겹보쌈 18조각과
각각 드실 수 있는 다양한 국수 중에서 주문을 할 수 있습니다.
장수칼국수, 콩국수, 얼큰이칼국수, 잔치국수 등
늘 먹어보고 싶은 국수가 많아서
고를 때 결정장애가 오는데요.
저는 냉 잔치국수 곱빼기와 일반 잔치국수로 주문을 했습니다.
세트메뉴 외에도 콩국수, 장수칼국수, 잔치국수,
돌솥비빔밥, 산채비빔밥, 뚝배기불고기 등
단품으로 주문을 할 수 있습니다.
각 테이블에 종이컵 및 물티슈 등도 준비되어 있어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먼저 김치, 물김치, 양파지, 고추, 새우젓, 마늘, 쌈장, 쌈야채 등
기본 반찬이 차려지고 곧 한방 삼겹 보쌈이 나왔는데요.
어찌나 먹음직스러운지 푸짐하게 나와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윤기 좌르르 흐르고 촉촉해보이는 한방 삼겹 보쌈.
두부와 무말랭이와 함께 먹을 생각을 하니
먹기 전부터 싱글벙글 합니다^^
삼겹 보쌈이라 텁텁하지 않고
수분 가득 촉촉하고 야들해서 먹기도 수월하더라구요.
두부는 담백하고 고소해서
그냥 먹어도 맛있었고 수육과 곁들여 먹어도 좋았습니다.
드디어 주문한 국수까지 나왔는데요.
잔치국수와 한방삼겹수육까지 한 상에 다 차려지니
마음이 든든한게 얼른 먹고 싶어집니다.
고령 맛집 면장수의 잔치국수는 깔끔하지만 깊은 육수 맛이 참 좋은데요.
시원하게 먹어도, 따뜻하게 먹어도 좋은 잔치국수입니다.
개인적으로도 잔치국수를 참 좋아하고
전체적으로 과하지 않은 깔끔한 국물 맛이 저는 제일 좋은 거 같습니다.
부드러운 면 호로록 먹어주면
더운 날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거 같아요.
그냥 먹어도 야들하고 고소하지만
상추에 한방삼겹수육 하나 올리고 무말랭이까지 넣어주면
너무나도 행복한 먹방 시간입니다.
고소한 두부와 함께라면 더욱 든든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국수를 취향에 따라 골라 먹을 수 있는
고령 맛집 면장수.
저처럼 한방삼겹보쌈세트로 주문하시면
수육과 국수를 동시에 맛볼 수 있어서 더욱 좋은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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